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혜화동, 친구, 파파이스

단풍 조회수 : 2,096
작성일 : 2015-11-14 13:05:17

방금 파파이스 보고 갑자기 그저께 혜화동에서 만났던 친구의 말과 뭔가 일맥상통하는 듯한 기운(?)을 받았어요.

파파이스 앞 부분에 한겨레 기자가  여당 중진급 의원에게 물어봤다잖아요.

대통령이 왜 저러는 거냐고?

그랬더니 머리를 가리키며 대통령이 좀 아파요. 이랬대요.

새누리당 의원 말이 박근혜와 주변인사 상당수가 임기중에 북한의 급변사태가 발생할 거라고 믿고 있대요.

북한 붕괴나 통일 뭐 이런 급변사태를 말하겠죠. 그러면 대통령 선거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남북 첫 대통령이 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네요. 그래서 통일준비를 위해 역사관 정리를 하지 않으면 통일이후 북한에게 지배될 수 있다고 역사관 정리를 하자고 이 난리를???

제 친구는 미혼이고 지난 대선 때 박근혜를 찍었답니다. 이유는 여성을 위한 정책을 할 것 같아서라고 했었죠.

아무래도 이 친구가 독신으로 긴 시간을 살고 있으니 자신의 삶에는 박근혜를 찍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했던가 봐요.

그건 이해 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친구 생각엔 그랬나 보죠.

저는 그 이후 책도 많이 읽고 그러는 친구라 뭔가 바뀌지 않았을까 ..

최근의 이 모든 박근혜발 이상한 기운(?)을 어떻게 받아 들이고 있나 싶었어요. 살짝... 


그저께 날씨 무척 좋았었죠. 일년만에 혜화동에서  그 친구를 만나기로 했어요.

둘이서 11시 쯤에 만나서 밥 먹으려고 식당을 찾다가 우연히 김어준 총수 차를 발견했어요.

제가 김어준 총수 차가 어떤 종류인지 알 턱은 없었구요.

갑자기 제 옆에서 서행하는 차 안에 파마머리 김총수님이 떡 앉아 있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어..김어준이다...하고 반가워했는데

친구가 나 저 사람 너무 싫어. 이승환도 정말 싫어. 하더라구요.

밥 먹다가 내 내 한 얘기도 저는 정권에 대해 너무 불안하고 경제도 불안해서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친구는 오히려 지금 바닥을 치고 좋아질거라고 해요.

이유는 곧 통일이 된답니다. 약간 과장하면 무속인에게 천기누설을 듣는 듣한 어조였어요.

친구가 통일에 대한 굳은 믿음이 있는 것 같아서 약간 생뚱 맞았답니다. 그럴 의지가 있는 정부가 아닌데...

그런데 아까 파파이스 한겨레 기자 말 듣다 보니 흘려 버릴 농담이 아니고

어딘가에 이런 말들이 퍼지는 싸이트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신기하게도 이명박에 대해선 정말 신랄하게 욕을 하는데 박근혜에 대해선 한 마디도 안 하더라구요.

친구가 새누리라면 개가 나와도 찍어 주는 동네 출신도 아니예요.

제가 지금 드는 생각은 살짝...무속의 냄새가 ..어느 박수무당이 그렇게 말해줘서 어리버리한 대통령공주님이 정신 못차리는 게 아닌가 불현듯 이런 생각이 났어요.




IP : 183.96.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5.11.14 1:12 PM (219.240.xxx.151)

    제가 지난번에 성당 반모임에 어르신이 지금 경제뭐 엉망인게 김대중때부터라고..했던글 올린적 있어요..도대체 이런 얘기는 어디서 나오는지 저도 궁금해요..님 친구분이 얻는 정보통과 비슷해보이는데.....

  • 2. ..
    '15.11.14 1:57 PM (211.178.xxx.238)

    원글님은 팟방의 일부 내용과 친구와의 대화내용을 차분하게 글로 잘 표현해 놓으셨네요. 그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 ...

  • 3. 신천지교 아닐까요?
    '15.11.14 2:07 PM (218.52.xxx.60)

    허경영도 신천지 신도라 했고 우주의 기 어쩌고 지껄이는 것 보면 닭이나 원글님 친구나 허경영이나 그런 기운(?)이 느껴지네용~

  • 4. 혹시
    '15.11.14 2:07 PM (1.233.xxx.117)

    친구분 독실한 신자 아닌가요?

  • 5. 단풍
    '15.11.14 2:11 PM (183.96.xxx.148)

    집 근처 절에 다닌다는 말은 하던데요...저는 신천지에 대해선 잘 모르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382 잠안오고 은행 절약관련재테크 상담 받습니다.30분간 47 2015/12/18 12,939
511381 박근혜의 3권 분립 웃음 2015/12/17 1,139
511380 역시 굶어야 빠지는군요 ㅜㅜ 2 에구 2015/12/17 6,738
511379 간절히 비행기, 항공..관련 도서를 찾습니다. 2 예비중등 2015/12/17 1,822
511378 건강검진결과지에 전신불안장애라고.. 2 ㅇㅇ 2015/12/17 4,366
511377 전 결혼 생활에 적합한 인간이 아닌가봐요 7 후.. 2015/12/17 5,305
511376 투썸플레이스나 탐앤탐스 같은 곳에서 소개팅하면 좀 그런가요? 3 .. 2015/12/17 3,823
511375 인테리어 블로그인데.. 기억이 안 나요.. 헬프미 2 블로그 2015/12/17 3,168
511374 아이가 코막히다고 짜증을 내며 우는데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저.. 14 2015/12/17 4,464
511373 몇살부터 스켈링 가능한가요 2 ... 2015/12/17 3,231
511372 여자패딩인데 빵빵하지않고 남자패딩같은것.. .. 2015/12/17 1,131
511371 외동아이 키우는 사람들의 공통점 그런 내용의 글 찾아요 7 아무리검색해.. 2015/12/17 4,550
511370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상하죠? .... 2015/12/17 1,181
511369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5 kkk 2015/12/17 2,854
511368 집에 비해 너무 큰 가구 5 어디에 놔야.. 2015/12/17 3,313
511367 군대간아들 면회때 동기들과 먹을음식 뭐가좋을까요? 49 군인맘 2015/12/17 5,445
511366 남편의 사업안정과 늦은 귀가 25 딜레마 2015/12/17 9,981
511365 장애아 돕던 20대 여성 쓸쓸한 죽음, 보름간 방치 4 개헬민국 2015/12/17 5,338
511364 롯데홈쇼핑에 최유라 너무 이상해요 16 ㅠㅠ 2015/12/17 18,171
511363 올해 안에 가입해야하는 거 알려드릴께요 13 올해 2015/12/17 13,979
511362 변액보험관련 질문 5 jaime 2015/12/17 2,019
511361 두산 희망퇴직 보니 저라면 퇴직할 듯 해요 3 ..... 2015/12/17 8,071
511360 미생에서 임시완 진짜 신기한게 8 ... 2015/12/17 8,141
511359 유승민 사태는 아직도 현재진행중이었군요.... 7 파리82의여.. 2015/12/17 3,878
511358 가발회사는 박명수 동생업체고 사과했네요. 4 2015/12/17 2,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