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앞두고 여전히 무거운 마음 법륜스님 말씀으로 위로 받았어요.

아줌마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15-09-21 14:26:49

에구구~ 명절 앞두면, 여전히 마음 무거우니 하하핫~

법륜스님 즉문즉설 강의 다시 들으며 마음 힐링했어요.

쉽게 명쾌하게 풀어나가시는 강의 가운데 '불생불사와 생사고는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라는 법문이 좋아서,

여러번 들었어요^^


(요즘과 비교해) 상당히 젊은 외모와 목소리신데, 화엄경의 사법계관을 귀에 쏙 들어오게 말씀해 주세요.

검색해 읽어보면 심오한(^^) 답변 만 있어서, 늘 아리송했던 '사법계관'이 이해가되었어요.


그러면서 스님의 질문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네요.

'여러분들은 어느 세계에 속해요?' 라는.....

늘, 내 문제 내자신에게만 몰두해 있는 삶을 살아 왔으니,

이제는 좀 더 마음의 지평을 넓혀서,  이웃과 동참하며 살아야하지 않을까?

100세 시대를 앞두고 쓸쓸한 노년을 맞을 것이 아니라

봉사와 참여의 삶을 지금부터 준비해야지 않을까? 등등


이런저런 생각에 빠졌더니 추석 명절 거뜬히 즐겁게 쇠고 올 것 같은 기분이에요. ㅋ

링크 걸었으니, 시간 되시면 들어 보셔요.^^


https://www.youtube.com/watch?v=uuN0pZLkl8M

IP : 61.73.xxx.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법륜은
    '15.9.21 2:28 PM (218.235.xxx.111)

    호불호가 명백하게 갈리는 사람이라
    링크 걸어놓으면 욕 들을거예요.
    ㅋㅋ

    저도 동영상 보곤
    뭐 저런게 다있나..싶던데요.진짜로.

  • 2. ^^
    '15.9.21 3:03 PM (61.73.xxx.53)

    첫 댓글님!

    '링크 걸어놓으면 욕 들을거예요.
    ㅋㅋ'

    --->어떤 욕을 듣나요?


    '저도 동영상 보곤
    뭐 저런게 다있나..싶던데요.진짜로. '

    ----> 법륜스님의 수수많은 동영상이 유투브에 있는데요
    제가 링크 걸어 놓은 이 동영상을 보셨다는 말씀이신가요?

  • 3. 마음법
    '15.9.24 1:19 AM (1.236.xxx.19) - 삭제된댓글

    어떻게 해야 마음속 상처들이 치유될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은 알고 보면 간단합니다.

    상처의 마음을 알아주면 됩니다.
    그냥, 그 상처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알아주면 됩니다.
    이게 바로 ㅡ마음의 상처치유 핵심 원리ㅡ입니다.

    A라는 사람이 마음의 상처를 입어서 힘들어합니다.
    너무도 힘들기에 B, C라는 사람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B는 묵묵히 끝까지 들어주며 그 상처를 함께 힘들어해줄 뿐이었고,
    C는 자기 나름대로 머리를 굴리고 힘들여서 해결방안책을 이야기합니다.

    A는 C에게는 열받아하고,
    B에게 상처가 치유되어 다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그렇습니다.

    ㅡ자신의 아픔을 그저 알아달라고ㅡ
    상처 입은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나 이렇게 힘들다"라고 알아달라고, 주위 사람에게 외친 것입니다.
    건방지게 조언해 달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상처 치유에는 다른 무엇이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의 상처 입은 마음을 알아주면 됩니다.

    진심으로,
    그 상처 입은 마음을 알아주고 안아주고 보듬어주고 껴안아주면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기 두려워합니다.
    생각을 안 하려고 하고 꾸욱~ 억누릅니다.

    그럴수록 그 상처 난 마음은 더 힘들어합니다.
    상처가 더 커지게 됩니다.

    상처를 치유하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너 그동안 힘들었구나.. 하면서 진심으로 알아주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처를 과감히 드러내야 합니다.

    제어하려고 하지 말고,
    누르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의도대로 컨트롤하려고 하지 말고,
    상처 난 마음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알아줘야 합니다.

    외치고자 하는 대로 놓아두고,
    그 외침을 들어줘야 합니다.

    ㅡ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는 만큼,
    그 상처가 치유가 되는 것입니다.ㅡ


    ㅡ 마음공부로 늘 행복하세요.
    제석 합장_()_


    ✦ 자비선원 제석스님께서 들려주시는 마음이야기 원문볼 수 있는 곳 (네이버카페 '자비선원')
    http://mindlaw.net

  • 4. 마음법
    '15.9.24 1:22 AM (1.236.xxx.19)

    마음공부는 경청과 동감입니다.

    알아줌이고, 들어줌이며, 안아줌입니다.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것이 마음공부인데...

    남을 보고, 나 잘났다고 가르치려 들고,
    나의 잣대를 가지고 비교, 평가하는 것은,
    아직 공부가 멀어도 한참 먼 것입니다.
    마음이 아니라, 지식인 것입니다.

    ㅡ남의 단점은, 곧 나의 단점이기도 합니다.
    나에게도 그 단점이 분명히 있습니다.ㅡ

    80조억개의 기운 중에는 없는 기운이 없습니다.
    누구나 다~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공부가 되지 않아서 보지 못할 뿐 인거죠.

    그렇기에,
    자신의 못남을 아는 사람이,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이,
    자신의 못남과 부족함을 보았기 때문에,

    자신의 못남과 부족함을 채워서
    진짜 잘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며,

    남의 단점을 보고 나 잘났다는 사람은,
    진정 못난 사람입니다.

    자신의 단점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평생 구제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ㅡ 마음공부로 늘 행복하세요.
    제석 합장_()_


    ✦ 자비선원 제석스님께서 들려주시는 마음이야기 원문볼 수 있는 곳 (네이버카페 '자비선원')
    http://mindlaw.net

  • 5. 마음병
    '15.10.27 3:33 PM (61.73.xxx.53) - 삭제된댓글

    마음공부는 경청과 동감입니다.

    알아줌이고, 들어줌이며, 안아줌입니다.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것이 마음공부인데...

    남을 보고, 나 잘났다고 가르치려 들고,
    나의 잣대를 가지고 비교, 평가하는 것은,
    아직 공부가 멀어도 한참 먼 것입니다.
    마음이 아니라, 지식인 것입니다.

  • 6. 여성 독립운동가
    '15.10.27 3:38 PM (61.73.xxx.53) - 삭제된댓글

    http://cafe.daum.net/newhis/ZO4a/2?q=

  • 7. ^^
    '15.10.27 3:52 PM (61.73.xxx.53) - 삭제된댓글

    ㅡ 마음공부로 늘 행복하세요.
    제석 합장_()_

  • 8. ^^
    '15.10.27 3:57 PM (61.73.xxx.53) - 삭제된댓글

    ㅡ 마음공부로 늘 행복하세요.
    제석 합장_()_

  • 9. ^^
    '15.10.27 3:57 PM (61.73.xxx.53) - 삭제된댓글

    전생의 기억일까 아니면 뇌의 장난이랄까?

    어릴쩍 꿨는 꿈입니다.

  • 10. ^^
    '15.10.27 3:58 PM (61.73.xxx.53)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10842&page=3&searchType=&sea...

    나를 쳐다 보는 검은 그림자.

  • 11. ^^
    '15.10.27 3:58 PM (61.73.xxx.53) - 삭제된댓글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5146

  • 12. 여성 독립 운동가
    '15.10.27 3:59 PM (61.73.xxx.53) - 삭제된댓글

    독립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5146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800 진짜 영재아들은 만나보면 어떤가요 5 ㅇㅇ 2015/10/01 4,338
486799 세월호53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당신들을 꼭 보고싶습니다!.. 10 bluebe.. 2015/10/01 500
486798 간반기미가 없어졌어요! 49 신기방기 2015/10/01 20,684
486797 떡볶이랑 만두 집에서 해먹는게 더 싼가요? 9 궁금 2015/10/01 2,296
486796 급질문)약사선생님 계신가요? 2 하니미 2015/10/01 3,670
486795 아이가 한달째 기침을 해요.. 11 레베카 2015/10/01 3,904
486794 능글능글한 연기 참 잘하네요~ 5 최시원 2015/10/01 2,292
486793 일 산케이, “일본 집단자위권, 미국 환영” 1 light7.. 2015/10/01 396
486792 싱가폴에서 보르네오섬 여행가려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3 여행 2015/10/01 1,024
486791 부모님께 물려 받은 습관중에 좋은 습관 이야기 해보아요 15 ... 2015/10/01 3,726
486790 집나온 아줌마에요 49 자유부인 2015/10/01 11,375
486789 카톨릭 신자분들 혹시 시몬과 데레사 찬양노래 하시는 분 아시나.. 1 2015/10/01 710
486788 집값이 전세값보다 떨어졌을때 12 질문 2015/10/01 2,936
486787 조수미 철저한관리 덕일까요? 13 행복 2015/10/01 6,712
486786 제사지낼때 튀김같은것도 다 하시는편인가요.?? 7 .. 2015/10/01 1,589
486785 스치기만해도 무릎이아픈건 퇴행성 관절염인가요.? 5 살짝 2015/10/01 2,046
486784 네스프레소 머신 관련 질문있어요 8 캡슐 2015/10/01 2,260
486783 신맛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어디가 안좋은 걸까요? 프로필 2015/10/01 832
486782 퇴근하고 돌아올 때마다 내 일이 너무 좋아서 즐거워요. 10 자기만족 2015/10/01 3,235
486781 부재중 전화가 찍혀도 전화 안하는 베프 14 실망 2015/10/01 5,281
486780 맞벌이하는 분들 김장 담그시나요? 5 며늘사절 2015/10/01 1,189
486779 그녀는 예뻤다 30분전이에요 6 ... 2015/10/01 1,763
486778 불의앞에 중립은 없다 4 .. 2015/10/01 868
486777 고등학교 영어선생님 계신가요??? 4 오늘하루 2015/10/01 1,435
486776 부모님 유럽 여행시, 환전은.... 3 문의 2015/10/01 1,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