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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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들은 손님인가요?
1. 제 시어머니 기준
'16.2.11 12:56 PM (110.8.xxx.3) - 삭제된댓글시누이와 그 배우자는 손님
며느리는 가족 ...
그래서 며느리가 밥상 다과상 접대해야 한데요
그래서 저는 시누이 오기전에 얼른 시댁 빠져 나와요
물론 남편이 협조하니 가능한거지만요
저는 딸들은 부모 보러 온건니 제게는 아무 기대 안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굳이 남자 형제들도 꼭 보고 싶으면 명절전날은 하루 종일 시댁있으니 그날 오라고
명절 당일은 처갓집 가야 한다고 남편이 자기 누나에게 못 박아줬어요
그나마 남편이 막아줘서 남존여비에 찌들은 시어머니랑 명절 같이 보내요2. ...
'16.2.11 12:56 PM (121.150.xxx.227)출가외인이고 손님이면 간섭이나 잔소리도 안하는거라고 하세요
3. 손님 ?
'16.2.11 12:57 PM (218.39.xxx.35)오시기 전에 친정으로 가시지~
4. ...
'16.2.11 12:59 PM (14.54.xxx.21)우리시댁이 딱 그래요.
대신 딸과 사위가 잔소리, 간섭 없어요.
그럴 행실을 못해서 그런거겠지만.
그래서 손님접대하는편이 속편하네요.5. 결혼초에
'16.2.11 1:00 PM (220.85.xxx.76)명절 점심먹고 친정간다 일어서 가니
작은집이랑 뒷말이 많았는지
작정하고 작은집 아주버님이 명절날 가는거 아니라고.
그 작은집 시누들은 그날 오후면 다 오거든요.
그럼 그 아주버님네는 그 수발 들고 담날 아침에 처가에
가더라구요. 그건 그 집 사정이고..
거기 시누들도 그날 다오지 않냐니 손님으로 오는거니 대접해야
한답니다.
저도 친정가면 올케들 다 친정가 없고 내가 차려먹고 치우고 한다니
자기네집안 법도라나?
뭘 대단하기라도 한 집인양..
그러거나 말거나 꿋꿋이 일어나 가니 포기했는지 더 이상 말은 없대요
손님은 개뿔. 자기 부모 자기가 챙기는거지..
그 딸들이 시집에서 그 시누들 손님으로 대접하는 입장이라면 몰라도..6. 그렇게 말하고는
'16.2.11 1:00 PM (121.155.xxx.234)나중엔 딸도 자식이라고.... 한 몫 챙기려하죠 ㅎ
7. 제 시어머니 기준
'16.2.11 1:03 PM (110.8.xxx.3)손님...
제 남편 기준도 어느정도는 손님
그래서 저는 명절 치루고 손님 오기 전에 얼른 나와요
손님이래도 사위가 어머님 손님이지 제 손님 아니니까요
제 시댁 근무 시간은 명절날 점심전까지 ...접대 받고 싶으면 그시간 이내에 와야 가능해요
그때까지는 무념 무상 ...노동력 제공하지만 그 이후론 안되요
남편도 시누이 더러 당일은 처갓집 가야 하고 명절 전날은 하루 종일 집에 있으니
얼굴 보려면 그때보자고 하던데요 ㅋㅋㅋㅋㅋ
명절에라도 얼굴봐야지 하니8. ...
'16.2.11 1:12 PM (59.28.xxx.145)손님대접은 집주인이 해야죠.
원글님도 손님대접 받으러 친정가야한다하고
자리 비켜주세요.9. 그럼
'16.2.11 1:23 PM (175.209.xxx.160)손님이면 주인이 이제 손님 그만 받는다고 얘기하세요.
10. ㅇㅇ
'16.2.11 1:27 P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시어머니에게 며느리가 손님이고, 며느리 입장에서 시어머니가 손님이였으면 좋겠어요.
시누이들도 당연히 손님.
간섭, 오바육바질 말고 서로 에티켓 지키며 지내는 사이 꿈꿉니다.11. 손님맞죠.
'16.2.11 1:30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명절 당일 저녁 때나 와서 다음날 아침점심 먹자마자 가는 손님. 우리 식구는 새벽 4-5시부터 동동거리며 나와서 큰댁 갔다 본가 가는데 저녁 일찍 해먹고 쉬고만 싶죠. 그치만 시누네는 늘 저녁 7시 안팎에나 와서 차려준 밥 먹고 다음날 차려준 아침 점심 먹고 쌩 가버립니다. 시누 시댁은 일도 거의 없다는데. 기차를 타고 오니 막힐 일도 없겠는데 기차 시간 못맞춰서 그러는진 몰라도 어쨌든 손님 마인드니 가능한 일. 친정 안좋아해서 그런 것도 같은데 난들... 딸도 싫어하는 시모 감정적으로 치일만큼 치였고...시모 혐하니 멀쩡한 시누도 싫어지네요. 욕하며 배운다고. 결국 모친 닮았겠지 싶어서 마음이 안가요. 어치피 남만도 못한 사이. 처음 몇 년 친근하게 대하려 노력했던 것도 다 쓸데없었다 싶습니다.
12. 전혀
'16.2.11 1:34 PM (1.236.xxx.90)딸셋 아들 하나 장녀에요. 남동생까지 모두 결혼했어요.
명절에 각자 스케쥴에 맞게 친정에 가는데, 아버지도 차남이시고, 차례 없는 집이에요.
자매들이 가능하면 친정가는 날짜를 맞추는데, 남동생과 올케도 주로 그날로 맞춰요.
그래서 올케네 친정을 먼저 가는일이 많죠.
음식은 주로 엄마가 하시고, 아니면 포틀럭.
식사 후에는 사위들까지 몽땅 가위바위보 해서 설겆이 당번 정해요.
설겆이 당번이 설겆이 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은 상치우고, 과일깎고 해서
설겆이 끝나면 같이 과일이랑 차 마시고 그담에 윷놀이든, 보드게임이든 한바탕 놀아요.
그러다가 한 10시쯤 되면 안 자고 집으로 다들 돌아가구요.
딸들은 친정에서 1~2시간 거리에 살고 아들은 20분 거리에 살구요.
아들이고 딸이고, 사위고 며느리고 다 친정 부모님께는 손님처럼 다녀오는거죠.
대신 시댁에서는 손님처럼 와있는 시누네 식구들과, 진짜 손님인 시누네 큰집 식구들까지 치뤄야 해요.
시누남편이 딸랑 형제만 있는데, 그 형네 집이 우리 시댁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요.
자기들 집에서 부모님 차례 지내고, 시누가 친정올때 같이 와요.
울 시부모님께 세배드리고, 고스톱 치다가 시누네 손윗동서 친정갈 때 다 같이 갑니다.
쫌 귀찮지만.... 사람 좋아하시는 시부모님 생각해서 잘 대접하고 있어요.13. ..
'16.2.11 1:43 PM (222.234.xxx.177)손님아니죠 필요할땐 가족이고 발빼고싶을땐 손님이라고 멋대로 말하는 사람들 많아요
14. -.-
'16.2.11 1:47 PM (118.42.xxx.139)담에 또 그러면 명절날 왜 예의도 없이 남의 집에 오냐고 한마디 하세요. 그것도 혹까지 달고.
그리고 왠만하면 눈치 보이더라도 시누 불러 같이 일 하자 그래요.
내가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요.
뒤에서 궁시렁 거려봤자 내 기분만 더러워지고 할 말 하면 욕먹어도 내 정신 건강엔 더 좋아요.
잡음이 생겨도 내가 일관되게 요구하면 결국 바뀌긴 하더라구요. 노력의 강약이 다를뿐.15. 친정가면
'16.2.11 2:38 PM (39.113.xxx.201)항상 같이 차리고 설거지 합니다
명절 당일 저녁에 가서 식사할때 오빠 저한테 시켜요
나도 시댁에서 실컷 일하고 갔는데
놀다가 온줄 알더라구요
지금은 올케들 친정 가고 난 뒤 그 담날 친정 가요
오빠들 가족 얼굴 안 본지 오래 됐어요
가서 인사하고 오는데 엄마는 친정 와서
밥한끼 안 먹고 가냐고 서운타 하시는데 참 거시기 합니다16. ...
'16.2.11 2:43 PM (222.238.xxx.191)손님은 집주인이 초대해야 와야지 본인들 맘대로 온답니까?
그러고 재산 받을때는 똑같이 달라고 하겠죠17. 지들편할대로
'16.2.23 10:05 PM (223.62.xxx.216)음식치레 땐 손님 재산나눌땐 가족? 웃기네요
집주인이 초대도안한 손님이손님인가요? 불청객이지
같은여자로 그렇게 얍삽하게 살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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