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 혼자 삽니다.
이번에 고3 아들이 서울대 됐습니다. 누나도 서울대 다니고요.
문제는 누나가 이번에 집에 와서 이야기 하는데 기숙사 떨어졌다네요.
그래서 지방학사에 넣는다고 하는데 됐으면 좋겠지만 안될 수도 있잖아요. 거기도 떨어지면 룸메를 구하는 애들 있으니 그거 알아 보겠다네요.
아들애는 기숙사 신청하면 1학년이니 거의 100프로 되겠지만 걱정이네요.
돈만 많다면야 투룸을 구해줘서 애들 둘 같이 살게 하겠지만 서울집값이 만만치 않고 어쩌면 좋죠.
아들은 기숙사에 딸은 룸메 구하는 곳 알아봐야 하는지.
집을 얻을 돈은 아무리 끌어 모아도 3000만 정도인데....
돈 없는 지방엄마는 머리만 아프네요.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