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거리만 가면 체해요

생고생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5-10-10 13:45:06

매번은 아니지만 종종 그래요.

증상은 머리가 깨지게 아픈건데 꼭 뭘 많이 먹어서라기 보다 신경성,긴장성??

어디 다니는건 좋아하는데 차타고 졸려하다가 중간에 내리고 어쩌고 하면 리듬이 깨지고,,

그러다 넘 피로하네 느끼는 순간 머리아픔 계속 심해지면 구토

이런 패턴인것 같아요.

어젠 가족들이랑 1시간쯤 차타고 가서 놀다 왔는데 가서 바로 점심 먹고 애는 노는거 같이 있다가..

저녁 먹는다길래 머리도 아프고 또 체할것 같아 안먹었거든요.

돌아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토하는데 시원하게 되지도 않고...

차에서도 정말 괴롭고 집에가서 누워 잠들고 싶은 생각뿐.

집에 와서도 비몽사몽간에 있다가 토해내도 목아래에서 뭔가 막힌것처럼 안시원하더라구요.

경험상 다 토해내고 잠들면 머리아픈것도 없어지고 괜찮아요.

어젠 손발 다 차고 혈액순환이 안되는지 손도 막 저리고

도대체 머리가 이렇게 아파서 살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40살, 아이 둘 있는 직장맘, 담석 있고, 예민 소심한 성격

위장장애 있는게 이상하지 않을 조건이지만 한번씩 이럴때마다 에너지가 고갈되는것 같아요

친정부모님은 담석 꼭 수술하라는데 이래저래 미루고만 있네요

저처럼 머리아프고 체하는 분 있으신가요? 어떻게 몸관리 하시는지..

IP : 203.237.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우우산
    '15.10.10 1:52 PM (59.4.xxx.46)

    저도 그래요-.-그래서 멀리 다니는거 엄청싫어하고 두통약을 꼭 가지고다녀요
    그냥 외출을 안하는게 습관이에요

  • 2. 11
    '15.10.10 2:08 PM (183.96.xxx.241)

    우선 빈혈있으면 잘 체해요 안 체해도 체한 것 같은 증상- 두통이나 메식거리는 등등 - 이 종종 생겨요
    저도 위가 깨끗하다고 하는데도 잘 체하거나 위의 증상이 가끔 오는데 빈혈이 심한 편이예요 손을 따거나 약을 먹어도 소용없고 다 토하고 이틀은 굶어야 겨우 괜찮아져요 늘 소식해요 그래야 속이 편해요

  • 3. 이야루
    '15.10.10 2:15 PM (121.132.xxx.95)

    제 이야기 하는줄 알았어요 ㅠㅠ 저도 그래요. 성격두 그렇구 ㅠㅠ 전 위도 안좋고 역류성식도염에 빈혈 다 있거든요. 나이도 서른후반.. 최근 심해져서 외출하기 겁날 정도예요. 한번 그러고 나면 몸 도 더 처지고 .. 전 그래서 외출을 일단 자제하고 있구요. 역류성식도염 치료부터 하고 있어요 ㅠㅠ 그리고 늘 마인드컨트롤... ㅠ 그리고 소식하고 몸을 최대한 따듯하게 하려고 노력하네요 ㅠㅠ

  • 4. ㅡㅡ
    '15.10.10 3:48 PM (219.250.xxx.92)

    저도ㅠㅠ
    저는 가스차고 소화안되고
    그러면서 두통오고 토할거같고
    이게 스트레스에 피로하면이러더라구요
    어려서부터 멀미도있었고
    체력도딸리고 돌아다니는거싫어하니
    길나서면 스트레스받고
    종합선물세트죠
    저는 다행히?애가 중딩이라
    이제 어디안나가도돼요
    40초반인데 체력딸려서 집이좋아요

  • 5. 제 얘기~
    '15.10.10 5:31 PM (182.212.xxx.34)

    제얘기네요~
    멀미가 심한가부다 생각하고 살았어요.
    제가 운전해도 이런증상 있어서 ,이상하다 본인이 운전하면 멀미안한다던데 생각했죠.
    평소 빈혈에 체력약하고 생리전 생리전증후군도 심해요.
    장거리갈때 기차타면 덜피곤해서 버스보다 기차나 전철 애용합니다

  • 6. ...
    '15.10.10 5:34 PM (182.212.xxx.34)

    저혈압이라 피가 활발히 못 돌아서 그런건지....

  • 7. ㅇㅇ
    '15.10.11 12:16 AM (1.235.xxx.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편이라 상비약처럼 두통약 챙겨다녀요. 1시간을 넘기는 거리부터 멀미가 나는데 3시간 안쪽이면 페퍼민트계열 향 나는 에센셜 오일을 티슈에 찍어 향을 맡거나 하면 좀 울렁거리는 게 가라앉곤 하더군요. 이걸로도 안 잡히면 걍 두통약 먹습니다. 겨울에 장거리 갈 땐 뜨거운 물 항상 챙겼는데 혈액순환이나 몸이 찬 것과 관련 있어보네요. 저도 몸이 좀 냉한 편이거든요. 보온 물주머니도 챙겨다녀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229 신혼, 양가 경조사 얼마나 드려야할까요? 2 ㅇㅇ 2015/11/25 978
503228 나이드니 파우스트가 이해가 됩니다. 5 ㅇㅇ 2015/11/25 2,720
503227 돼지고기가 푸르딩딩한데...ㅠ 2015/11/25 365
503226 촘스키 “농민 백남기 선생 쾌유를 빕니다” 4 샬랄라 2015/11/25 799
503225 강아지를 산다는 표현을 쓰지말래요 41 ... 2015/11/25 4,083
503224 천연 생리대 추천좀 해주세요 10 2015/11/25 5,860
503223 스노쿨링 질문 있어요 3 바보질문 2015/11/25 799
503222 단통법 잘아시는분?? 2 질문 2015/11/25 607
503221 멸치볶음 물엿 2 농사야옹이 2015/11/25 1,193
503220 노화는 언제쯤 몇살때부터 느껴지나요? ㅠㅠ 24 ........ 2015/11/25 6,206
503219 유니클로 울트라라이트 다운 비슷한거 뭐가 있을까요? 6 playal.. 2015/11/25 2,201
503218 조선왕조 실톡 (실록 아님)- 카톡식 만화인데 강추해도 될듯 5 대박 2015/11/25 1,045
503217 자사고다니는 자녀를 두신 부모님께 질문드립니다. 11 걱정 2015/11/25 3,721
503216 저 파우스트 질렀습니다. 12 -..ㅜ 2015/11/25 2,857
503215 추운.사무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49 4p4p 2015/11/25 4,704
503214 떡케이크 잘하는 집 추천 부탁드려요. 급해요 7 부탁 2015/11/25 1,451
503213 냉장고 어디서 사야하나요? 10 .. 2015/11/25 3,525
503212 걷기 하시는분들 겨울엔 어떻게 하시나요? 16 걷기 2015/11/25 5,083
503211 12월 5일, 우리 모두 복면을 씁시다! 5 광화문에서 2015/11/25 1,128
503210 얼굴살 빠지면 얼굴뼈도 아픈가요? 1 ㄷㄷㄷ 2015/11/25 990
503209 웨딩드레스는 심플한게나은것 같아요. 3 2015/11/25 2,460
503208 무식무식 정말 개무식하네요. 49 ㅇㅇ 2015/11/25 19,556
503207 백남기씨 네덜란드 사돈 "'시위대=IS 발언'은 탄핵감.. 12 샬랄라 2015/11/25 3,135
503206 북해도 여행갈때 신발은 ,,,? 5 ... 2015/11/25 2,819
503205 학창시절 내성적이고 조용한 학생이었던분 집안 환경에 문제 있는 .. 9 ㅇㄴㅁㅇㅁ 2015/11/25 3,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