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오리털 패딩 드럼 세탁기에 빨아보신분
넣었는데요 통이 한바퀴 돌아야 세탁이 되는거잖아요
근데 오리털이 물에 그냥 떠 있는지 아래 물 고인부분만 운직이고
통이 전체적으로 잘 돌질 않아요
긴 패딩 하나 얇은 조끼 하나 넣어서 양도 많지 않은데
세탁할 겨울외투가 많아서 좀 아껴보려고 돌렸는데 어쩌죠?
저러다 제대로 되나요?
울코스라 도는 힘이 약해서 그런가.
제대로 될지 모르겠네요.
참! 오리털 패딩 빨때 테니스공 두개 넣고 같이 돌리면 뭐가 좋다고 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그리고 패딩 세탁 끝난후에 건조기능 써도 될까요?
1. 전
'16.3.16 11:09 AM (175.123.xxx.93)울코스 안하고 간편세탁 30분 코스로 돌렸어요~ 꺼내서 바닥에 두고 뭉쳐진 부분만 손으로 헤집기도 하고 두드리면서 펴서 말렸더니 원래대로 살아나더라구요.
2. ???
'16.3.16 11:10 AM (175.209.xxx.160)저는 빨았는데 들여다 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냥 자연건조 시켰고 그리고 나서 두두려 주니까 살아나고 별 이상 없었어요
3. ///
'16.3.16 11:17 AM (61.75.xxx.223)제대로 빨려면 대야에 물 받아서 울샴푸 풀어서 패딩을 담그고 발로 자근자근 몇번 밟아
30분쯤 불려놓은 뒤 다시 발로 몇번 더 밟아서
세탁기에 넣어 탈수 한 뒤에 울코스로 돌리면 깨끗하게 빨아집니다.
탈수하기 전에 목이나 소매끝을 조물조물해서 때를 더 빼면 좋아요.
하여간 일요일날 온가족 패딩 10벌 빨았어요.
지금 사흘째 말리고 조금전에 패트병으로 두들겨서 다운을 골고루 분산시켰습니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습니다.4. ...
'16.3.16 11:26 AM (112.154.xxx.174)우와 윗님 대단하시네요, 10벌ㄷㄷ
저도 말씀하신대로 빨아볼게요
저도 드럼인데 건조기능이 없어서 그냥 빨았더니 뭉쳐버리고 아들이 쳐다도 안보고ㅠㅠ5. ///
'16.3.16 11:32 AM (61.75.xxx.223)뭉친 거 사흘 바짝 말리면 지가 알아서 다 펼쳐집니다.
더 골고루 다운을 분산시키려면 패트병으로 살살 두들기면 다 살아납니다.
두들기다가 원단이 상할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뒤집어서 안에서 두들기세요6. ///
'16.3.16 11:33 AM (61.75.xxx.223) - 삭제된댓글첫날은 옷걸이 걸지말고 건조대에 펼쳐 뉘어서 말리세요.
7. 드라이크리닝
'16.3.16 11:36 AM (223.62.xxx.75)구스패딩인데 모자쪽과 목부분은 여우, 밍크털 탈부착 할수있고요 손빨래 하고싶은데 표기사항은 반드시 드라이크리닝하라고 되어있네요 드럼세탁기로 울코스 하면 안될까요?
8. ///
'16.3.16 11:36 AM (61.75.xxx.223)첫날은 옷걸이 걸지말고 건조대에 펼쳐 뉘어서 말리세요.
다음날 뒤집어 옷걸이에 걸어서 지퍼 채우고 모양 잡아서 이틀 더 말리면 됩니다.9. ///
'16.3.16 11:37 AM (61.75.xxx.223)모자 분리해서 세탁하고 털은 분리하고 세탁 안합니다.
털을 굳이 세탁할 필요는 없어요.10. ///
'16.3.16 11:39 AM (61.75.xxx.223) - 삭제된댓글드라이크리닝//님
원단이 특수하면 드라이크리닝해야 되는데
버버리 패딩, 몽클레어, 코오롱, 에이글, 필라 모두 전 물세탁했어요.
아 그리고 대야에 담글때 한 대야에 한 벌만 담그세요.
이염 가능성이 있습니다.11. ///
'16.3.16 11:40 AM (61.75.xxx.223)드라이크리닝//님
원단이 특수하면 드라이크리닝해야 되는데
어떤 원단인지 몰라서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
버버리 패딩, 몽클레어, 코오롱, 에이글, 필라 모두 전 물세탁했어요.
아 그리고 대야에 담글때 한 대야에 한 벌만 담그세요.
이염 가능성이 있습니다.12. ///님께
'16.3.16 11:41 AM (223.62.xxx.75)털은 세탁 안하면 그더러움은 어찌해야하나요? 손으로라도 빨고 싶은데 ㅜㅜ
그리고 패딩자체가 드라이크리닝표시 된거는 꼭 그렇게 해야하는 이유가있을까요? 가령 물로빨면 패딩표면 옷감이 손상되고 구김이 갈까요?13. ///
'16.3.16 11:44 AM (61.75.xxx.223) - 삭제된댓글원단에 따라 물세탁하면 안 되는 것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 경우는 구스 다운의 보온성이 드라이클리닝으로 떨어져도
원단이 손상을 막기위해 드라이크리닝한다고 들었습니다.
전 털은 깨끗한 수건에 물을 적셔서 꼭 짠 다음 털을 살살 닦아주고 그늘에서 말린 뒤 털만 따로
리빙박스에 넣어 보관하다가 패딩 입을때 붙여서 그냥 입어요.
모자에 트리밍된 털 굳이 해마다 세탁할 필요 없다는 말을 들었어요14. ///
'16.3.16 11:45 AM (61.75.xxx.223)원단에 따라 물세탁하면 안 되는 것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 경우는 구스 다운의 보온성이 드라이클리닝으로 떨어져도
원단이 크게 변형되는 것을 막기위해 드라이크리닝한다고 들었습니다.
전 털은 깨끗한 수건에 물을 적셔서 꼭 짠 다음 털을 살살 닦아주고 그늘에서 말린 뒤 털만 따로
리빙박스에 넣어 보관하다가 패딩 입을때 붙여서 그냥 입어요.
모자에 트리밍된 털 굳이 해마다 세탁할 필요 없다는 말을 들었어요15. ///
'16.3.16 11:47 AM (61.75.xxx.223)털은 물빨래, 손빨래하면 절대 안됩니다.
털 만큼은 무조건 드라이클리닝해야 됩니다.16. ///님께
'16.3.16 11:48 AM (223.62.xxx.75)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저장해서 님 말씀대로 꼭 해봐야겠어요^^17. ///
'16.3.16 12:02 PM (61.75.xxx.223)다시 한 번 정리하면
일종의 이불빨래 응용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울샴푸 풀어서 패딩 담그고 자근자근 밟은거는
패딩에 있는 공기 빠지고 세제 풀어 놓은 물이 패딩에 침투잘하라고 밟은거예요.
이 상태에서 30분 불리면 때 빼기가 쉬워요
하여간 30분 뒤 패딩목 소매끝 찌든때가 있는 곳은 손으로 살살 비벼줍니다.
그 다음은 이불 빨래하듯이 발로 자근자근 열심히 밟아서 빨아줍니다.
밟아 빨기를 다 하고 나서 탈수 ----> 울세탁 코스 (헹굼코스보다 더 깨끗하세 세제가 빠집니다.)
전 열벌을 같은 색상끼리 대야에 담아서 빨고 색상별로 탈수하고
울코스로 돌릴때는 흰색만 따로 돌리고 다섯벌씩 넣어 돌렸어요.
혼자 다 빤 것은 아니고 가족들도 동원했습니다.18. ..
'16.3.16 12:04 PM (112.149.xxx.183)그냥 울코스 울샴푸 넣어서 돌리는데 깨끗하게 빨리는데요..들여다 보지도 않아서 어찌 돌아가는지는 모르겠고..며칠전에 겨울옷 몽땅 10벌 정도 돌렸는데 다 멀쩡..뉘어 말리고 다 마름 팡팡 두들기면 빵빵 다 살아나요.. 몇해간 매년 드럼 돌리는데 멀쩡하고 잘 세탁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