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드 '위기의 주부들' 팬분들,,,,어느 장면 제일 기억에 남으세요?

드라마 조회수 : 2,233
작성일 : 2015-10-21 16:02:23

저는 정말 위주를 제 인생의 드라마라고 꼽는데요,

막장의 요소도 많지만 인생에 대한 통찰력이 대단한 드라마 라고 생각해요.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특히 마이크가 죽었을 땐 정말 내 남편인 것처럼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또 부부가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는 파워가 얼마나 강한 건지 느꼈어요.

카렌 할머니가 비 오는 창밖을 보면서 인생의 끝이 다가옴을 담담히

느끼는 장면도 가슴에 콕 박히더라구요. 세상을 떠나기 전에 정말 큰 일을 하고 갔죠.

거의 10여년을 같은 배우가 8 시즌 연기한 거,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이제 슬슬 시즌1부터 다시 볼까 해요...

IP : 175.209.xxx.1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1 4:12 PM (211.209.xxx.227)

    나레이션 목소리 너무좋죠..저도보고싶네요

  • 2. 맞아요
    '15.10.21 4:15 PM (175.209.xxx.160)

    정말 주옥같은 명문장이 너무 많죠. 전 다 받아 적어서 외우고 싶더라구요. 공부도 많이 됐어요. ㅎㅎ

  • 3. 저는
    '15.10.21 4:15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마지막 방송이 제일 인상깊었어요.
    오랜 친구들을 떠나보내는듯한 아릿한 슬픔. ..
    지금도 르넷은 뉴욕에서 잘 지내고 있을까
    개비도 la에서 뭐하고 지내까하는
    뜬금없는 생각이 들어요ㅋㅋ

  • 4. 정말
    '15.10.21 4:31 PM (218.237.xxx.135)

    위주같은 드라마는 더 없을까요?
    비슷한 분위기 추천받아서 디비어스메이드도 봤는데
    그럭저럭 재미는있으나 위주처럼 빠져들진않네요.
    뽀샤시한 화면에 찰진대사,볼거리 많은 미드좀
    추천해주세요.ㅠㅠ

  • 5. 르넷
    '15.10.21 4:37 PM (1.223.xxx.35)

    저도 이 미드, 저 미드 많이 봤는데 위주만한게 없어요!!

    1~8시즌 끝나고 또 1~8시즌 주행
    심심하면 아무 시즌, 아무 회차 틀어놓고 맥주 캔들고 보기 ♥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 작가들 위주 많이 참고했을거에요ㅎㅎ
    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도 보면서 위주 떠올랐거든요.
    그 미스테리한 죽음과 연결된 스토리? 여튼 ㅎㅎㅎ

    부유층을 다룬 이야기지만
    그 속에 감춰 놓은 내면이 결핍된 사람들
    속고 속이고, 울고 웃고
    10년 동안 같은 배우들이 같은 역할을 유지하는것도 대단하구요
    (수잔 역은 갑질 논란이 있었지만 ㅎㅎ)

    뭐랄까...?

    진짜 드라마 오브 드라마인데
    융통성있는 흐름과 겉모습과는 다른 인간의 내면이 숨어있는...
    그래서 명대사도 많죠~

    진짜 노트에 적고싶은 대사가 많은데 막상 적으려니
    더 장황해질 것 같아... 원글님과 깊은 동감만 하고 사라집니다. 총총총 :)

  • 6. ...
    '15.10.21 4:37 PM (39.121.xxx.103)

    카렌 할머니 역 하신분이 실제로 얼마후 돌아가셨죠..
    저도 정~말 사랑하는 미드에요..열번 넘게 봐도 또 보면 재밌고..
    저도 그녀들이 정말 내 친구들같았어요.
    이렇게 시즌 드라마는 몇년씩 같이 하다보니 아역들 성장하는거 다보고
    정말 내 친구들같고 이웃같고 그렇죠..
    그레이 아나토미도 그렇구요.
    다시 보면 또 새로운게 느껴지고 그렇더라구요.
    내가 못봤던게 보이는거죠.
    전 개비의 딸이 바뀐딸이였잖아요..
    친딸은 못한 환경에서 살고..
    그때 개비의 갈등이 느껴지고 최선의 방법을 선택한 그 부부가 정말 대단해보였어요.

  • 7. 르넷
    '15.10.21 4:49 PM (1.223.xxx.35)

    저도 마지막인 시즌 8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툴툴거리던 카렌 할머니
    이웃 주민이자 친구를 지켜주려다 총살당한 마이크

    그래도 재밌고 흥미진진한건 시즌 3 정도인것 같기두하고 ㅎㅎ

    그나저나 마이크 진짜 멋있지 않나요??
    비록 82에서 좋아하는 전문직이나 부자는 아니지만
    (많은 유산을 받을 수 있었지만 거절도 했고)
    의리, 무거운 입, 신중한 행동, 수잔을 사랑하는 마음 등 진짜 상남자 중 상남자였어요 ㅎㅎ

    그래서 중간에 브리친구(이름 기억 안남ㅎㅎ)와
    잠시 사랑에 빠진 것도 이해하게 되는...
    왜 그 여자가 마이크 때문에 반 정신 이상자가 됐는지도 이해가가는 ㅎㅎㅎㅎㅎ

  • 8. 제발
    '15.10.21 4:54 PM (61.104.xxx.168)

    어디서 다운받아볼수있을까요??
    제발 지나치지말고 알려주세요!!
    저도 정말 보고싶어용!!82전문가님!!

  • 9. dvd
    '15.10.21 4:55 PM (183.97.xxx.148)

    사세요 윗님. 서점에 있어요

  • 10.
    '15.10.21 5:21 PM (211.36.xxx.29)

    디비디 서점서 파나요?감사합니다

  • 11. ..
    '15.10.21 5:42 PM (58.87.xxx.232)

    제일 불행해 보이는 여자는 브리.. 첫남편의 죽음과 속을 박박 긁는 아이들ㅠ
    제일 행복해 보이는 여자는 가브리엘 ㅎㅎ 보다보니 카를로스가 제일 진국 인거 같아요.
    마이크가 죽었을땐 내가 수잔인줄 ..

  • 12. ㅎㅎ
    '15.10.21 6:27 PM (110.11.xxx.84)

    카렌 할머니가 가브리엘 의붓애비 죽였다고 위증? 하는 통쾌한 장면!! 너무 찡하기도 했어요 ㅜㅜ

  • 13.
    '15.10.21 6:55 PM (175.223.xxx.115)

    마이크를 그렇게 죽였어야했나 원망스러워요
    마이크는 숨겨진 빚 많아서 좀 짜증났어요. 너무 이입되었나봐요 ㅎㅎ

    저도 카를로스에 한표!! 제 남편감으로 당첨!
    마이크는 빚많아 패쓰! ㅎㅎ

  • 14. 저도
    '15.10.21 7:40 PM (92.109.xxx.55)

    다 좋아하는데요. 연기는 르넷이 젤 좋았어요. 전 슈퍼마켓 인질사건이 젤 인상적이였어요. ㅠㅠ 저도 열번 넘게 본 듯 해요 ㅠㅠ

  • 15. ...
    '15.10.21 8:21 PM (221.148.xxx.137)

    저희 집은 저희 남편도 위주 완전팬이에요
    자꾸 위주 같은 미드 없냐고 ㅋㅋ

    르넷의 정의감이라든가 이런게 좋았어요.

  • 16.
    '15.10.21 8:58 PM (121.55.xxx.172) - 삭제된댓글

    똑같은 영화 계속보면 영어가 들린다해서
    저는 위주 시즌8 - 17화 마이크 장례식편 계속보고있어요
    각자 마이크에대한 회상씬과
    수잔의 아이러브 원스 아이러브 터와이스,,
    아이러브 모어 빈스 앤 라이스,,,
    아,,눈물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363 레모나가 몸에 안좋나요? 4 ㄴㄴ 2015/10/23 2,560
493362 남편이 새벽 4시반에 귀가해도.... 16 마흔살 2015/10/23 4,382
493361 인민군복으로 위장한 국군..인민공화국 만세 강요..외치자 총살 2 한국전쟁의진.. 2015/10/23 767
493360 정부 "10년내 노벨상급 과학자 1,000명 육성&qu.. 4 ㅇㅇ 2015/10/23 655
493359 저는 왜 상대가 저를 좋아한다는걸 안 믿을까요? 21 .. 2015/10/23 3,113
493358 바이타믹스. 모델명 추천해주세요. 1 2015/10/23 1,419
493357 동거인과 결별하고 싶은데 5 질문있는데요.. 2015/10/23 4,063
493356 아직 마흔도 안되었는데 신경이 죽고 있대네요 1 아직 2015/10/23 2,353
493355 옆 직원 담배냄새 ㅠ 8 1111 2015/10/23 1,567
493354 국정교과서 반대 온라인 서명하는데 4 국정반대 2015/10/23 611
493353 31평 기본관리비 얼마 나오세요? 너무 비싸네요 5 ... 2015/10/23 2,964
493352 흉터 VS 피부섬유종 고민 2015/10/23 1,528
493351 이번에 수능보는 남학생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9 남고생선물 2015/10/23 1,245
493350 상대편이 투넘버를 쓰는지 확인할수 있나요 홈즈 2015/10/23 816
493349 새정치연합에서 국정화 반대 서명 싸이트 개설했네요 49 쪼꼬렡우유 2015/10/23 591
493348 ˝세밀하게 그렇게 적어야 하느냐˝ : 박근혜 대통령은 대화 녹음.. 49 세우실 2015/10/23 1,379
493347 압구정 현대랑 서초 삼풍 어때요? 17 사시는 분들.. 2015/10/23 4,161
493346 신입 여직원 소개 시켜 준 남편 글에 이어 이런 경우는? 49 ..... 2015/10/23 1,385
493345 누렇게 변한 흰색티 새하얗게 하는 법 5 고수님들 2015/10/23 3,576
493344 "국정 교과서 싫어요" 피켓 든 고등학생들 5 샬랄라 2015/10/23 716
493343 [사설]무책임한 김관진, 오락가락한 윤병세, 은폐한 한민구 1 일본침략 2015/10/23 554
493342 국정화 반대 여론 갈수록 늘어난다 外 3 세우실 2015/10/23 724
493341 휘센에어컨청소 어떻게하나요? multi 2015/10/23 2,511
493340 장에 등급 기준이 바뀌었나 봅니다. 너무 까다로워 졌어요 5 장애 등급 2015/10/23 1,503
493339 친척들 앞에선 돌변하는 시어머니 왜그런건지? 15 며느리 2015/10/23 3,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