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수미 의원 페북글.

저녁숲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16-02-26 20:51:18
감동이네요. ..ㅠ

-----------


은수미
14분 ·

사진으로만 봤네요.
지금 국회 방청석 어딘가에있을터인데.
저도 오늘 이야기듣고 반가워서 글 남깁니다.
며칠전 의원실로 불쑥 전화해 필리버스터 방청하고 싶으니 연결해달라고 했다면서요?
은수미의원 하는것보고 감동받아
국회에가서 다른의원님들 하는것 봐야겠다 결심했다구요.
해당 지역구의원은 거절할지몰라,
이름알게된 은수미의원실에 전화했다며,
허가되자마자 오늘 새벽 기차타고 혼자 왔다구요.
방청석까지 안내해준 의원실 비서님의 따님이 고2예요.
그래서 더 예뻤다고 비서님이 말씀 하더라구요.
사진으로만 봤지만, 약속할께요.
방학이라 볼수있다고, 새벽기차로 올라온 그대의 용감함과 순수함을 닮은 우리나라 만들께요
모든 소녀들과 소년들이 꿈꾸고 날개짓하는
미래를 열께요.
이 아줌마의원이 그런 기여를 할 수있다면 큰 행운이란걸 그대도 나이들어 알게될까요?
몰라도 되요. 다만 꿈을 꾸세요, 포기하지 마세요.
그대들이 무너져야하면 그건 제가 먼저 무너진 후 일거구요,
그대들이 날아오르면 그건 전적으로 그대들이 꿈을 꾼탓입니다.
왜 살아야하는지를 다시한번 깨우쳐줘서 정말 고마워요. 건강하세요.
제가 구하지못한 소년소녀들 몫까지 더하여
더 열심히 지킬께요.
고마워요, 낯선 의원실 문 두드려줘서
IP : 211.213.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6.2.26 8:59 PM (183.96.xxx.241)

    하 글도 어쩜 이리 잘 쓰는지 ... 고맙네요

  • 2. 엘로이즈
    '16.2.26 9:13 PM (39.121.xxx.210)

    울컥하네요ㅠㅜ

  • 3. 아~
    '16.2.26 9:14 PM (1.229.xxx.118)

    살맛 안 나던 요즘
    필리버스터 덕분에 살 맛이 생기네요.^^

  • 4. ..
    '16.2.26 9:31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저도 울컥..
    은수미 의원님편 보고..저 많이 감동 먹었었어요.

  • 5. 어머
    '16.2.26 9:56 PM (58.140.xxx.211)

    소름이 돋네요. 그대들이 무너져야한다면 그건 제가 이미 무너진 후일거구요. 그대들이 날아오른다면 그건 전적으로 그대들이 꿈을 꾼탓이라...
    눈물날만큼 감동적이네요

  • 6. 아...
    '16.2.26 10:01 PM (66.249.xxx.208)

    울컥합니다
    용기내 준 학생도 은수미 의원님도 너무 아름다워요

  • 7. ...
    '16.2.26 10:02 PM (14.47.xxx.144)

    은 의원님의 따뜻한 마음에 울컥하네요

  • 8. 은의원님
    '16.2.27 1:39 AM (1.228.xxx.117)

    당신 참 아름답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612 ..... 친노 패권청산 2 ..... 2016/03/12 570
536611 옆자리 동료가 싫은데. 늘 옆자리가 싫은 이유가... 2 옆자리 2016/03/12 1,246
536610 영어 까막눈 초 2 아들...어찌할까요 9 걱정만땅 2016/03/12 1,797
536609 만수르 가난하다네요 에이 2016/03/12 2,365
536608 이중주차 빼주면 고맙다고 인사해야하나요? 25 주차 2016/03/12 4,002
536607 3:0 으로 이기면 나머지 두판 아무도 안볼까봐 12 .. 2016/03/12 2,607
536606 둘만살면 살림 이쁘게할수 있을까 3 집이 심난 2016/03/11 1,078
536605 에어컨에 있는 공기청정 기능 쓰세요? 2 질문 2016/03/11 1,574
536604 아발론다닌지 일주일 됐는데 반 옮길수 있나요?? 1 고민중~ 2016/03/11 931
536603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뭐가 있을까요? 24 .... 2016/03/11 5,912
536602 40대 아짐 공장다닌 경험입니다. 24 .. 2016/03/11 21,011
536601 샤워하고 팬티바람으로 나오는 남편 문제있나요? 19 궁금 2016/03/11 5,975
536600 미국에 살아보니 2 8 저도 2016/03/11 3,694
536599 박보검이 그래서 가족사진 얘기하며 그리 울었군요.. 3 힘내요 2016/03/11 6,421
536598 박보검 엄마 초등학교 4학년때 돌아가셧데요 7 ㅠㅠ 2016/03/11 14,563
536597 네가지 없는 시조카들 18 2016/03/11 5,449
536596 김혜수 실물이 궁금해요 12 ...궁금 2016/03/11 6,066
536595 선진국의 교육은 어떻게 다른가요 3 ㅇㅇ 2016/03/11 798
536594 가사도우미 다 이상하지는 않죠? 4 ........ 2016/03/11 1,377
536593 컴맹인데요 컴퓨터 배우고싶은데 조언부탁드려요 7 주부 2016/03/11 1,026
536592 나이지리아 어떤가요 5 건강최고 2016/03/11 1,237
536591 아이폰수리비7만원.. 새로 사야하나요? 4 브라운 2016/03/11 1,195
536590 조응천 참석취소 사유와 정청래의 눈물 6 눈물나네요 2016/03/11 1,918
536589 고구마만 먹고 자면 속이 쓰려요 10 결심만 백만.. 2016/03/11 4,509
536588 요즘 외국인 접하는일을 하는데..저는 러시아 사람이름이... 4 2016/03/11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