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고 뭐고
개연성이고 뭐고
인과관계 어쨌든...
제가 택이를 미는 유일한 이유는 애가 너무 슬퍼보여서..
아무리 짝사랑이라도 혼자서 사랑하는 사람을 볼때마다 그 설레이는 그 감정이 있잖아요..
그걸 즐기는거죠..
그래서 때론 상대를 사랑하는건지...사랑하는 그 감정을 사랑하는건지 조차 모를정도로...
근데 택이랑 정환이는 그런 감정선을 짤라먹으니깐
볼때마다 가슴이 답답한데요..
18화때 정환이 플래쉬백으로 혼자서 막 설레하던 모습 보여줘서
해소가됐는데..
택이는 아직 안보여줘서...
택이는 걍 슬퍼요..
그래서 사랑이라도 꼭 이뤄서 행복해졌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