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로에젤에 포도씨유 섞어서 발랐어요.

민감민감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14-11-13 13:11:03
간밤에 수제수분크림 레시피 올려주신 글 보고
전에 사다놨던 알로에젤에다 부엌에 있던 포도씨유 섞어서
발랐어요. 대~박이네요^^ 너무나 부드럽게 발라져요.

극민감성 피부인데다가
지난 주에 세일한다고 버츠비 립밤 주문해서 발랐다가 입주변까지 다 뒤집어져서
뭘 발라도 쓰라렵고, 이럴 땐 오로지 시간이 약이라..
외출도 못하고 마냥 기다리고만 있었거든요.
사실, 알로에도 쓰라릴 때도 있었어서
사다 놓고 바라만 보고 있던건데..
일단 뜯어서 발라보고 웬만큼 괜찮아서
한 시간쯤 후에
포도씨유 섞어서 다시 발랐는데..
무색투명했던 젤이 뽀얗게 되면서 보들보들 발라지네요.
더 놀란 건, 아까 젤만 발랐을 때 입주변이 역시나 따갑다가 시간 지나서 가라앉았었거든요, 원래 뭘 발라도 그러니까 그러려니 하고 기다렸는데,
포도씨유 섞은 건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냥 뭐가 닿았구나.. 느낌만 있고요.
그리고, 젤만 발랐을 땐
팩 할 때처럼 젤이 마르면서 심하게 당겼는데
지금은 약간의 유분이 남아있으면서 전혀 당김이 없어요.
워낙 건조하던 피부라선지 유분이 오래 남아있어서
티슈로 조금 찍어냈어요.

수제수분크림 글 올려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IP : 58.140.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3 1:14 PM (180.228.xxx.26)

    하루 해봐서는 몰라요
    그리고 가시고 계신 알로에젤이 어떤건지 몰라서
    알로에젤에 알콜 많이 들어가거든요
    더 사용해보세요~

  • 2. 민감민감
    '14.11.13 2:27 PM (58.140.xxx.162)

    아, 처음엔 괜찮다가 시간 지나 트러블 생기기도 하나요? 저는 오십평생 그런 적 없었거든요.
    순하기로 소문난 것들도
    처음 발랐을 때부터 따가울 때 많았어서
    친구들 주고 나면
    니가 준 거 너무 순한데??? 다들 그래요..ㅎ
    아무튼
    이번 겨울 어찌 날지 걱정스럽다가
    한 걱정 놔서 너무 좋네요^^

  • 3. 기쁨
    '14.11.13 5:43 PM (59.6.xxx.51)

    벌써 사용하고 효과보셨다니 저도 넘 기쁘네요 ㅎㅎ 올겨울은 촉촉한 피부로 잘 보내세요^^*

  • 4. 첫댓글 진짜 초치네...
    '14.11.13 8:42 PM (27.35.xxx.143)

    원글님, 님처럼 바르자마자 반응있는분이 반응이 없었다면 쭉 발라도 좋을거예요. 전 안맞는건 바르고 바로는 아니고 길면 반나절 짧으면 서너시간만에 반응오는 사람인데 반나절동안 아무일없으면 주구장창써도 아무일없고 반응있는건 아무리 적응하려고 꾹참고써도 안맞더라구요. 저도 내일 알로에젤사러가려구유ㅎㅎ 저도 잘맞았으면...나이트크림은 맞는거 겨우찾았는데 데이크림은 찾기가 참힘드네요ㅜ

  • 5. 민감민감
    '14.11.13 10:03 PM (58.140.xxx.162)

    네, 저는 이제 밤낮으로 바르려고요. 낮에 바르고 남은 거 조금 전에 발랐는데 여전히 순하고 부드럽네요.ㅎ
    저도 외국서 아이크림 맞는 거 겨우겨우 찾아서
    가격도 싼 pb제품이라 얼굴전체에 바르다가
    가져온 거 다 써가고 직구로 살 수도 없길래
    한 걱정했었는데 이제 한시름 놨어요.ㅎ
    님도 피부에 잘 맞으시면 좋겠네요^^

  • 6. 저도
    '14.11.20 2:11 AM (210.113.xxx.157)

    이방법으로 하고있어요
    한 4.5일째 되는것 같은데

    트러블없이 건조함없이 좋네요

    전 동백오일쓰던게 있어서
    알로에랑 섞어쓰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977 세입자에게서 전세입자 05:35:59 12
1604976 ‘푸르스름한 새벽’이 뭔지 이제 알겠어요 나나 05:27:20 107
1604975 통도사 인근 원룸에서 70대 스님 고독사 1 법당김보살 05:21:30 370
1604974 티몬 냉면 쌉니다 ㅇㅇ 05:09:47 118
1604973 무선이어폰 왼쪽 오른쪽 색깔다르면 이상한가요? 1 ㅇㅇ 04:37:19 95
1604972 노소영 sk아트센터 퇴거 폐소 2 .. 04:26:28 864
1604971 오늘 청문회 하이라이트, 임성근 대 김경호!! 3 ... 04:07:13 473
1604970 GS25의 파격적 실험이라는 신상 김밥 ㅎㅎ 1 ㅎㅎ 03:51:29 1,015
1604969 프로 불편러를 만난 타코트럭 사장님..short 기예모 03:15:44 395
1604968 야밤에 롤러코스터 노래 듣는데 1 롤코 03:10:58 142
1604967 유호정 오랫만에 3 ... 03:09:31 1,365
1604966 드라마커넥션에서 풍년의의미가 2 혹시 02:37:16 503
1604965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가 다닌다는 회사 게시판 보니 1 ........ 02:32:53 1,453
1604964 단 음식을 포기할 수 없다면 8 01:49:39 1,195
1604963 저녁밥으로 1 제가요 01:48:02 416
1604962 오늘의 식단이예요. 전 궁금한게 점심저녁 맘대로 먹을수 있나요?.. 5 01:46:55 736
1604961 SK 첩 상간녀요 미국에서 의외로 그닥 부유하게 살진 않은거 같.. 8 ㅇㅇㅇ 01:46:27 3,230
1604960 컬쳐쇼크 쓰신 분 그 손수건 남아하고 스토리 올라 왔나요? 6 ㅋㅎ 01:39:13 713
1604959 생리혈이 오래두면 초록으로도 변하나요? 16 궁금.. 01:11:39 1,449
1604958 KBS 수신료 해지했어요 4 ... 00:53:16 1,352
1604957 박정훈 대령 청문회 마지막 발언 2 청문회 00:53:09 1,689
1604956 요즘 떡볶이집 많이 사라졌지 않나요? 9 ........ 00:50:39 1,680
1604955 연명치료 거부할 때 주의해야할 점. 6 ,,, 00:45:21 1,937
1604954 삼재 끝인가요? 3 기운 00:39:33 814
1604953 낮과밤이 다른그녀 재밋어요 ㅎㄹ 6 콩ㄴ 00:32:12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