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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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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말처럼 하신분이 계시죠 `성폭행 상담관련`

단풍닙 조회수 : 3,351
작성일 : 2014-12-22 12:53:21

법륜스님 상담중  아버지로 부터 성폭행을 당한 상담글에 대해  비판.비난이 많은거 같은데

그런데 실제 법륜스님 말처럼 실행한 분이 있습니다.

예전 kbs 세계는 지금 이라는 방송에서 본거 같군요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파키스탄에는  주정부의 법률이 통하지 않고  마을마다  마을회의를 통해 법을 집행힙니다.

a.라는   마을에  살던   자신의 오빠가 b 마을에서 아무 잘못없이 감금을 당했습니다. 

이에 오빠를  구하러 가겠다고 b 마을에 간 여동생마저 감금 당합니다.

곧 b 마을에서 마을회의가 열렸는데  여동생에 대한 처벌로  마을 남자 46명으로 부터

집단 강간 당하는 처벌이 내려졌고 그 여동생은  b마을남자 46명으로 부터 강간 당합니다.

그리고 이 일이 서방세계 뉴욕타임즈를 통해서 세계에 알려집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마을남자 46명으로 부터 강간당한 그 여자는 어떤 삶을 선택했을까요?

자신의 몸이 더렵혀져 죽을까 라고 마음먹을까요

아니면 자신의 몸을 더럽힌 b마을 사람들을 죽일까 마음먹을까요

아니면 나를 이렇게 만든 파키스탄 정부의 무능함을 저주할까요.

놀랍게도 그 여인은 서방세계로 부터 받은 관심과 지원으로 `학교`를 세웁니다.

"코란에는 알라께서  여자의 존엄성에 대해 이야기 하십니다.

오늘날 파키스탄의 사람들은 문맹률이 높기 때문에 글자를 모릅니다.

그들이 글을 읽을수 있어 코란의 뜻을 이해하고  또한 선진문명을 배운다면 이런 일들도 일어나지 않을것입니다." 라며

파키스탄 여성운동가로서 활동 하며 교육을 통한 여성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자신을 성폭행 했던 b마을 남자 마을의 자녀들도 자신이 세운 학교를 다닌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바로  법륜스님이 말한  ``제법이 공한 도리``가 있는것입니다.

성폭행를 당해서 내몸이 더럽혀 졌다고 생각하면 나는 죽어야 됩니다.

성폭행을 당해서 내놈이 더렵혀 졌다고 생각하면 나는 나를 더럽힌 그들을 죽여야 합니다.

그러나 내가 죽거나  ..그들을 죽여버린 다면 물론 죽여버린 다면 일시적 감정을 해결 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마음의상처까지 치유될까요?

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여성도  자신의 마음이 치유가 안되어서 문제였지

`처벌` 때문에 상담한게 아닙니다.

그러나 ``제법이 공한 도리``  연기법의 다른말로  고정된 실체가 없는

나의 몸은  더럽힐려야 더럽힐수 없으며 깨끗하게 할려야 할 수 없다.

한 생각...

성폭행을 당했다는 한 생각에 사로잡혀  내 몸이 더럽혀 졌다는 생각으로 죽거나 죽이거나를 생각할수있지만

파키스탄의 여인처럼 자신을 각성 시킬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성폭행 조차도 ` 공`이 되어버린것입니다.

`공`이란 말을 허무나 없다라는 말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공`이란 그것은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다..  즉 내 마음하기에 달린 일이다.

자살을 선택할수도,....살인을 선택할수도....자신을 각성시킬수도 있다는것입니다.

파키스탄 여인은 자신을 각성시키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이럼으로써  이제 자신의 상처는 없서져 버리고  남까지  돌볼수 있게 되는것입니다.

그렇다고 성폭행을 한 사람을  처벌하지 말자도 아닙니다.

공동체 생활을 하기 위해선 나름의 질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살인,폭행,성폭행,욕설 거짓말은  불교에서도 오계로서 지켜야하고

지키지 않으면 처벌을 하니 말입니다.

법륜스님도 성폭행당했다고 움츠려 있지말고  신고해서 제2 제3의 일을 막으라고  합니다.

요는 자신 마음의 상처 치유입니다.  상담자도 마음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 상담을 신청한것이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원수를 사랑하라" 라는 말또한  이런 원리에 의해 나온말이며

원수를 위해서 사랑하라는 말이 아니라....원수를 사랑하면 자기자신의 괴로움으로 부터 벗어나기 때문이며

사랑하라 라는 말은  그가 왜 그런일을 했는지 연구해봐라 탐구해봐라  그러면 원인을 알면 이해가되고

이해가 되면 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할수 있기때문입니다.

IP : 211.197.xxx.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2 1:17 PM (117.111.xxx.184)

    사람의 타고난 기질이나 성격에 따라서 자신을 성폭행한 사람을 죽여야만 자신의 마음이 치유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요?

  • 2. 단풍닙
    '14.12.22 1:51 PM (211.197.xxx.47)

    ...님 그것이 자기 아버지라면요?

  • 3. 흐음
    '14.12.22 1:58 PM (218.48.xxx.202)

    이런 것도 굉장히 폭력적이네요.
    왜 원수를 사랑하지 않니.
    그래야 니가 편해진단다..

    그걸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피해자 뿐이예요.

    그래서 편해지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어요.

    수많은 사람들이 용서를 강요받고 그래서 용서했는데..
    본인은 홧병나는 사람들도 많아요.

    물론 용서해서 편해진 사람도 있겠죠.
    모두는 아니예요.
    증오하고 철저히 복수해서 편해진 사람도 있어요.
    너는 왜그러니... 하지 마세요.

    아버지...
    아버지이기를 포기한 아버지라면...
    더 이상 아버지일 수 없는거죠.

  • 4. ...
    '14.12.22 2:03 PM (117.111.xxx.60)

    자기 아버지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면 자기 아버지를 죽여야만 자신의 마음이 치유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 5. ....
    '14.12.22 2:33 PM (175.197.xxx.186)

    성폭행한 아버지를 죽여 마음이 치유되면요?? 그러면 모든게 끝인가요?
    마음의 평안 찾을 수 있을까요??
    정당방위로 살인죄가 무죄 방면되지도 않을꺼고..
    또 다른 살인범이라는 굴레에 갖혀 평생 숨어 살바에는...

  • 6. 에이잇
    '14.12.22 3:09 PM (112.144.xxx.105)

    법륜은 일본 사람같다는 일본신사참배의혹과 뉴라이트 추천사
    일본의 문화중
    퍼옴) 1950년대까지 일본 시골 지방에서는 봉건 가족의 전통에 따라 어머니가 죽거나 불구가 되면 딸은 아버지와 결혼하고 그 후 아버지가 가장 역할을 못하게 되면 아들이 그 역할과 '아내'를 물려 받았다. 전통 가족내에서 이러한 것은 정상적이고 권장될 행위로 받아들여졌다. 이게 뭔 싸구려 야설이냐 하겠지만 102회 인용된 심리역사학회지(The Journal of Psychohistory) 1991년 가을에 실린 논문 내용이다. 정확한 출처는 DeMause Lloyd, "THE UNIVERSALITY OF INCEST," The Journal of Psychohistory. 1991 Fall;19(2) 논문 전문. 뭔가 미국 연구자가 착각한 것이 아닌가 싶지만 이 논문에서 인용한 논문은 일본 연구자 논문으로 1959년 히로시마 지방의 36가지 사례를 보고한 Shunichi Kubo, "Researches on Incest in Japan," Hiroshima Journal of Medical Science 8(1959): 99-159. 논문이다.일본 전통 민속학 연구에 따르면 과거 전통 성인식 겸 성교육의 일환으로 남자아이는 褌祝(훈도시이와이), 여자아이는 요바이(夜這い)를 치뤘는데 민속학자 아카마츠 케이스케(赤松啓介)가 쓴 '요바이의 민속학'(夜這いの民俗学)(1994년)[1]에 따르면 자식의 온전한 첫 경험 상대가 없는 경우에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대신해 자식의 상대를 맡게 한 적도 있다고 한다. 소년끼리 서로의 어머니의 "맛"에 대해서 이야기하거나 딸이 어머니의 밤의 상대를 끌어들이는 사례 등이 요바이의 민속학 pp. 3-4에 보고되어 있다.위와 같은 사례들의 영향인지 일본어에는 부모자식간의 결혼을 親子婚라고 쓰고 おやこたわけ(오야코타와케)라고 훈독하는 단어가 있는데 부모자식간의 결혼이란 뜻에다가 부모 자식 간의 성 행위를 지칭하는 비속어의 뜻도 있는 단어가 존재한다.출처 제39회". 일본 국어 대 사전 제2판 홈페이지. 쇼가쿠칸(2002년 3월 25일)참고 경멸하는 단어이지만 따로 지칭하는 '용어'가 존재할 정도 였다는 것이다.어머니와 아들의 근친상간에 관해서는 특히 기독교 문화권에서 그 혐오가 매우 강하고 심지어 부녀상간보다 더한 최대의 금기로 여기고 있다.[2]몇몇 연구에 따르면 남편의 부재로 자신의 아들을 남편 대신으로 취급하면서 아들과 근친상간을 하는 어머니의 경우가 그 원인이라고 보고한다. 또한 어머니에게 근친상간을 당한 피해자의 고백에 따르면 그 행위로 심리적 혐오가 발생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해 신체적으로 쾌락을 얻음으로써 혐오와 쾌락이라는 상반되는 두 감정이 동시에 발생했다고 한다.어쨌든 21세기인 현대에도 극히 드물게나마 모자상간이나 부녀상간 사례가 보고되어서 주변을 경악시키기도 한다.40-Year-Old Mother Who Sleeps With Her Son Is Now Pregnant For Him  "I MARRIED MY SON - THE SEX IS MIND-BLOWING" Father-daughter-sexual-relationship-appear-Steve-Wilkos-Show

  • 7. 에이잇
    '14.12.22 3:12 PM (112.144.xxx.105)

    처벌받아야할 부분은 처벌받아야.

  • 8. 단풍닙
    '14.12.22 5:08 PM (222.97.xxx.192)

    흐흠님은 본문의 글을 읽지 않으신거 같으신데...

    증오하고 복수해서 마음이 편해진다.

    증오라는 감정자체가 마음이 괴롭다는 반증입니다.

    또한 합당한 처벌은 공동체질서를 위해 해야된다고 말했습니다..불교의 오계도 있고요


    그러나 복수 라고 말하는 것은 다릅니다. 복수와 처벌을 혼동 하시는거 같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잘못했는데...님은 그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기 원하십니까?
    아니면 그들에게 복수하길 원하십니까?

  • 9. 단풍닙
    '14.12.22 5:12 PM (222.97.xxx.192)

    ...님

    살인은 성폭행보다 더 큰 범죄이니 보다 더 큰 과보와 처벌을 받고 싶으면 그래도 됩니다.

  • 10. ...
    '14.12.22 5:31 PM (117.111.xxx.195)

    자신이 더 큰 처벌을 받아도 자신을 성폭행한 아버지를 반드시 죽여야만 마음의 치유와 평안을 찾을수 있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면 증오라는 감정자체가 없어지고 마음의 평화를 찾을수 있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사람은 다 타고난 성격이나 기질이 다 제각각 다르지 않을까요?

  • 11. ....
    '14.12.22 6:29 PM (118.176.xxx.254)

    ㄴ 마음의 평화를 얻는 대신 육체가 고달파지겠네요..

  • 12.
    '15.7.7 11:44 AM (218.55.xxx.36)

    동의하고 이해하면서도
    거기까지 가기가 쉽지않아요
    수련이 필요하겠죠

  • 13. 음~
    '16.8.24 11:25 AM (223.62.xxx.248)

    살인이 성폭행보다 더 큰 죄라고 하는 기준은 뭔가요
    피해자 입장에서
    죽어버리는 것과
    죽음 같은 고통속에서 삶을 연명해 가는것이
    어느것이 더 큰 고통이라고 말 할수 있나요
    존엄사도 있는 마당에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세우는 사람도 있겠지만
    너는 왜 그러지 못 하냐고 말하는건 또 다른 폭력입니다
    원글님도 윤간 당하고
    그리하실수 있는건지 스스로에게 물어볼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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