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분 계신가요?

거의 혼자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6-03-21 00:04:47
결혼도 늦었고 자식은 더욱 늦어 40대 중반에 초등생 있어요
알고 인사하는 사람많고, 미움받거나 재미없는 사람도 아닌데
늘 혼자입니다.
편하게 마트도 가고, 스스럼없이 차도 같이 마실 사람이 없네요.
그런거있죠. 껄끄러운 사람이나 별로 안친한 사람 만날땐 끼워주고
정작 평소에는 불러주지 않는.
제가 그래도 친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만날까?하면 까이기 일수라 시도 안하려고 다짐을 수도없이 합니다.
중요인물로는 절대 느껴지지않는 주변인.
제가 그런 사람이네요.
어디가면 친근하게 아는 척 하고 말거는 사람들은 제일 많은데
거기를 오갈때는 정작 혼자만 다녀요. 제가 혼자 다니기를 바라는것도 아닌데.
이번 학교설명회에서도 또 겪었네요.
혼자 갔다왔는데도 모르는 사람은 제가 사람들과 다친한줄 알아요ㅎ
전 정말 외롭고 힘든데 ㅜㅜ
덜 성숙한 사람이어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가끔은 정말 힘드네요. 은따같은 기분.





IP : 1.238.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1 12:11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다들 만나실때 저도 불러주세요. (빵긋)"
    한마디 하세요.
    아쉬운 사람이 먼저 손 내밀어야죠.
    그들도 고의로 따 시키는게 아니고
    어쩌다 님까지 부를 기회를 안 만들었을 뿐입니다.

  • 2. 비슷
    '16.3.21 12:11 AM (223.62.xxx.191)

    비슷합니다.
    제가 털털하고 인사성밝아 애들 행사가면 인사하는사람 수두룩.
    발넓다고 부럽단소리 귀에못이박히는데요.
    정작친한사람은없고요.
    뭐뭐하는데 같이가자 같이먹자 먼저 청하는이도별로없네요ㅠ

  • 3. 요샌
    '16.3.21 12:15 AM (61.100.xxx.229)

    서로 서로 똑같은 입장인 것 같아요. 다들 먼저 손 내밀기 부담스러워하고 사람 그리워하면서 정작 누가 손 내밀면 또 귀찮아하고 만나봤자 피곤하다고 하고. 외로운 세상이네요.

  • 4. ///
    '16.3.21 12:20 AM (74.105.xxx.117)

    다들 외롭다하지만 막상 만나고 관계 이어가다보면 시들하고 피곤하고 귀찮아해요. 안그런척 하지만 거의 같은 입장이예요. 친한 친구나, 친자매들에게 물어보면 솔직히 말해주는데,
    거의 베프라고 할만한 친구가 한둘정도? 아이학교에서도 정보교환정도이고 거의 겉도는 관계가 많아요.
    혼자가 편하다는 사람도 많구요.

  • 5. ..
    '16.3.21 12:29 AM (175.127.xxx.51)

    저두 그래요
    근데 전엔 그런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지금은 다 귀찮고 혼자가 편하네요
    또 가끔 외로워 질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래요
    서로 친하게 되면 불편해 지는 부분이 생겨서 저는
    거리두고 인사만 하고 지내는게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148 나토 안간다고 왕따외교라고 난리부르스치더니 1 ... 03:04:03 184
1730147 여고생 셋의 자살 사건을 보면서 ... 참 말이 안나오는 현실이.. 5 .... 02:30:23 864
1730146 [속보] "이란, 카타르 미군 기지 향해 미사일 발사….. 4 평화추 02:29:28 709
1730145 기관지염에 흑도라지, 발효흑삼이 좋은가요.  .. 02:03:57 60
1730144 이 시간에 멘트없이 노래만 나오는 라디오 01:45:55 280
1730143 척추마취이후 변이 딱딱해요 ㅜㅜ 살려주세요 관장 일가견 있으신분.. 5 ㅇㅇㅇ 01:43:24 548
1730142 전화로 해요. 지급정지 01:16:38 369
1730141 엇 이기사가 왜없는거죠? 송영길 전의원님 보석석방 5 .,.,.... 01:07:23 803
1730140 아버지를 이기는 딸 얘긴 없는거 같아요 4 .... 00:41:53 1,004
1730139 아들이 울면서 전화했다는글 8 흐미 00:24:02 2,509
1730138 8시간 후에 시험보는데 안정액 먹어보신분 4 . . 00:13:43 489
1730137 메일로 물어볼 분이 있어요. 3 해결책 00:11:06 399
1730136 중고나라 구매자에게 입금사기 194만원 당했어요 필링스마켓 조심.. 14 12515 00:09:26 2,934
1730135 중3 남자아이가 새벽 2,3시에 들어오는데 너무 걱정되요. 17 고민 00:04:34 2,386
1730134 난소 자궁 모두 절제하신분들 계실까요? 2 . . 00:01:23 741
1730133 모르는 사람이 입금 6 로라이마 2025/06/23 1,728
1730132 이웃집 백만장자 임형주 5 지금 2025/06/23 2,464
1730131 퇴사하고 시간부자로 행복하신분들 글 좀 써주세요!!! 1 블루 2025/06/23 777
1730130 리박스쿨 부설연구소가 만든 앱, 5만명 폰에 깔렸다 4 ㅇㅇ 2025/06/23 1,084
1730129 사춘기 상전.. 5 ... 2025/06/23 1,086
1730128 평생 한가지 음식만 먹을수 있다면 어떤 음식 드시겠어요? 32 ㅇㅇ 2025/06/23 3,119
1730127 동네에 중고가구센터 엄청 큰 데 있는 분~ 5 .. 2025/06/23 668
1730126 지방의 4성호텔 가는데 세면도구 가져가야하나요? 7 .. 2025/06/23 749
1730125 정치인들은 다들 건강하네요 8 ㅗㅎㅎㄹㅇ 2025/06/23 1,161
1730124 유방검사할때 왜그리 아픈가요? 3 검사 받아야.. 2025/06/23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