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몇년 전의 일로 형님과 시누 두분이 사이가 안좋으세요.
시누가 결혼 한번 실패 후 아이데리고 재혼을 하셨어요.
그리고 그 아이(전남편사이의 아이)를 방학때마다 형님네 보내셨데요.
그리고 둘째(지금남편과의 아이)를 낳고 둘째도 방학때 또 보내려고 하셨는데 형님이 보내지 말라고 하셨데요.
그런데 형님은 그때 아이가 안생겨서 고생하던 때여서 그 일로 두고두고 시누이를 미워하고 있고요.
또 시누이 입장에서는 아버지가 보내라고 해서 보낸거고, 또 시골에서 일하느라 너무 힘들었다.
시골에서 일하느라 애만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요.
친척이라고는 자기 동생밖에 없는데 오지 말라고 해서 둘째딸은 친척집도 못가보고 살았다.
그렇다고 시누가 나쁜 분은 아니고 때마다 아버님통해서 김치며 반찬이며 김장까지 다 공수해서 보내세요.
그런데 두 집 갈때마다 그 이야기를 하면서 저한테 서로를 험담하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