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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와 아가씨의 그 묘한 경계란...

아시나요 조회수 : 4,096
작성일 : 2011-08-24 18:02:27

 

 

 

밖에 나가면..

 

 

저 여자분이 도대체 아줌만지..아가씬지..묘하게 구분이 안가는 스탈들이 있잖아요

 

 

어찌보면 아줌마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아가씩 같기도 하고..

 

차라리 그냥 확 나 아줌마요~하고 티나는 사람들은 모르겠는데 아가씨도 확 나 아가씨요~하고 티나는 사람

 

마찬가지구요

 

 

근데..오묘~하게도 아가씨인지..아줌마인지..잘 구분이 안가는 사람 자주 보시나요?

 

 

혹은 그런 소리를 주위에서 들어보신분은요?

 

 

아줌마야? 아가씨야? 이런 여자들은 대체적으로 피부가 어떤 편일까요?

 

옷차림은 어떤 스탈일까요?

 

저 백화점에서..저 사람은 분명 아줌마야..이러고 봤는대..계산할때 보니까 아가씨 ㅡㅡ;; 깜놀~

 

 

반대로 아가씨군..했는데..흐미..남편이 어쩌고~아줌마 ㅡㅡ;; 또 깜놀~

 

 

아줌마처럼 보이는 아가씨는 정말 싫겠지만..

 

아가씨처럼 보이는 아줌마는 복받은거죠

 

 

아가씨가 요즘 20대 초중반같이 확 피부로 인증해주는 20대 아가씨 말고도..

 

30대라도 결혼 안한 아가씨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아마 아가씨와 아줌마의 경계가 좀 허물어지는거 아닐까요?

 

 

혹시 아줌마지만..8센티 9센티 정도 되는 힐신고 다니고

 

화장 내추럴하게 하고 머리스타일 쌩머리하고 옷 여성캐주얼브랜드 옷 입고 그러면서

 

진짜 아가씨같이 해다니시는분 계세요?

 

여자는 정말 같은 여자가 봐도 알수가 없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아요

 

요즘이 특히 ㅡㅡ; 옛날엔 확 구분됐지만요.

IP : 121.130.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4 6:04 PM (121.166.xxx.115)

    힐신고 꾸미고 다닌다고 아가씨 분위기는 아닌 듯하구요..
    제 친구는 30대 초반에도 정말 고등학생 같은 애가 있었어요.
    화장도 안하고 얼굴도 아기얼굴 같은 동안에,
    청바지 면바지에 운동화 신고 다녔어요.
    그런데 30대 중반 되니까 갑자기 아줌마 티가 확 나더니.. ㅠㅠ

    반면 화장 진하게 하고 꾸미고 다니면서 20대때 사모님 소리 아줌마 소리 듣는 여자도 있죠.

    분위기나 얼굴이 동안이냐 아니냐의 차이지, 꾸미냐 아니냐의 차이는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 2. ...
    '11.8.24 6:11 PM (125.179.xxx.84)

    제가 아는 저보다 한살어린 애둘인 동생이
    마른체형에 하이힐에 하의는 거의 미니로 캐쥬얼하게
    입고 다녔는데 참 아가씨처럼 멋졌어요
    피부도 그렇지만 몸매도 이뻐야 하지 않을까요

  • 3. ..
    '11.8.24 6:13 PM (222.108.xxx.97)

    표정보면 알 수 있지 않나요? 차림이야 요즘 다들 하도 잘 하고 다니니까요.
    표정봐도 모를 땐 손을 보시면~

  • 4. 음...
    '11.8.24 6:30 PM (219.255.xxx.242)

    삼십대 중반...
    애 둘 엄마...인데요.

    밖에 애들 없이 나가면, 아가씨 소리를 더 자주 들어요.
    어떨 땐 학생...이라고..ㅡㅡ;;
    막 꾸미고 다니진 않고요.

    그냥 단정히만 하고 다닙니다.

  • 5. 모카초코럽
    '11.8.24 6:39 PM (220.79.xxx.17)

    제가 아줌마인데요. 사람들이 아가씨인줄 알아요..
    생각해보니 그 이유가 옷차림이 아가씨처럼 하고 다녀서 인거 같아요.
    피부는 좋은 편이어서 화장옅게 하거나 거의 안하고 다니고.
    살이 처녀때 비해 거의 안쪄서 처녀때 옷만 입고 다니니까 그런거 같아요 (돈 아끼느라 옷을 안 샀음)

    손은.. 직장일이 힘들다 보니 집안일을 많이 하지 않아서 (출퇴근 아줌마 불러요)
    제 손 봐도 아줌마인지 잘 모를거 같아요.

  • 6. 저 이번 휴가때
    '11.8.24 6:51 PM (27.115.xxx.220)

    워터파크 슬라이드 타러 올라갔는데 기다리세요~ 자 출발! 하는 역할 하는 21세 전후 쌔까맣게 탄, 체대다니는듯한 청년 있잖아요 왜... 타기 전에 안경까지 벗으라고해서 벗었더니
    '눈이 많이 나쁘신가봐요..'
    '네'
    '눈이 참 크시네요..'
    '아 ..네..'
    '왜 렌즈 안끼세요? ' (; 정답은? 최근에 쌍꺼풀수술했음;;;;)
    '(화들짝 눈가리며)아...그냥...^^;;'
    '네? 왜 안끼세요...?'
    '(눈여전히 가린채로) 쉿..! 그만..'
    ....
    남편한테 얘기하며 이거 나한테 집쩍댄거 맞지? 하니까 어이쿠 조켔쑤~ 이러네요 캬캬캬
    애이 둘 있고 35살이예요 ^^

  • 7. ..............
    '11.8.25 10:01 AM (203.248.xxx.65) - 삭제된댓글

    분위기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저 처음 만나는 분들 '결혼 안 하셨죠'라고 합니다.
    실상은 30대후반에 애둘 아줌마라고 하면 다들 놀라고...
    나중에 친해진 분 얘기론 아줌마 특유의 카리스마나 강단이 안 느껴져서
    미혼으로 아셨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니 외모적 요인도 있는 것 같네요.
    제가 조금 동안에 마른 편이네요.

    그런데 아가씨, 아줌마의 경계가 뭐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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