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토종생강으로 조청 만들었어요 나의비법82에다풉니다

생강조청 조회수 : 2,749
작성일 : 2014-11-03 00:01:03
생강조청... 제대로배운비법다품어냅니다
완벽레서피공개합니다
해마다옛문헌공부모임에서이렇게만들어나눠요
토종생강으로사구길금으로식혜만들어놓구지대루만들어먹어요
식혜만들시간없음유기농식혜사다쓰세요 원래조청은설탕한톨도안넣고하는거지만식혜하는수고로움이믜서움?유기농식혜로...
조청의질은바로정성과좋은재료에있습니다
약안한토종생강을봉동에서샀어요
사서껍질까서찬물에두어시간담궈야생강조청이맵지않고부드러워요 팁중요한
녹즙기에갈아즙이랑건지따로받아놓구 생강건지는식혜밥에함께넣고 밥할때쪄서식혜해놓구 식혜물은몇시간가라앉혔다맑은윗물만따라가마솥에붓고 불넣고끓기시작할때까진
바닥까지젓다가끓음젓지않고솥상태를지켜본다 반쯤졸면생강즙받아놓은거윗물붓고계속끓여반정도졸았을때 녹즙기에서내린배즙을넉넉히붓고계속졸인다 껄다랗게졸면생강즙바닥에남겨있던녹말을넣고뭉근한불로줄여서저어주며불앞을떠나지말고지키며저어가며농도를본다 저어주던주걱을들어올려봄 떨어지는조청의농도를알수있다 떨어지는조청을입으로훅~~불면잠자리날개처럼퍼지며깨짐청과고의중간상태가된다 원하는농도직전에불을끈후뜸을1시간정도들인후 소독한병에담고따뜻할때병마금함끝~
생강,제철에토종을사서생강청제대로만들어추운겨울을따뜻하게일년을건강하게....

생강은... 즙내서청하고 채썰어말리고 편썰어말려가루내고 설탕에도절이고 술에도담궈두루두루....
참고로생강은따뜻한성질이라따뜻한성질의닭고기는안어울리고 차가운성질의돼지고기와는환상궁합이랍니다 돼지고기요리엔생강듬뿍넣고된장으로요리해보세요 맛도영양도참좋습니다
이러한강한섭섕으로 장담기고추장담기식초만들기어육장담그기문헌속건강떡만들기옛음식만들기동치미담그기누룩만들기술빚기등등여러가지 식문화 한국옛식문화연구회라는공부모임에서배웠어요... 생강정말나이들수록좋은식재료입니다 생강으로추운겨울대비하세요 이상.
IP : 39.7.xxx.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합니다, 출력해서..
    '14.11.3 1:30 AM (175.117.xxx.234)

    따라해볼게요^^

    아직 컴퓨터 익숙하지 않으신가봐요?

    모조리 붙어있어서 읽기는 힘들지만,

    타자쳐서 글 올려주신 것도 엄청난 정성인데~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2. ....
    '14.11.3 9:46 AM (211.182.xxx.253)

    띄어 쓰기 좀 해서 글을 올리시지!

    저도 맞춤법이나 띄어 쓰기 잘 못 하지만, 너무 심해서 글 읽기가 불편해요....

  • 3.
    '14.11.3 3:07 PM (58.29.xxx.134)

    원글님 허락 안받고 띄어쓰기 다시 해서 올려요. ~
    생강조청... 제대로 배운 비법 다 품어 냅니다.
    완벽 레서피 공개합니다.

    해마다 옛문헌 공부 모임에서 이렇게 만들어 나눠요.

    토종생강으로 사구 질금으로 식혜 만들어 놓구 지대루 만들어 먹어요.
    식혜 만들 시간 없음 유기농 식혜 사다 쓰세요.
    원래 조청은 설탕 한 톨도 안넣고 하는 거지만 식혜하는 수고로움이 무서우면 유기농식혜로... 조청의 질은 바로 정성과 좋은 재료에 있습니다.
    약 안한 토종생강을 봉동에서 샀어요.
    1. 사서 껍질 까서 찬물에 두어 시간 담궈야 생강조청이 맵지않고 부드러워요. - 중요한 팁
    2. 녹즙기에 갈아 즙이랑 건지 따로 받아놓구
    3. 생강건지는 식혜밥에 함께 넣고 밥할 때 쪄서 식혜 해놓구
    4. 식혜물은 몇시간 가라앉혔다 맑은 윗물만 따라 가마솥에 붓고 불넣고 끓기 시작할 때 까진 바닥까지 젓다가 끓음 젓지 않고 솥상태를 지켜본다.
    5. 반쯤 졸면 생강즙 받아놓은거 윗물붓고 계속 끓여 반정도 졸았을때 녹즙기에서 내린 배즙을 넉넉히 붓고 계속 졸인다.
    6. 껄다랗게 졸면 생강즙 바닥에 남겨있던 녹말을 넣고 뭉근한 불로 줄여서 저어주며 불앞을 떠나지 말고 지키며 저어가며 농도를 본다.
    저어주던 주걱을 들어 올려봄 떨어지는 조청의 농도를 알 수 있다.
    떨어지는 조청을 입으로 훅~~불면 잠자리 날개처럼 퍼지며 깨짐 청과고의 중간상태가 된다.
    7. 원하는 농도직전에 불을 끈 후 뜸을 1시간 정도 들인 후 소독한 병에 담고 따뜻할 때 병마금함 끝~

    생강, 제철에 토종을 사서 생강청 제대로 만들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일년을 건강하게....

    생강은... 즙내서 청하고 채썰어 말리고 편썰어 말려 가루내고 설탕에도 절이고 술에도 담궈두루두루....
    참고로 생강은 따뜻한 성질이라 따뜻한 성질의 닭고기는 안어울리고 차가운 성질의 돼지고기와는 환상궁합이랍니다. 돼지고기 요리엔 생강 듬뿍 넣고 된장으로 요리해 보세요.
    맛도 영양도 참 좋습니다 .

    이러한 강한 섭섕으로 장담기 고추장담기 ,식초 만들기, 어육장 담그기, 문헌속 건강떡 만들기, 옛음식 만들기, 동치미 담그기, 누룩 만들기, 술빚기, 등등 여러가지 식문화 ‘한국 옛식문화 연구회’라는 공부모임에서 배웠어요...
    생강 정말 나이 들수록 좋은 식재료입니다. 생강으로 추운 겨울 대비하세요. 이상.

  • 4. 원글
    '14.11.16 1:04 AM (175.125.xxx.133)

    입니다.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생강조청보다 더 대접받는것이 저희집에선 생강청입니다.
    저희집생강청은 이렇게 만듭니다.
    생강 배 무 귤피를 고운채로 밀어 유기농설탕에 버무렸다가 생강즙 빼 놓은거를 섞어 병에 넣고 위엔 꿀을붓고 보름 후에 자기수분을 다 뱉어냄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처음엔 거품으로 넘을 수도 있습니다. 끓으면 거품 걷어내며 끓이세요.
    자기가 뱉어낸 수분 다 졸아들면 투명한 색으로 변합니다. 조금후에 불꺼서 병입함 끝입니다. 아가들도 이건 맵지않아 잘 먹고 다들 잘 먹는답니다. 손쉬운 생강청조림은 인기가 많은데 생강조청은 힘많이 드는데도 맵다고 덜 먹는답니다. 저는 감기기운 돌고 으시시 추울때 생강조청 듬뿍 넣어 마시고 황토구들에 불넣고 품잡니다. 뼈쏙까지 온기가 들어 따뜻함 감기는 옆동네로 가더라구요. 생강 참 좋은 것입니다. 제철에 많이 해 놓고 드시라고 못치는 타자 열심 칩니다. 아차 생강슬라이스해 말려놓고 가루도내고 쓰고 채썰어 꿀에 재워도 놓고 여러가지로 해놓고 씁니다. 생강채 말리면 물김치담을때도 그만입니다. 이상. 생강애찬가였습니다.

  • 5. ***
    '17.4.1 9:02 PM (211.228.xxx.47)

    생강조청만들기~~~

  • 6. 우왓 보석 발굴
    '17.11.25 4:21 PM (124.53.xxx.131)

    생강조청 저장,
    이름모를 글쓴이님 감사해요.

  • 7. 저는
    '21.3.23 8:30 AM (125.179.xxx.214)

    이제보네요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748 단호박죽 만들어서 냉동? 단호박상태로 냉동? 어떤게 날까요?? 3 단호박죽 2014/12/16 2,087
445747 불면증 신경정신과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3 불면증 2014/12/16 1,912
445746 ioc위원 다 죽어라 기사에는 화들짝 1 조땅콩 2014/12/16 1,097
445745 코코넛이 그렇게 좋아요? 6 미란다 2014/12/16 1,821
445744 가압류와 경매철회 예정인 아파트에 전세계약을 했는데... 3 .... 2014/12/16 808
445743 사주에 남편이 둘이라는 건? 15 사주 2014/12/16 6,220
445742 29세 자동차 보험을 들어야 하는데요.. 8 보험 2014/12/16 1,081
445741 주변 어른들 잇몸병이 그렇게 많으신가요? 1 중장년 2014/12/16 1,020
445740 영어 고수님들 부탁해요~~ 7 행복맘 2014/12/16 581
445739 어묵 냉동해도ㅇ되나요? 8 열혈육아맘 2014/12/16 1,353
445738 초기 감기 잡는 비법 공유 해요 22 초기 2014/12/16 2,931
445737 13세 고모살해 ..법은 소년을 잡을수 없었다. 8 한국소년 2014/12/16 3,490
445736 눈은 언제 오나요? 4 쭈앤찌 2014/12/16 580
445735 잼있는 미드 추천해주세요~~~~ 19 ㄹㄹㄹㄹ 2014/12/16 2,510
445734 결혼한 여자의 내돈은 뭔가요? 11 .. 2014/12/16 2,707
445733 정윤회문건으로 죽은 최경위사건 특검 안하나요? 4 특검하자 2014/12/16 961
445732 곰팡이 낀 고무바킹 해결방법? 7 알려주세요... 2014/12/16 3,048
445731 동양매직 가스렌지 쓰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2 중불밖에 안.. 2014/12/16 4,711
445730 러시아.기준금리 17% 로 인상. 5 .... 2014/12/16 2,243
445729 중학생 아이 잘못된 행동 그냥 둬야할까요? 14 슬퍼요 2014/12/16 1,480
445728 시험 공부를 엄마가 계속 도와줘야 하는지? 4 중학생 2014/12/16 1,161
445727 새벽에 초등딸때문에 걱정되서 잠한숨도 못잤어요 22 2014/12/16 4,934
445726 아르마니 콜레지오니 옷 품질 어떤가요..? 5 문의 2014/12/16 1,307
445725 요근래 임플란트하신분 ~~~가격좀알려주세요 10 치과 2014/12/16 2,613
445724 아들낳고 싶다는 대문글에 달린 댓글을 보면 33 ... 2014/12/16 2,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