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누라가 108배 하길레 그 앞에 앉았봤어요...
1. ㅇㅇ
'15.11.12 9:44 PM (180.182.xxx.66)ㅋㅋㅋ 저라도 못하겠네요ㅋㅋ
재밌게 사시네요
남편분 재밌으세용2. ====
'15.11.12 9:46 PM (218.236.xxx.232)맞절을 하셔야죠..
무려 백팔번 결혼
둘 다 싫어하시려나?3. ㅎㅎ
'15.11.12 9:47 PM (211.36.xxx.88)개구쟁이 남편 같아요"" ㅋㅋ
4. ab
'15.11.12 9:47 PM (59.187.xxx.109)혹시 딴게에서 오셨나요?
느낌이...5. ㅋㅋㅋ
'15.11.12 9:55 PM (213.182.xxx.121)제목보고 웃길 걸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더 재밌네요.
심심한 오후에 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6. ...
'15.11.12 9:57 PM (1.225.xxx.2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웃
7. 예전에
'15.11.12 9:58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월정사에서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수행 프로그램을 티비로 봤는데, 두 명이 짝지어서 서로를 향해 백팔배를 하는 장면이 있었어요. 서로 부처되기.. 라든가?
한분이 절을 하는데 그걸 받고 있는 분이 계속 눈물을 흘리세요. 주룩주룩..말 없이 아주 깊이 우시더라구요.
끝나고서 왜 우셨나 물어보니까 그 분 대답이
내가 뭐라고, 나같은 사람이 뭐라고 이 분(절하는 사람)이 이렇게 성심을 다해 절을 하냐고, 내가 과연 그럴만한 인생을 살았던가..뭐 그런 생각들을 하니까 저절로 눈물이 나더래요. 만감이 교차했던 것 같아요. 고마움, 회한, 스스로를 귀하게 여겨야겠다는 다짐 등등.
상대 짝꿍에게는 절할때 어떤 생각을 하셨냐니까, 앞에 계신 분 잘되게 해달라고..계속 그걸 빌며 절했다고.
그 장면 참 인상깊었는데 문득 떠올라 써봅니다.
물론 저도 남편이 앞에서 절받고 있으면 우스워서 못해요^^8. ㅇ
'15.11.12 10:01 PM (175.214.xxx.249)푸락
완전 웃겨요 ㅎㅎㅎㅎㅎㅎ재치짱9. 108배는
'15.11.12 10:05 PM (223.33.xxx.46)벽에게 양보하세요 ㅋ
10. ddd
'15.11.12 10:20 PM (121.130.xxx.134)그게 왜 버리는 절인가요?
마눌님께서 건강신께 드리는 불공인데
그걸 남편분이 가운데서 차단하면 앙대죠!11. ㅎㅎㅎㅎ...
'15.11.12 10:59 PM (121.175.xxx.150)귀여우세요 ㅎㅎㅎㅎ
12. ...
'15.11.13 8:55 AM (61.79.xxx.13)버리는 절이 아까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재미있게 사네요.
지고 갑니다 ㅠ13. ..
'15.11.13 9:33 AM (106.245.xxx.176)참 예쁜 부부네요^^
14. .....
'15.11.13 10:01 AM (222.108.xxx.174)부부는 일방적으로 절을 받으면 안 됩니다..
맞절이 기본이죠..
거기 앉으시면, 맞절하셔야 합니다~~~^^15. ...
'15.11.13 10:26 AM (14.48.xxx.135)잼네요 ㅎㅎㅎ
16. ....
'15.11.13 10:31 AM (121.165.xxx.159)ㅋㅋㅋ넘 웃겨요
17. ..
'15.11.13 8:29 PM (49.175.xxx.167)하하하~
버리는절 아깝긴 하네요 ㅎㅎ18. ..
'15.11.13 9:39 PM (14.53.xxx.193)저도 이렇게 재미있는 남자분과 하루라도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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