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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고민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14.12.21 6:13 PM (222.100.xxx.166)유부남아닌가요?
2. 남자가
'14.12.21 6:13 PM (178.190.xxx.67)결혼할 마음이 없네요.
3. Mmm
'14.12.21 6:15 PM (115.137.xxx.240)청첩장 나간것도 아닌데 뭘 걱정이에요 31살에.
결혼 권하고 싶은 남자는 아니네요. 걍 헤어지면 될 듯4. ㅇㅇㅇ
'14.12.21 6:15 PM (122.32.xxx.12)31살이 왜 더이상 누굴 만날 기회가 없다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다 떠나서 나이때문에 남들 다하니까 조바심 나서는 하지 마시고 충분히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이혼보다는 파혼이 나아요5. ...
'14.12.21 6:15 PM (175.215.xxx.154)님 글에 쓴건 연인이 헤어질때 하는 말이지 파혼할때 하는 말이 아니예요.
남친 성격 저런거 알고 결혼하기로 했던건데... 솔직히 둘이서만 맞다면 파혼 이유는 아닌걸로 보이구요...
연인사이에... 부부 사이에 답답할 성격은 맞는데....
님 글만 보기에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는 안보여요...6. 근데
'14.12.21 6:16 PM (178.190.xxx.67)상견례 하셨어요?
7. 명언이 있잖아요
'14.12.21 6:17 PM (218.37.xxx.227)결혼을 위한 결혼을 하지말것
결혼은 언제하느냐 보다 누구와 하는게
더 중요하다
제나이 서른여섯 내년에 일곱이네요
올해 남친하고 헤어졌는데요
맘편히 먹고있습니다
저를 보고 위안 얻으세요8. ㅡㅡ
'14.12.21 6:19 PM (220.78.xxx.125)지난번 제가 사겼던 놈하고 너무 똑같아서 소름 돋았어요
그놈인가 했네요
직장이 다르니 아니지만..
전 헤어 졌어요
정말 만나는 동안 뭔가 자존심 상하고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면서 힘들어 하지? 했네요
6개월 넘게 만나는 동안 전 사랑한다는 커녕 좋아한다는 말도 못들어 봤어요
짜증나서 끝냈네요9. ㅡㅡ
'14.12.21 6:19 PM (220.78.xxx.125)근데 결론은 그 남자는 날 안좋아 했던거 같아요
...그냥 나이 때문에 지도 아쉬우니 제가 조건도 괜찮고 하니 만났던거 같아요..10. ..
'14.12.21 6:21 PM (121.189.xxx.114)결혼날짜 잡은 것도 아닌데 왠 파혼?
그냥 연인끼리 사귀다 헤어지는 거고만.
그냥 님이 결혼하고 싶어서 설레발친거네요.11. ...
'14.12.21 6:23 PM (125.186.xxx.76)저도 글 읽으면서 유부남아닌가 하는생각이 먼저들고...
남자가 결혼하기 싫어한다는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그냥 정리하세요12. ...
'14.12.21 6:23 PM (1.236.xxx.6)아이고...나이도 어리고 직업도 건실하신분이 대체 왜그러세요... 뭐 자기 일이 되면 뭐든지 상황이 잘 안 보이긴 해요.
남친분은 님 안좋아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하시려면 납작 엎드려서 남친 붙잡아야죠. 결혼생활 내내 그렇게 사셔야하고.
참고로 파혼해도 남 얘기 삼일 안 가요. 사실 다들 남일에 별로 관심 없어요13. 무슨...
'14.12.21 6:27 PM (14.32.xxx.97)아무리 키가 커도 97킬로라니요.
남자가 매달려도 생각해볼까 말까하구만...
때려치세요.14. ᆢ
'14.12.21 6:28 PM (218.237.xxx.91)제가 보기엔 1년 후면 감성이 풍부한 남자 제외하고 다 저런 걸로 알고 있어요 한국남자 보통 다 저렇고 3개월 만에 날잡지 않고는 주변 남편들 다 저 정도입니다 게다 잠자리도 했구요
15. ㅠㅠ
'14.12.21 6:28 PM (58.182.xxx.116)에고 사귀다 헤어지면 헤어지는거지 약혼도 안했는데 파혼한다고 하나요. 31살이면 아직도 젊고, 원글님이 1등신부감이라면서요. 걱정할것도 없네요. 지금 남자는 원글님을 결혼할만큼 사랑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그런 남자한테 뭣하러 미련가지시나요. 연애할때 완전 엎어지는 남자도 결혼해서 살다보면 소홀해지는데, 연애할때도 그리 적극적이지 않는 남자랑 결혼한들 뭐가 좋겠어요. 제사촌동생은 만나는 남자마다 결혼할것처럼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녔는데, 몇명 헤어지고 이번엔 정말로 잘맞는 남자만나서 곧 결혼해요. 그러니까 원글님 걱정마시고 원글님을 아주 많이 사랑해주는 멋진남자 만나세요.
16. 남자
'14.12.21 6:28 PM (112.226.xxx.187)남자는 님이 결혼까지 이끌면 거부하진 않겠다.이런생각같네요.
이 남자 님이랑 결혼하고 싶지않ㅅ아요, 단지 거부하지 못할뿐
그렇게 혼자 설레발치지 마시고 ,그렇게 결혼에 미온적인 남자 닦달해서까지 결혼하고 싶으세요?
뭔가 결혼이 목적이 된듯한 상황...17. 음
'14.12.21 6:29 PM (112.150.xxx.143)저도 읽자마다 유부남인가 생각이 들었구요
힘드시겠지만 정말 하트 뿅뿅 사랑 넘치는 상태로 해도
쉽지 않은 것이 결혼이에요
주변에 결혼 엎어진거 보면 사람들 금방 잊어요
엎어진 사람들이 또 짧게 연애하고 바로 결혼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18. 음음
'14.12.21 6:30 PM (125.137.xxx.16)원글님나이 여자나이31살은 여자로서 결혼적령기 거의 마지막이고
남자나이 솔직히32살 결혼에 목멜 나이아닙니다
글에서 그게 너무 딱 티납니다.
원글님이 결혼 때문에 메달리는거 너무 보입니다
상대남은 결혼맘없습니다
그게 너무보입니다
억지로 망아지 끌어다 고삐채우는걸로 보입니다
저같으면 딱 놓아버리겠습니다
정말 결혼에대해서 책임질사람하고 결혼해야하지않나요?
결혼해서 뜬구름잡는심정으로 여기에 또 글적을건같아요?
다이어트는19. 음음
'14.12.21 6:36 PM (125.137.xxx.16)강요하지마세요
대기업업무패턴 안봐도 알것같고 스트레스 상상이상입니다 나중에 결혼하게된다면 식단이나 다른방법으로 신경써줄부분이고 아직 결혼전이고 결혼후에도 상대에게 뭔전세를 놨나요?
다 어떻게 맘대로할려고 남자들 그런거딱 싫어하고
여자인저도 싫어합니다
남자는 엄마같은 포근함이 느껴지는여자와 결혼결심 많이 하는듯하더라구요
이래서야 결혼하고 싶은맘이들지
결혼이 강요해서 되는것도아니고
맘이 움직여야하는거지
상대생각안하고 밀어붙이는건 아니라고봅니다20. 헐
'14.12.21 6:42 PM (115.145.xxx.16)다른건 모르겠고..
지금 나랑 사귀고 있는 애인에게..
그것도 스무살도 아니고 서른하니 결혼적령기에 있는 애인에게...
넌 언제 결혼해????????????
라고 하는 남자...
대체 어디가 좋은 남자인거죠??????
저라면 안해요 ㅠㅠ
결혼식장 들어가서도 이게 아니다 싶으면 나와야지.. 무슨 회사에서 다 알게됐다고 그게 무서워서 아닌 결혼을 계속 진행시킨다는건지요.
남의 말은 얼마안가고 내인생 꼬이는건 평생남아요.
어제도 팔자타령 하시는 분 계시던데...
명심하십쇼.
지 팔자는 지가 꼰다는거..21. 싱글맘
'14.12.21 6:57 PM (223.62.xxx.109)이혼하고 애 키우며 씩씩하게 잘 살고 있는 싱글맘입니다. 이혼한 거 직장에도 오픈하고 잘 살고 있어요. 이혼한 건 후회 않지만 그런 사람과 결혼한 것, 사기에 가까운 집안사정 혼인신고할 때 알고도 그냥 신고한 것 그런것 후회합니다.
회사 사람들 평생 보나요. 그 사람들 인생에서 님이야기는 잘해야 술자리에서나 나올 해프닝이고, 남녀 사귀다 헤어질 수 있다는 거 다 알만한 나이들입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님이 나중에 그 회사 사람들 중 이혼한 사람 위로할 날 오지 않으리라고 누가 아나요? 인생사 다 그렇고 그런 거예요. 저도 7년간 남들 부러움 받던 잉꼬였습니다.
그 남자는 제가 볼 때 아직이든 님에게든 결혼 부담스러운 것 같아요. 남초게시판(엠팍이나 뽐뿌, SLR클럽, 이종격투기 등) 가셔서 32세 대기업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남자가 결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심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그 남자 아니고도 세상에 남자는 많고 결혼을 꼭 적령기에 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편안하게 생각하시고 좋은 분을 만나서 좋은 때 편한 마음으로 가정 꾸리시기 바랍니다.22. 문제
'14.12.21 6:59 PM (220.123.xxx.222)1번 4번을 제외하고는 좀 문제가 있는 부분입니다.
민간회사 몰아치게 바쁠때 공기업 분들...이해하기 좀 어렵긴 해요..
문제는 ...별로 결혼을 하고싶은 마음이 없는 분같네요.
별루라 권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글쓴이도 답을 아는것 같은데요.
한번 조목조목 물어보세요..밑바닥까지 날잡고 완전하게..그리고 어느쪽으로던 털어버리세요..23. 숲내음
'14.12.21 7:10 PM (125.183.xxx.22)위에 댓글 쓰신 헐님
원글님 남친이 그런게 아니구 친구들이 물어본거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읽었네요.
원글님 저는 다른 건 모르겠지만 .
소통이 저렇게 안되는데 뭐하러 결혼하시려구요?
결혼은 연애의 무덤이라는데
연애의 무덤은 소통결핍 아닐까요?
31살이면 충분히 젊은 나이에요.
남친과 끝낼 때 끝내더라도 아님 계속 만나시더라도
지금 님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얘기라도 해보시길 바래요.24.
'14.12.21 7:14 PM (182.221.xxx.59)파혼은 뭔놈의 파혼인가요??
결혼 날 잡은것도 아니고 그냥 만나다 헤어지는거지..
넌 언제 결혼해?? 이게 사귀는 여자한테 할 소린가요.?
술 마시고 너 나 이런데도 결혼할래??? 이건 또 뭔가요????
결혼후에도 내가 미리 다 이야기 했는데 니가 매달려 한거잖아 이럴 놈이네요.
31살이면 결혼 적령기네요.
행복하게 결혼 생황 할수 있는 다른 남자 만나보세요.
여기저기 줄대서 최대한 소개 많이 받아 보시구요.
앞으로 일이년 사람 많이 만나보고 33살쯤 결혼하심 딱 좋겠는데요 뭘.
현 남친에 미련 가지다 중요한 시간 허비하지 마시구요25. ..
'14.12.21 7:15 PM (121.189.xxx.114)ㄴ 너 언제 결혼하냐고 물은 건 남자가 아니라
원글님이 진창 다니던 결혼식장에서 들은 말이예요.26.
'14.12.21 7:16 PM (182.221.xxx.59)퇴근 늦고 주말에도 일하고.. 이건 회사에 따라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에요.
다맘 다른 부분들이 영 아니다 싶은거죠.
이가 아쉽지 내가 아쉬운건 아니다.. 남자 입장이 그리 보여요.
그런 대접 받을 이유 없잖아요27. 관계의 상태에 비해
'14.12.21 7:18 PM (175.197.xxx.151)항상 여자가 한 두 발 앞서 나가 있네요. 그러니 여자가 힘든거죠.
28. ..
'14.12.21 7:44 PM (59.6.xxx.187)남자가 결혼할 준비가 안된것 같아요...
이게 경제적인 이유나 직장 문제..이런걸수도 있고...아님 심정적으로 막연히 결혼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수도 있고요..
이런경우에 너무 닥달하면 오히려 달아나고 싶어 집니다..
글로만 봤을땐...원글님에 대한 책임감은 느끼는데 결혼에 대해선 뭔가 자신없고 불안감을 느끼는것 같은데...분명 뭔가 이유가 있을겁니다..초기엔 괜찮다가 결혼 얘기가 나오면서 부터 문제가 된거라면서요..
술한잔 마시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얘기를 이끌어 보세요..그래도 결말이 안난다면..
결혼이 급한 원글님이 정리 하는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뭐가 파혼이예요??남녀가 연애 하다 서로 안맞아 헤어지는거죠...
이런거에 신경 쓸 필요 없어요.31나이에 직업도 좋은데 뭐가 걱정이예요?? 앞으로도 얼마든지 기회는 만들면 됩니다..세상의 반이 남자예요..29. ..
'14.12.21 7:58 PM (116.37.xxx.18)97이면 비만인데
살찐 사람들은
다이어트..살빼란소리 노이로제 걸렸을것같아요
말이라도 푸근해서 좋다..
딱 좋다..내 스타일이다~앞에서는 연기를..30. ㅜㅜ
'14.12.21 8:09 PM (112.149.xxx.152)1등 신부감이 나이도 31밖에 안됐는데 이런고민을 하신다니..다른거 다 그렇다쳐도 6번이 젤 큰문제네요.
31. 조언
'14.12.21 8:12 PM (121.168.xxx.243)남자는 조건부 만남에만 치중하다가... 결국 속궁합이 안맞으니... 버리기도 그렇고 안버리기도 그런 상황에서
해매고 있는 듯. 거두절미하고 이런 결혼은 해봐야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사랑이 없는 결혼 말이 될까요?
1분 1초만 안봐도 그리워서 죽겠다는니 하면서 결혼해도 이혼하는 판에요.
살아보면 속궁합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헤어지심이 나을 듯 하네요. 다른 좋은 분 만나세요.32. 살자
'14.12.21 8:35 PM (122.128.xxx.2)원글님은 결혼이 무척 하고 싶은 반면 남자분은 나이도 아직 여유있고 일도 바쁘다보니 큰 필요를 아직 못느끼시는 것 같아요. 서로간에 그런 차이가 있다보니 원글님이 더 조바심내는 느낌?? 그때문에 여자분이 더 서운함도 크고 그런거같아요.
31~2세 한참 일 시작할 나이에..대기업. 주말 꾸준히 출근할정도면 정말 바쁘고 몸도 지치고 여유가 안느껴질거같네요.
주말에 남친이 딴짓하고 양다리걸친거 아니면... 연락횟수 만남횟수 이런건 어쩔수없는부분이고.. 원글님이 이해해주셔야할듯해요.
원글님 결혼 정말 할 요량이면 시간 길게 끌지말고 하시고요.
정 아니다 싶음... 헤어지고요...33. 파혼?
'14.12.21 8:44 PM (1.233.xxx.23)상견례도 안했는데 무슨 파혼인가요?
34. ...
'14.12.21 8:55 PM (223.62.xxx.53)남자분 맘은 이미 많이 식었는데도 원글님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질 못하는 것 같네요..
바쁘든..어떻든..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그리 안하죠.35. 싱밀
'14.12.21 8:55 PM (175.116.xxx.170)원글님 ㅎㅎㅎ
파혼은커녕 헤어질생각 전혀 없으시면서 이런글을 올리셨네요36. 음
'14.12.21 9:16 PM (203.226.xxx.217)최고로 잘해줄때인 연애시절에도 저런 모습이라면 결혼후엔 지금의 반도 안되게 대할텐데 괜찮으시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안싸우는게 좋은 관계의 모습이라고 생각 안해요 연애할 때 오히려 많이 싸워봐야해요 트집을 잡으라는게 아니라 내가 바라는 모습 서로가 그려나가려는 가정상에 대한 논쟁같은거요 그리고 그런 싸움?을 잘 조정해가는 모습이 매우 중요해요 그게 결혼 이후 소통과도 직결되고요 그런데 잔소리한다하고 그런식의 모습을 남자분이 보이시는것보니 가뜩이나 소통도 안된다하고.. 또 부인의 의견을 긍정적으로 듣고 취할것은 취할 스타일도 아닌것 같습니다 연락도 잘 안한다니 휴~ 지금은 사랑하니까 다 감싸안겠다는 태도시겠지만 결혼하기에 좋은 남자는 아닌것 같아요 댓글보니 근데 헤어질 생각도 없어보이시는데요~?
37. 한심한
'14.12.21 9:37 PM (182.221.xxx.59)아가씨..
댓글은 뭘 보고..
좋은 나이 흘려 버리지 말고 소개 들어올 나이에 좋은 남자들 많이 소개 받으세요.
나 좋다고 목매는것도 아닌 남자한테 올인하고 기다리긴 뭘 기다려요???
한번 간 시간이 다시 올것 같아요??
나중에 후회 말고 열심히 소개팅 하고 선도 보고 하세뇨38. 말귀를 못 알아듣는 답답함.
'14.12.21 10:13 PM (175.197.xxx.151)역시 자기 일이라 등잔 밑이 젤 어두운가보오.
답답한 원글아. 답답한 원글아. 자신을 젤 우선으로 사랑하고 아껴야 하오. 그 사랑에서 남을 우선시 하면 안되요. 본인이 나중에 넘 아파져요.39. 자버려서
'14.12.21 10:42 PM (203.226.xxx.3)그래요 잠자리다하고 가끔만나기만하면되는데 뭐뤼찮게 결혼까정
뚱뚱한남자 게을러요40. 낚시니?
'14.12.21 11:08 PM (178.191.xxx.175)상견례도 안했는데 무슨 결혼날짜도 잡고 예식장을 예약해요?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스토커인가?41. 요즘은
'14.12.21 11:52 PM (59.10.xxx.248)식장 먼저 잡고 상견례하는 경우가 많아요 봄가을에 인기있는 식장은 금방 예약이 차서요.
원글님 너무 모범생 타입이신것 같아요. 좀 당당해지셨으면 해요. 결혼 못해서 조급한 애인 정말 매력없을 것 같아요.42. 그리고
'14.12.21 11:53 PM (59.10.xxx.248)상견례도 안했는데 회사에 결혼한다고 왜 알리나요. 전 결혼 한달전에 알렸는데요. 혼자 안달복달하고 북치고 장구치고 좀 답답하시네요.
43. ...
'14.12.21 11:57 PM (58.143.xxx.199)이혼보다는 파혼이 나아요...요즘엔 이혼도 흠도 아니라며 당당한데, 남들 수근거림에 중대사를 결정할 순 없죠.
44. 미고사
'14.12.22 12:14 AM (180.224.xxx.190)원글과 원글의 댓글까지 다 읽어보고.. 대기업 다니는 남편 둔 기혼녀의 느낌은..
남자가 회사일로 스트레스 압박 많이 받는것 같음
요즘 대기업 분위기 별로 안좋아 언제 감원 칼바람 불지 모르는 상태에서 새로운 가정을 꾸린다는것에 부담감을 많이 느낌. 그래서 원글을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결혼준비에는 소극적 태도가 됌.
사랑한다 잘말하는것은 성격 나름일것이고
연락 회수나 외박 회수는 회사 업무로 인한 시간없음과 여력없음의 복합적 문제 같음요..
남자 성격 다정다감하고 시부모님 되실 분들 괜찮으시면 그리 나쁘지않은 것 같은데.. 뭣보다 원글님이 남자분 많이 사랑하는것 같구요.. 남친이랑 좋게좋게 잘 얘기해보세요45. 바라바
'14.12.22 12:23 AM (116.39.xxx.169)제목하고 내용이 다르니 딴지를 많이 걸게 되네요.
제목은 '파혼할까 말까요~'일것 같은데
정작 내용은 '이사람이 절 떠날것 같아요~아직 사랑하는데~' 이니..다들 머라머라 하시는것 같네요.
글쎄요. 붙잡고 싶으시겠지만..그닥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행동이 모호한 남자는 결혼후에도 정말 힘들게 해요..46. 혹시
'14.12.22 12:57 AM (58.232.xxx.78)남자 집안에 빚이 있나 물어보세요.
47. kim lee
'14.12.22 1:05 AM (122.61.xxx.182)너무 싫다. 열받는다고 여자친구 전화 무시하는 남자...
48. .........
'14.12.22 1:08 AM (124.56.xxx.137)남자가 결혼할 마음이 없어요!
님. 시간낭비마시고 빨리 다른 분 만나보세요.49. 저는
'14.12.22 4:04 AM (119.197.xxx.172)제남편 대기업에 저는 공공기관 근무 님과 비슷한 조건과 나이에서 결혼했어요
님 처럼 거의 혼자 결혼준비했구요
저는 일단 남친분이 과도한 직장 스트레스 속에 있는건 아닌가 싶어요
술먹고 한 말도 직장내에서 자신감이 자꾸 상실되는 와중에 한 말은 아닐까 싶구요..
아직까지 남친분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는 것 같은데
(지난주만해도 좋았다면서요..)
여자는 감정에따라 결말을 서두르기도하죠..
남친이 지금 전화안받고 자기가 전화주셌다고 하는건
다른 생각에서라기보다 그냥 좀 피곤해서 일꺼같아요
여러모로 지쳐있는데 여친에게까지 쓸 에너지가 없어서..
저는 사랑을 믿고 기다리시길 권해요..
남친의 마음을 다독이시고 감싸주시면 더 잘 발전할꺼 같아요50. ,,
'14.12.22 4:16 AM (72.213.xxx.130)파혼 생각도 없으면서 결혼 빨리 못해서 안달났다 싶네요. ㅋ 혼자서 하는 게 결혼이 아니죠. 앞서 가면서 혼자 자꾸 다구치는 느낌.
51. ..
'14.12.22 7:55 AM (124.199.xxx.165)그다지 별 문제도 없구만 긁어 부스럼 만든다는 느낌은 뭔지?
31살 32살, 뭘 이리고 급히 결혼을 추진하는지..
여자가 이리 급하게 쫒아오면 남자입장에서는 주춤주춤 할 수 밖에..
뭐든 순리대로 가는건데.
결혼식장 잡기 어렵다고 상견례전에 식장부터??
돌잔치 하기 힘들다고 애 가지전에 돌잔치장소부터 잡는거나 똑같다는..
뭐든 순서에 어긋나면 안됨..아무리 상황 어쩌고 저쩌고 해도,,
차근차근 할 것이지 너무 몰아부쳐 이리 되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체격있는 사람들 성생활에 문제 있다는 말들은 조심합시다요~52. ....
'14.12.22 8:08 AM (121.125.xxx.152)상견례를 하는것도 아니고 혼자 여기저기 알아본다니
상대는 준비도 안된거같은데 혼자만 들떠서 너무 앞서 나가는거 아닌가요
남녀사이에 사귀고 헤어질수도 있는건데 주변을 너무 의식안했음 좋겠어요
얼마나 바쁘길래 점심시간에도 연락이안되요. 연락부재는 아닌거같네요
그리고 일자체가 생활패턴이 불규칙한데 그정도 체중이면 살졌다는거 알텐데
본인 의지있으면 건강챙기고 자의로 뺴야 주변에서 한마디 한마디가 더 스트레스일꺼같네요53. 열정이 없네요.
'14.12.22 9:10 AM (14.32.xxx.157)저도 남자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제 남편도 결혼하기엔 84kg 키는 170밖에 안되고 허리둘레 36이었으니까요. 술,담배 엄청 좋아하고.
다른점이라면 결혼하고 싶어했고 적극적으로 열정있게 저를 만났어요.
회사 사람들에게 장가가게 도와달라하고 아주 선언을 해버리고 회식있어도 1차로 끝내고 저를 만나러 매일 왔어요.
주말이면 아침부터 만나서 모닝커피 그리고 비디오방 점심식사 서점이나 아이 쇼핑 그리고 다시 카페에서 놀거나 아예 교외로 나가거나요.
서로 좋아하면 매일 만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헤어지고 싶지 않아해야 정상이예요. 그래야 아예 같이 살자해서 결혼하죠.
원글님이 만나는 남자는 연애가 그냥 시간날때 킬링타임으로 즐기는(?) 수준인거 같아요.
그러니 결혼 생각도 딱히 없는듯. 결혼할만큼 원글님을 좋아하는것 같지 않아보여요.
저도 헤어지라고 조언해주고 싶네요.54. ..
'14.12.22 9:17 AM (223.62.xxx.55)1,2 번만 읽어보는데 왜 제가 님한테 질릴까요?
마지막 사유 빼곤 남친 문제는 크게 없어 보입니다.55. 답답
'14.12.22 9:42 AM (218.39.xxx.124)뭔매력을 키워요 ? 연락안되는 남친두고 그정도로 연락안하는거보니 이미 맘 떠났네요 여친이렇게 만드는 남자 열받네요 제가 ..버리세요!
56. 음 남친이 님을 안 사랑.
'14.12.22 10:10 AM (39.7.xxx.180)하는 건 아니지만
글 읽어보니 원글님 조만간 차이겠네 했어요.
안타깝지만 남자쪽이 적극적이지 않은게 좀 그러네요.
그리고 결혼한다고 해도 님이 더 신경쓸게 많아요.
제 주변 후배들도 저런경우 많은데요.
헤어지고 소개팅해서 다른여자 잘 만나요.
아쉬운 게 없더라고요.
제 모친께서 자라면서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키웠는데 왜 너 혼자만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하냐고 속터져한 적이 있으십니다. 지금도 딱히 후회는 안 하려고 노력 중인데 가끔 힘들때 있어요.
원글님 예뻐해 주는사람과 만나세요.
지금 분위기는 누가 먼저 헤어지자해도 이상해보이지않네요57. 남자들의 심리.
'14.12.22 10:54 AM (223.62.xxx.46)삼십대 초반의 남자들이 결혼에 대해 확고히 결심하고 준비하는 경우는 대게 드물어요.
결혼자체의 책임감이 막중한 부담으로 다가오기에
마음 먹는다는 게 쉽지 않죠.
아무리 조건에 적합한 여자가 생겨도
막상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부담은
쉽게 이겨낼 수 없죠.
지금 그 남친은 고민 중일 거에요.
님과 연락을 계속 이어나간다면
당연 결혼을 해야겠지요
그런데 결혼을 결심할만큼 님을 사랑하는지 물었을 때
아마도 스스로 흔들리고 있을거에요.
마음이 아직 거기까지는 아닌거죠.
만에 하나 지금 상황이 속도위반이라도 했다면
그게 구실이 될 지는 모르지만...
님이 없으면 죽고 싶을 정도로 사랑한다 생각되면
다시 연락오겠지만
남자분이 그런 상태는 아닌 듯 합니다.
보통 삼십대의 남녀의 헤어지는 이유를 물어보면
여자쪽에서는 결혼을 원했고
남자는 준비가 안되었다고 말하는데
그 말인즉슨 그 정도로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진 않은거죠.
그 것을 본인들이 잘 압니다.
정말 사랑했으면 진작 결혼했다라고 얘기하는 남자들 참 많네요.
냉정히 얘기해서 님은 님을 정말 사랑해주고
님없이는 안 될 새로운 좋은 남자 만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그 황금같은 시기를 애매한 놈 만나시느라 시간과 에너지 아깝게 소비하지 마셔요.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습니다.58. 바라바
'14.12.22 11:01 AM (116.39.xxx.169)다시 답글 다는데요.
저 위에도 누군가 빚이 있나 확인해보라셨죠..
그거 꼭 확인해보고 결혼하세요..(하다못해 등기부등본이라도 모래 떼어보시든가요)
저는 남편이 결혼전에 술만 취하면 저한테 '내가 어떤지 알면 깜짝놀랄거라고'이런 말을 몇번 했는데
좋아하는 맘이 커서 그냥 무시하고 결혼했거든요.
있다고 했던 집 한채는 깡통집(전세끼고 나머진 융자. 그나마 집값 떨어져서 팔아도 본전 안나오는)
+빚이 1억가량 있었더라구요.
늦은 나이 결혼하면서 그냥 사람 좋닥 덥썩. 다른건 보지 않으려고 했던거 같아요.
근데 결국 이런 형국이더군요.
위에 또 어떤 분이 조언하셨지만
둘간의 딱딱 맞지 않는 무언가가 결혼하면 더 심해졌음 심해졌지 절대 좁혀지지 않아요. 정말 진리입니다.
지금 이상한 부분이 결혼하면. 내가 잘하면.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점점더 남자는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갈거고 여자는 계속 힘들어하게 될 구조.
가능하면 청산하시길 바래요.
진심 충고입니다.
원글님이 현재 남친분을 너무 좋아하시니 이 결혼을 깨는게 쉽지 않겠지만..
(사실 지금도 파혼 고민이 아니라 남친이연락없으니 그저 두렵다는 글을 장황하게 쓴것일뿐이잖아요?)
암튼 나중에라도 결혼을 하든/헤어지든. 시간이 좀 흐른 후 이 댓글들 하나씩 잘 살펴보시면 그때 이사람들이 말한게 무은뜻인가..알게 되실거예요.59. 마고테넌바움
'14.12.22 11:02 AM (203.142.xxx.231)네...댓글을 읽어보니 제가 잘못했던 부분이 확실히 보이네요 그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했어요.. 제가 성급했던 것 같아요 결혼 준비 관련 모든 것 다 취소하고 일단 전부 다 보류상태로 무기한 연기하려고 해요 저도 한때 남자들이 끊이지 않았고 아쉬울 거 없이 맘에 안들면 바로 그만두고 짧은 연애 즐기면서 살았었는데 이게 무슨 궁상인지 모르겠네요 이번 연애만큼은 지키고 싶었지만... 헤어지면 헤어지는 거죠 뭐 ㅎㅎ 인연이 거기까진데... 조언 모두 감사드립니다
60. 더블준
'14.12.22 11:19 AM (175.113.xxx.48)대기업이 굉장히 바쁘다는 건 사실입니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아닌 것 같구요...
원글님이 166/ 48 이라면 굉장히 늘씬할 텐데요
반면 남친은 많이 비만이라
성기능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요.
비만한 사람은 성기능도 저하되고
정자가 원활히 활동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 살 때문에 그 부위가 열이 많아서요
결혼하면 가장 걸릴 일도 저것일테구요.
그래서 결혼에 소극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 점에 대해 터 놓고 한번 부드럽게 이야기 하심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