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요....제가 너무 싫어요
뒤돌아보면 긴 세월 잘 참으며 살아왔다 싶다가도
앞으로 몇십년을 더 살진 모르겠지만...
또 그 세월을 살아나가야 한다는게 너무 두렵고 싫어요..
매순간 이세상 흔적없이 사라졌음 좋겠다 생각하면서..
이제 중학교 들어가야 하는 아이 보면
저아인 어쩌나....
내가 없다고 해도 워낙에 양가 귀히 여겨 주시니 걱정은 없지만 평생 엄마란 사람이 마음의 상처로 남을텐데...
나 때문에 아이인생 망칠 수 없다란 생각에 다잡아 보지만 왜이리 모든게 힘들고 버거울까요...
딸이란 자리도,며느리란 자리도,아내의 자리도,엄마의 자리도 제겐 너무 버겁기만 합니다...
이런 나란 사람은 결혼이란걸 하면 안되는건데...
책임도 못질 선택을 해서 괜한 피해자들을 만드네요...
자존감도 낮고 여러가지 컴플렉스에...
멘탈 또한 강하지 못하고...
치기에 상대편에게 (부모,남편,아이등)험한말 뱉어내고...
그 뱉어낸 말들 때문에 매일 고민하고 걱정하고...
그게 제 숨통을 죄어오면 어느순간 호흡곤란이 오고..
그렇다고 쿨하게 사과도 못하는....
이런 제가 전 너무 싫어요...
설에 어머님이 그러시네요..
전생이 지은죄로 현생에 맘고생 몸고생 하는거니 맘을 잘 다스리고 행동해야 다음생을 편히 태어난다고요...
어머님 말씀처럼 전생에 지은죄가 많은걸까요..?
만약 다음생이란게 있다면...
전 안태어나고 싶어요...
지금생도 제겐 너무 버거운데...너무 힘들어 하루에도 수십번 울부짖고 그냥 없어지고 싶은데...말이예요
1. ....
'16.2.11 1:13 PM (110.70.xxx.83)너무 자신을 옭아매고 다그치지 마세요..
그러다보면 다른 사람에게 그걸 뱉아내더라구요..결국은...
자신을 제일 아껴주고 위해주고 잘해주세요...
그래야 님 자신이 마음을 열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을거예요...
모진 생각은 하지도 마시고... 님 살과 피로 이루어진 아이에게 상처를 주면 절대 다음생도 편안하지 못할거니깐요...
힘내시고.. 님을 귀히 여겨주세요.. 그리고 도움을 청할 곳이 있으면 청하시구요...2. 너무
'16.2.11 1:22 PM (119.198.xxx.75)자학 마시길 바래요‥
가끔 저도 자존감 낮은 편이라 자학하며
암울해하고 우울해 하기도 해요
근데 어쩌다 내가 어때서? 라고 억지로 반문하고
내면이 밝은것처럼 애쓸때 있어요
확실히 자신감을 얻기도 하고 그래요
저처럼 한번 해보세요‥우리 이겨내야죠
원글님 아마 맘은 참 많이 여린분 일꺼예요
상처도 많이 받고요
제가 그러해서 ‥어떤 상처 갖고있는지 대강
알것같아요
아이를 생각하세요‥ 나쁜말보다 좋은 만 내뱉도록
노력하시구요‥
힘내세요~저도 힘낼께요^^3. ..
'16.2.11 1:40 PM (211.187.xxx.26)사람이 자기 자신을 오래 깊이 들여다보면 자학에 빠지는 게 당연합니다 사람은 원래 보잘 것 없어요 자존감이란 건 있다가없다가 하는 거구요 이럴 땐 생각 보다 밖에 나가셔서 몸을 움직여보세요 상담치료 받아보시고 오래된 우울증 일 수 있으니 신경정신과 치료도 해보세요 본인이 그러다 편안해지면 조금씩 아이도 가정도 책임질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질 겁니다
4. ㅇㅇ
'16.2.11 1:56 PM (221.146.xxx.77)제 마음과 같으시네요. 평범하고 따뜻한 부모님에게서 나고 자랐어도 어릴때 부터 원글님 같은 마음이었어요. 태어나서 힘들다. 다신 태어나지 말았으면.. 다시 태어나야 한다면 그냥 바위로 태어났으면 그랬지요.
저를 주체 못해서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어주지 못하는 것 같아 미안하구요.
그래도 지금은 바닥에서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남은 인생 하루하루 충실히 살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구요
윗님 말씀처럼 혼자 있는 시간은 줄이고 밖으로 나가서 햇빛도 쬐고 사람도 만나고 하세요
점점 좋아지실 거에요5. 이 글이 도움이 되실까요~~
'16.2.11 2:15 PM (182.215.xxx.8) - 삭제된댓글퀵메뉴 열고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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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350회 자신감
불교동영상강의|2013.07.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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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TN
무슨 고생을 그리 많이 했는데? 네. 자기를 과대평가해서 그래요. 자기를 과대평가해서. 예를 들어서 내 실제 내 능력이 100미터를 15초에 달린다. 이게 내 현실적인 능력인데 ‘내가 100미터를 13초에 달리는 사람이다.’ 라고 자기를 과대평가하면 늘 13초에 달립니까? 못 달립니까? 못 달리니까 자기가 자기를 부족하게 느끼는 거요. ‘나는 안 돼. 나는 문제야.’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자신감이 없거나 열등의식을 갖는 거는 실제로 심리학적으로는 과대망상 때문에 그래요. 즉 자기를 과대평가하기 때문에 그래요.
과대평가하기 때문에 즉, 내가 생각하는 머리로 그리는 상상의 나, 내가 생각하는 나를 지금 현실 나 보도 더 좋게 그려놓으니까. 거기서 볼 때는 현실에 있는 내가 좀 불만족스러운 거요. 그게 만족이 안 되는 거요. 그래서 자기에 대한 학대가 생겨요. 자기 불만이 생긴다. 그래서 내가 그려놓은 나는 이게 가상이지 이게 진짜 내가 아니에요. 현실에 있는 이게 나요. 이건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오. 이거 자체는. 이걸 잘 그려 놓으면 어때요? 이게 부족하게 느끼고. 좀 작게 그려놓으면 어때요? 이게 대단하게 느껴지는 거요.
그런데 여러분하고 저하고 관계도 그래요. 만약에 질문자가 법륜스님에 대해서 누군지 잘 몰랐어. 뭐~ 쩝, 가볼까? 이래 별 볼일 없이 떡 와서 얘기 들어보니까 “오~ 괜찮네.” 이렇게 되요. 그럼 이건 뭐냐? 법륜스님의 능력을 50쯤 자기가 생각하고 여기 왔는데, 현실에 딱 와보니 100쯤 능력이 되니까 “오 사람 굉장하다.” 이렇게 느껴지고. 그런데 TV나 어디에서 얘기를 듣고 ‘굉장한 사람이다.’ 이렇게 딱 듣고 왔어. 그래서 자기가 150을 그리고 왔어. 그런데 와서 들어보니까 별 볼일 없어요. “별 얘기 없네 뭐. 괜히 그걸 갖고 사람들이 떠들고 난리야.”
그러니까 똑같은 스님의 능력이 100인데 내가 기대가 낮으면 만족도가 높아지고, 내가 기대가 크면 만족도가 떨어져요.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죠? 그러니까 우리가 기대를 낮추라고 하는데.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에 대해서 불만족인 사람은 여러분이 자기에 대해서 과대평가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자신에 불만족스러운 거요. 여러분이 남편이나 누구에 대해서 불만인 거는 여러분이 그 기대를 너무 높이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항상 부족한 거요. 그런데 이 세상 사람은 나나 남이나 존재는 부족한 것도 아니고 넘치는 것도 아니에요. 항상 그거에요.
그러니까 자기가 자기에 대해서 너무 자기도 모르게 자꾸 과대평가를 하니까. 자꾸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기 현재의 존재를 보니까 어때요? 자기가 기대한 만큼 자기가 안 되지 않습니까? 그죠? 그러니까 자기가 자꾸 자존심이 없어지는 거요. 그러니까 자기 자신은 하나도 부족한 존재가 아니에요. 어제나 오늘이나, 대학교 1학년 때나 지금이나 자긴 똑같아. 그때는 자기를 기대를 높여 놨기 때문에 지금 시간이 흐르면서 그걸 못 채워 주니까 자기가 실망하는 거요.
그래서 결국은 이렇게 기도를 한다면 “부처님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저는 잘~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게 다 잘될 겁니다.” 이렇게 자기에 대해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자꾸 줘야 돼. 자기 암시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자꾸 주면 금방 회복이 됩니다. 네.
어~ 대부분 여러분이 자기에게 자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눈을 자꾸 자기 암시를 줘야 되요. 그런데 대부분 자기가 자기 암시를 부정적으로 줍니다. “너는 안 될 거야. 너는 해봐야 안 돼. 네가 되는 게 있나?” 이렇게 자꾸 부정적으로 암시를 주는데 여기에 부모들도 좀 반성을 해야 되요.
부모가 자식에 대해서 항상 뭐라고 해야 되느냐? 시험이 조금 떨어지면 등 쳐주면서 “괜찮아. 괜찮아. 다음에 잘하면 돼.” 이렇게 격려해주거나, “아이고 엄마는 학교 다닐 때 너보다 공부 더 못했는데 이렇게 잘 산다.” 이렇게 격려를 해줘야 아이가 자신감을 갖고 자꾸 가는데. 대부분 어떠냐? 야단을 자꾸 치거든요. “너는 안 돼. 너 하는 게 만날 그렇지 뭐.” 뭐 하겠다 그러면 “너 틀림없이 못할 거야.” 자꾸 이런 식으로 얘기하니까 천하 사람이 나를 안 믿어줘도 누군 믿어줘야 된다? 엄마는 믿어 줘야 되는데, 천하가 다 믿어줘도 누가 안 믿어준다? 엄마가 안 믿어 줘. 엄마부터 안 믿어주니 사람이 기가 팍 꺾이는 거요.
그래서 여기 부모들은 항상 자식에 대해서 아까 얘기처럼 뭐 남을 해쳐도 ‘잘했다’ 하라. 이런 뜻이 아니라 격려를 해줘야 된다. 긍정적으로 봐줘야 된다. 안될 거라고 자꾸 얘기하면 안 돼요. 두 번째가 여러분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꾸 긍정적 메시지를 줘야 되요. 으음. 그래야 자기에 대해서 자신감이 생겨요. 그런데 대부분 여러분이 부정적 메시지를 지금 자꾸 주고 있거든요. 물론 약간 과대망상이 걸려서 눈치 없이 자기가 굉장한 척 이런 것도 문제가 있기는 있죠.
그런 경우는 우리가 그것도 과대망상증에 사로잡혀서 그런데. 그래서 그럴 때는 어떤 메시지를 줘야 되나? ‘내가 별 볼일 없다.’ 이걸 알아야 되고. 그런데 과대망상증에 걸려서 자기를 별 볼 일 없다고 알아야 될 사람은 10%밖에 안 되고, 우리 대부분의 90%는 자기를 비하하는 쪽에 치우쳐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긍정적이어야 돼. 그러니까 스님이 “아이고, 내가 60이 된 게 아직도 깨닫지도 못하고, 유명하지 못하고.” 이렇게 메시지 주지 말고 어떻게 줘야 된다? “오~ 그래 중간에 속퇴한 놈도 많은데 나는 아직 속퇴 안하고 버텼으니까 이것만 해도 어때요? 괜찮다.” 예를 들면 이렇게 메시지를 주든지.
여기 예를 들면 70된 분이 계신다면 살은 것만 해도 안 죽고 중간에 죽은 사람 많은데, 살은 것만 해도 굉장한 성공이요? 아니요? 성공이다. 이 나이가 되도록 건강하게 사는 것만 해도 굉장히 성공이야. 이렇게 자기한테 긍정적 메시지를 줘야 되는데. “아이고 나이가 70이 됐는데 국회의원도 못해보고, 돈도 한 번 못 벌어 보고” 자꾸 이렇게 생각하니까 자존감이 없어지고 ‘내가 해 놓은 게 없다.’ 자꾸 이렇게 생각하는 거요. 그래서 여러분이 자기 자신에게 긍정적 메시지를 줘라.
대학 못 다니는 학생들도 있는데 대학 다니는 것만 해도 굉장해요? 굉장 안 해요? 굉장하죠. 그 다음에 다리 아파 휠체어 타는데 다리 건강한 것만 해도 굉장해요. 이렇게 자기한테 긍정적 메시지를 줘야 되요. 그래서 제일 긍정적 메시지. 원초적 메시지가 뭔지 알아요? 아침에 눈 딱 뜰 때 “아이고 살았네.” 이렇게 생각하는 거요. 한번 해보시겠어요? 아침에 눈뜰 때 어떻게? “아이고 살았네.” 기분이 싹 좋아요? 안 좋아요?
이 살았다는 거 굉장한 일이오. 만약에 여러분이 고속버스 타고 가다가 넘어졌는데. 30명 탔는데 29명 죽고 자기 혼자 살았으면 살은 거 굉장한 일이오? 굉장한 일 아니오? 그런 굉장한 기적이 매일매일 아침에 일어나요? 안 일어나요? 일어나는데 그 기적을 여러분이 감사할 줄 모른다는 거요. 눈감고 못 뜨면 죽는 거 요. 아침에 눈뜰 때마다 “아이고 살았네.” 이렇게 밥 먹을 수 있는 거 기뻐하고. 이런 작은 일에 기뻐해야 이 몸에서 의학적으로 말하면 엔도르핀이 돈다. 그러죠? 항상 이렇게 기운이 일어나요. 기운이. 항상 이렇게 기운이 일어나고 얼굴이 밝아요.
그러니까 얼굴 생긴 거는 뜯어보면 못생겼는데 그 사람 보면 호감이 가는 거는 항상 얼굴이 밝아요. 마음에서 기운이 늘 이렇게 일어나면 얼굴이 밝아지거든요. 일부러 웃으려고 연습해서 웃는 게 아니고. 그렇게 하면 사람들 하고의 관계도 굉장히 쉬워져요. 대부분 여러분은 침울하고 그래서 얼굴을 보면 그림자가, 검은 그림자가 끼어있고 그래요. 얼굴은 예쁜데 호감이 안가요. 그래서 늘 자기에게 자기에게 긍정적 메시지를 줘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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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1 2:16 PM (182.215.xxx.8)YouTube에서 '제933회 자존감이 낮아요, 열등감 극복 방법' 보기
https://youtu.be/ibtm59lKhOU7. ***
'16.2.11 2:17 PM (220.117.xxx.139)댓글주신분들....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이를 봐서라도 힘내 보고자 합니다...
말씀 해주신 것처럼 내자신부터 조금씩 사랑하는법을 조금씩 배워 나가야겠어요..
이러다 어느순간 또 자학하고 힘들어지겠지만...
힘내 볼께요..
좋은말씀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8. 이 글이 도움이 되실까요~~
'16.2.11 2:17 PM (182.215.xxx.8)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350회 자신감
출처: BTN
무슨 고생을 그리 많이 했는데? 네. 자기를 과대평가해서 그래요. 자기를 과대평가해서. 예를 들어서 내 실제 내 능력이 100미터를 15초에 달린다. 이게 내 현실적인 능력인데 ‘내가 100미터를 13초에 달리는 사람이다.’ 라고 자기를 과대평가하면 늘 13초에 달립니까? 못 달립니까? 못 달리니까 자기가 자기를 부족하게 느끼는 거요. ‘나는 안 돼. 나는 문제야.’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자신감이 없거나 열등의식을 갖는 거는 실제로 심리학적으로는 과대망상 때문에 그래요. 즉 자기를 과대평가하기 때문에 그래요.
과대평가하기 때문에 즉, 내가 생각하는 머리로 그리는 상상의 나, 내가 생각하는 나를 지금 현실 나 보도 더 좋게 그려놓으니까. 거기서 볼 때는 현실에 있는 내가 좀 불만족스러운 거요. 그게 만족이 안 되는 거요. 그래서 자기에 대한 학대가 생겨요. 자기 불만이 생긴다. 그래서 내가 그려놓은 나는 이게 가상이지 이게 진짜 내가 아니에요. 현실에 있는 이게 나요. 이건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오. 이거 자체는. 이걸 잘 그려 놓으면 어때요? 이게 부족하게 느끼고. 좀 작게 그려놓으면 어때요? 이게 대단하게 느껴지는 거요.
그런데 여러분하고 저하고 관계도 그래요. 만약에 질문자가 법륜스님에 대해서 누군지 잘 몰랐어. 뭐~ 쩝, 가볼까? 이래 별 볼일 없이 떡 와서 얘기 들어보니까 “오~ 괜찮네.” 이렇게 되요. 그럼 이건 뭐냐? 법륜스님의 능력을 50쯤 자기가 생각하고 여기 왔는데, 현실에 딱 와보니 100쯤 능력이 되니까 “오 사람 굉장하다.” 이렇게 느껴지고. 그런데 TV나 어디에서 얘기를 듣고 ‘굉장한 사람이다.’ 이렇게 딱 듣고 왔어. 그래서 자기가 150을 그리고 왔어. 그런데 와서 들어보니까 별 볼일 없어요. “별 얘기 없네 뭐. 괜히 그걸 갖고 사람들이 떠들고 난리야.”
그러니까 똑같은 스님의 능력이 100인데 내가 기대가 낮으면 만족도가 높아지고, 내가 기대가 크면 만족도가 떨어져요.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죠? 그러니까 우리가 기대를 낮추라고 하는데.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에 대해서 불만족인 사람은 여러분이 자기에 대해서 과대평가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자신에 불만족스러운 거요. 여러분이 남편이나 누구에 대해서 불만인 거는 여러분이 그 기대를 너무 높이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항상 부족한 거요. 그런데 이 세상 사람은 나나 남이나 존재는 부족한 것도 아니고 넘치는 것도 아니에요. 항상 그거에요.
그러니까 자기가 자기에 대해서 너무 자기도 모르게 자꾸 과대평가를 하니까. 자꾸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기 현재의 존재를 보니까 어때요? 자기가 기대한 만큼 자기가 안 되지 않습니까? 그죠? 그러니까 자기가 자꾸 자존심이 없어지는 거요. 그러니까 자기 자신은 하나도 부족한 존재가 아니에요. 어제나 오늘이나, 대학교 1학년 때나 지금이나 자긴 똑같아. 그때는 자기를 기대를 높여 놨기 때문에 지금 시간이 흐르면서 그걸 못 채워 주니까 자기가 실망하는 거요.
그래서 결국은 이렇게 기도를 한다면 “부처님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저는 잘~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게 다 잘될 겁니다.” 이렇게 자기에 대해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자꾸 줘야 돼. 자기 암시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자꾸 주면 금방 회복이 됩니다. 네.
어~ 대부분 여러분이 자기에게 자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눈을 자꾸 자기 암시를 줘야 되요. 그런데 대부분 자기가 자기 암시를 부정적으로 줍니다. “너는 안 될 거야. 너는 해봐야 안 돼. 네가 되는 게 있나?” 이렇게 자꾸 부정적으로 암시를 주는데 여기에 부모들도 좀 반성을 해야 되요.
부모가 자식에 대해서 항상 뭐라고 해야 되느냐? 시험이 조금 떨어지면 등 쳐주면서 “괜찮아. 괜찮아. 다음에 잘하면 돼.” 이렇게 격려해주거나, “아이고 엄마는 학교 다닐 때 너보다 공부 더 못했는데 이렇게 잘 산다.” 이렇게 격려를 해줘야 아이가 자신감을 갖고 자꾸 가는데. 대부분 어떠냐? 야단을 자꾸 치거든요. “너는 안 돼. 너 하는 게 만날 그렇지 뭐.” 뭐 하겠다 그러면 “너 틀림없이 못할 거야.” 자꾸 이런 식으로 얘기하니까 천하 사람이 나를 안 믿어줘도 누군 믿어줘야 된다? 엄마는 믿어 줘야 되는데, 천하가 다 믿어줘도 누가 안 믿어준다? 엄마가 안 믿어 줘. 엄마부터 안 믿어주니 사람이 기가 팍 꺾이는 거요.
그래서 여기 부모들은 항상 자식에 대해서 아까 얘기처럼 뭐 남을 해쳐도 ‘잘했다’ 하라. 이런 뜻이 아니라 격려를 해줘야 된다. 긍정적으로 봐줘야 된다. 안될 거라고 자꾸 얘기하면 안 돼요. 두 번째가 여러분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꾸 긍정적 메시지를 줘야 되요. 으음. 그래야 자기에 대해서 자신감이 생겨요. 그런데 대부분 여러분이 부정적 메시지를 지금 자꾸 주고 있거든요. 물론 약간 과대망상이 걸려서 눈치 없이 자기가 굉장한 척 이런 것도 문제가 있기는 있죠.
그런 경우는 우리가 그것도 과대망상증에 사로잡혀서 그런데. 그래서 그럴 때는 어떤 메시지를 줘야 되나? ‘내가 별 볼일 없다.’ 이걸 알아야 되고. 그런데 과대망상증에 걸려서 자기를 별 볼 일 없다고 알아야 될 사람은 10%밖에 안 되고, 우리 대부분의 90%는 자기를 비하하는 쪽에 치우쳐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긍정적이어야 돼. 그러니까 스님이 “아이고, 내가 60이 된 게 아직도 깨닫지도 못하고, 유명하지 못하고.” 이렇게 메시지 주지 말고 어떻게 줘야 된다? “오~ 그래 중간에 속퇴한 놈도 많은데 나는 아직 속퇴 안하고 버텼으니까 이것만 해도 어때요? 괜찮다.” 예를 들면 이렇게 메시지를 주든지.
여기 예를 들면 70된 분이 계신다면 살은 것만 해도 안 죽고 중간에 죽은 사람 많은데, 살은 것만 해도 굉장한 성공이요? 아니요? 성공이다. 이 나이가 되도록 건강하게 사는 것만 해도 굉장히 성공이야. 이렇게 자기한테 긍정적 메시지를 줘야 되는데. “아이고 나이가 70이 됐는데 국회의원도 못해보고, 돈도 한 번 못 벌어 보고” 자꾸 이렇게 생각하니까 자존감이 없어지고 ‘내가 해 놓은 게 없다.’ 자꾸 이렇게 생각하는 거요. 그래서 여러분이 자기 자신에게 긍정적 메시지를 줘라.
대학 못 다니는 학생들도 있는데 대학 다니는 것만 해도 굉장해요? 굉장 안 해요? 굉장하죠. 그 다음에 다리 아파 휠체어 타는데 다리 건강한 것만 해도 굉장해요. 이렇게 자기한테 긍정적 메시지를 줘야 되요. 그래서 제일 긍정적 메시지. 원초적 메시지가 뭔지 알아요? 아침에 눈 딱 뜰 때 “아이고 살았네.” 이렇게 생각하는 거요. 한번 해보시겠어요? 아침에 눈뜰 때 어떻게? “아이고 살았네.” 기분이 싹 좋아요? 안 좋아요?
이 살았다는 거 굉장한 일이오. 만약에 여러분이 고속버스 타고 가다가 넘어졌는데. 30명 탔는데 29명 죽고 자기 혼자 살았으면 살은 거 굉장한 일이오? 굉장한 일 아니오? 그런 굉장한 기적이 매일매일 아침에 일어나요? 안 일어나요? 일어나는데 그 기적을 여러분이 감사할 줄 모른다는 거요. 눈감고 못 뜨면 죽는 거 요. 아침에 눈뜰 때마다 “아이고 살았네.” 이렇게 밥 먹을 수 있는 거 기뻐하고. 이런 작은 일에 기뻐해야 이 몸에서 의학적으로 말하면 엔도르핀이 돈다. 그러죠? 항상 이렇게 기운이 일어나요. 기운이. 항상 이렇게 기운이 일어나고 얼굴이 밝아요.
그러니까 얼굴 생긴 거는 뜯어보면 못생겼는데 그 사람 보면 호감이 가는 거는 항상 얼굴이 밝아요. 마음에서 기운이 늘 이렇게 일어나면 얼굴이 밝아지거든요. 일부러 웃으려고 연습해서 웃는 게 아니고. 그렇게 하면 사람들 하고의 관계도 굉장히 쉬워져요. 대부분 여러분은 침울하고 그래서 얼굴을 보면 그림자가, 검은 그림자가 끼어있고 그래요. 얼굴은 예쁜데 호감이 안가요. 그래서 늘 자기에게 자기에게 긍정적 메시지를 줘야 된다.9. 봄
'16.2.11 2:41 PM (182.224.xxx.159)읽다가 제가 쓴건가? 하며 읽었네요
저도 그 마음 뭔지 알거 같아요
그래도 예쁜 아이 보며 힘 내자구요 내 자신의 암울함을 아이에게가지 대물림되 게 해서는 안되잖아요
저도 계속 그런맘에 아무것도 못하다가 어렵지 않은 쉬운 산문들을 읽다보니 정신이 좀 차려지고 운동을 시작하니 몸이 일어나기 시작 하더라구요
우리 맘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노력은 해 봐요
나를 위한거고 내 아이를 위한거라고 생각하고 ~10. 아이구~~
'16.2.11 4:37 PM (116.121.xxx.95)너무 마음 담지 말고 그냥 인사하듯이 수시로 사과하세요...
사과 해보면 별거 아니예요... 그리고 그런 사과라도 들으면 듣는 사람은 맘이 풀려요...
제 남편 정말 못된짓 많이 해놓고는 이제 미안하다 수시로 말하는데... 뭐라 못하겠더라구요...
몰랐다는데^^;;
쿨하게 사과 하시고 인생 가볍게 사셨음 좋겠네요^^
그리고 식물인간일지언정...엄마는 살아계시는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데요...
원글님 화이팅^^***11. 조이
'17.1.5 7:32 AM (61.102.xxx.22)내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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