쾨테의 작품으로 사춘기때는 이게 뭘 말하고자 하는지
잘 모르고 읽었는데
지금 인생의 정오가 지나면서
점차 알겠네요
다들 공부만 하느라 성공을 위해 질주만 하다가
여하튼 돈이든 학식이든 지위든 얻었지만
인생이 시간이고
그때만이 누릴수 있는 경험들이 있는데
이걸다 외면하고
미래만을 위해 현재를 희생하면서 살아온거죠.
다시 젊어질수 있다면
누구나 멋진 사랑을 해보리..
만권의 책을 읽었지만
얻은것은 흰머리와 다가오는 죽음뿐..
봄은 한번가도 매년 다시 찾아오지만
우리의 청춘은 한번가면 다시 오지 않으니...
다시 청춘이 된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