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짜는 시짜인듯...

82를 보면 조회수 : 2,553
작성일 : 2016-01-12 01:13:04
시짜는 시짜고

일반적인 관계보다도 훨씬 못한게 시짜인거 같네요

오늘 82글 두개가 보기만 해도 암유발~~

1번은 유학다녀온 남동생과 올케가 이혼한다는..
7년간 얼마 안되는 돈에 친정에서 엄청 갖다 쓰고
애둘에 개고생한 올케.. 왜 입이 닫히고 미소가 사라졌는지
듣기만 해도 뻔한데

뭐가 힘들다는 건지 이해가 안간다
애 영어잘해 남편 좋은데 취직해 ~~
허걱... 교사직업 때려치고 고집센 남편땜에
엄청 개고생했을텐데
말이라도 위로는 못해줄망정...

보아하니 돈달라는 소리도 남동생이 먼저 한거고
ㅡ 이것도 남동생이 먼저 큰소리쳤을 가능성 농후.. ㅡ
올케는 돈 안주시죠? 이혼합니다 이 말 한마디에
썅년등극..

2편은 예비 며느리
아버지랑 어머니랑 이 표현의 문자로 예의 밥말아먹고 못배운 사람이 되고..
아니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표현하는 걸 왜 모르겠어요
친근함의 표현이겠죠..

저렇게 다가오는 사람을 가르쳐야하니 마니 예의가 있니 없니..
별...
아 혈압 올라..

그러니 여자들이 시댁가면 입을 꾹 닫고 아무 소리도 안하고
일만 하는 거죠..
그러다 말없이 다녀가고 오고 하면
싹싹하던 며느리. 올케가 변했다고 차갑다고 난리

정말 싫네요.... 제 3자인 사람이 봐도 저게 왜 저러는지 바로 답이 나오는데 정말 시짜들은 조심해야 하는 듯.. 거리두고..
IP : 223.62.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고의 진리
    '16.1.12 1:17 AM (175.211.xxx.245)

    아~~~무리 살갑고 가깝고 인품좋아도 결국 시짜임. 시집가서 잘사는 여자들까지 그런얘기 하는덴 다 이유가 있음.

  • 2.
    '16.1.12 1:24 AM (223.33.xxx.66)

    82가 며느리 입장이 많아 그렇겠죠.
    저도 그 중 하나고요.
    그런 시댁도 있고, 솔직히 막장며느리도많잖아요?
    잘해주고 인품 좋아도 부처도 아니고 사람이 실수도 하죠. 그건친정도 마찬가지고요.
    그걸 가지고 시짜는 시짜다 하면 시댁에서도 잘해줘도 하나 가지고 저러니 며느리는 며느리구나 하겠죠.
    딸이면 그냥넘었을 것들이여.
    막장이나 기본 상식 없는 시댁 아니면
    서로서로. 이해하고 넘어가면 안되나요?
    무조건 시짜는 어쩌고 저쩌고!.
    또 이리 말하면 시모가 며느리인 척 한다 하려나.
    30대 며느리 입장 맞고요.
    저도 시모 때문에 엄청 힘든 시간 보냈어요.
    시간 지나 서로 이야기 하다보니 그전에 분노하던
    마음이 덜해졌어요.
    지금도 화 날때도 있지만 그러려니하고 넘어가고
    크게 마음 속에 품거나 하진 않네요.

  • 3. 글쎄요
    '16.1.12 1:33 AM (223.62.xxx.51)

    남일이면 그러려니 할거도 시짜기 때문에 생기는 용심이 많은거 같아요.

    1번이나 2번 케이스도 그렇고

    남이면 오히려 이해가 잘 되는데

    내 아들. 내 남자형제의 배우자라서
    더 꼬아보이고 그런게 엄청난거 같아요
    솔직히 무섭네오

  • 4. ...
    '16.1.12 1:38 AM (39.121.xxx.103)

    시댁이라서 더 꼬아보이고 시댁이라서 더 밉고..
    아예 남이면 그냥 넘어갔을 일도 시댁이라서 싫고..
    이런 며느리도 많죠.
    이상한 시짜도 많지만 못지않게 이상한 며느리도 많아요.

  • 5. ...
    '16.1.12 1:56 AM (108.29.xxx.104)

    저는 시작점은 시집이라고 봅니다.
    며느리에게 도리라는 그물을 던져놓고 그 도리를 시집 마음대로 자신들 편한 대로 요리한다는 점이지요.

  • 6. 우리나라시집문화
    '16.1.12 2:45 AM (125.182.xxx.27)

    시집갑질문화없어저야된다봅니다
    며느리도 똑같은인격체로 성인으로존중되어야합니다 남들한테하는 거 반만이라도
    왜무조건 종살이해야되는지 밥상차려야되는지
    조금은인식해야된다고봐요

  • 7. .....
    '16.1.12 3:27 AM (58.233.xxx.131)

    며느리라고 일단 갑질하고 보려는 심리.용심부리려는 마음... 이게 문제죠.
    처가에 온사위에게 용심부리려는 장인장모 봤나요?
    차려준밥 잘먹고 뒹굴뒹글 둘러다녀도 당연한게 사위대접이죠..
    처가에 온 사위대하듯 하면 며느리들이 시금치라면 치를 떠는 상황이 발생될까요?
    기본적인 인격자체를 하대하려는 마음때문에 며느리들이 더 마음상하고 쌓이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986 자살하는 사람. 사주를 통해 알 수 있나요? 5 ..... 2016/01/12 9,664
516985 집에 보온병 많으세요? 5 아까비 2016/01/12 3,357
516984 배가 고파요ㅠ 4 비빔면집에있.. 2016/01/12 990
516983 1조3천억원 손해봤는데 배임죄가 아니면...신매국노 2인방은 이.. 2 강영원매국 2016/01/12 752
516982 응팔... 택이는 그냥 서정성이 흘러넘쳐서... 11 택이파 2016/01/12 3,331
516981 시짜는 시짜인듯... 7 82를 보면.. 2016/01/12 2,553
516980 웃긴 초등 아들의 말 6 은이맘 2016/01/12 1,715
516979 왜 한국사람은 느끼한걸 많이 못먹나요? 26 ㅇㅇ 2016/01/12 7,886
516978 하루종일 전화한통 없는 남편 15 무심한 남편.. 2016/01/12 4,324
516977 시댁 어른들 여행갑니다.. 그동안 제가 냉장고 청소해도 26 고민됩니다 2016/01/12 5,341
516976 저는 tvn이 제일 재미있어요 16 방송채널중 2016/01/12 3,388
516975 아오~ 치인트 34 이런~ 훈남.. 2016/01/12 6,780
516974 별일 아닌 일로 언성 높이는 가족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지겹 2016/01/12 684
516973 국정원 댓글때 대립했던 권은희-안재경 '한집 밥' 8 샬랄라 2016/01/12 1,172
516972 냄새 안나는 소고기, 호주산 맞을까요? 2016/01/12 669
516971 지금 힐링캠에 삼수여학생 2016/01/12 1,371
516970 외롭고 힘들어서 유학생활 관두면 안되는거겠죠? 19 .. 2016/01/12 7,764
516969 네이버, 로긴 못하는 상태에서 고발 불평할 수 있는 코너 아시는.. 1 .. 2016/01/11 344
516968 커*스 라는곳... 2 용가리 2016/01/11 1,455
516967 비정상회담에 국썅이 ㅠㅠ 49 ... 2016/01/11 10,196
516966 서정희씨는.... 58 ........ 2016/01/11 23,204
516965 보일러 린나이로 바꿨는데 온수 제대로 안나와요ㅠㅠㅜ 12 .. 2016/01/11 4,611
516964 원두를 선물받앗습니다 1 블루커피 2016/01/11 686
516963 오늘 아울렛에서 만난 사람... 2 오늘 2016/01/11 1,657
516962 기숙사에 가지고 들어갈만한 노트북 추천 좀 해주세요. 2 고등학생 2016/01/11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