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친구들 서태지 좋아하고 김원준 좋아할때도
김상중,
고등학교때 친구들 hot, 젝스키스로 패 갈려서 서로 싸울때도
오로지 김상중.
친구들이 쟤 진짜 희한하다고 그랬거든요.
근데 지금도 좋아요 ㅋㅋㅋ
요즘은 그 차갑고 냉정한 얼굴을 한 와중에 웃기기까지 해서 더 빠져버렸어요.
전 옛날부터 그렇게 차가워보이는 얼굴이 좋더라구요.
그런 차가운 사람이 나한테만 잘해주면 얼마나 황홀할까..막 이런 상상도 하면서.
김수현 드라마중에 제주도 배경인 인생은 아름다워인가?
거기서 장미희랑 김상중이랑 서로 연애하고 결혼하잖아요.
그 무뚝뚝하고 차가운 가운데 장미희에게 빠져서 고뇌하고 부드러워지는 모습에
뾰로롱......다른 배우들 에피소트 하나도 눈에 안들어오고 오로지 김상중 씬만 기다렸어요.
가슴떨려 죽는 줄 알았네요.
매주 토요일이 행복해요.
그런데 말입니다~ 해주는 김상중오빠때문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