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어있는집에 이사가면 안되나요?

집구하기 조회수 : 6,751
작성일 : 2014-08-02 19:22:23
전세만기가 다되어가서 집을 알아보고 다니는중 적당한 집 하나를 발견했는데 하나가 걸립니다.

바로 '빈집' 이라는 겁니다.

그집 어른이 돌아가신후 장성한 자녀중 한명이 그집에서 몇달 살다가 올해초인지 봄쯤부터 타지역으로가서

계속 빈집인 상태에요.

집은 주택이라 어른 돌아가신후 약간의 리모델링후 살다가 타지역으로 간듯해요.

그런데 친척 어른중 한분이 예전에 비어있는집에는 이사가는걸 조심해야한다는 말을 해서 선뜻 결정이 안되네요.

미신을 믿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 싶어 글올리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9.64.xxx.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뇨
    '14.8.2 7:26 PM (180.65.xxx.29)

    빈집 이사간적 있는데 그런 미신 첨들어봐요

  • 2. 아주
    '14.8.2 7:27 PM (115.137.xxx.109)

    오랫동안 비어져 있던 집은 안들어간단 말 있죠.
    근데 봄 부터라니 상관없을듯요..

  • 3. ...
    '14.8.2 7:38 PM (14.46.xxx.209)

    그런거 없어요!!~

  • 4. 빈집은...
    '14.8.2 7:40 PM (125.182.xxx.63)

    주택이라서 더더욱.....

  • 5. 옛날에
    '14.8.2 7:48 PM (112.173.xxx.214)

    오래된 폐가에서나 구신들이 살아서 피한다고 했지만 요즘 세상에 맞는 이야기는 아니죠.
    그렇게 생각하면 화장실은 멀어야 좋다했지만 요즘은 집안에 넣고 사는 세상이에요.
    특히나 아파트는 풍수적으로 보면 사람 위에 사람이 또 사는거니 흉가나 다름없지만 잘도 살잖아요.
    저도 몇달 비어진 주택 이사왔는데 아무일 없었어요.
    특히나 옆집은 주인이 세를 안주고 일년 내내 비어져 있는데
    저두 첨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웬걸.. 살아보니 사람이 안사니 오히려 조용해서 좋기만 합니다.

  • 6. 123
    '14.8.2 8:31 PM (59.2.xxx.145)

    윗분들 말씀대로 무슨 미신이나 이런건 걍 무시하셔도 되겠지만
    일단 집이 빈 채로 오래되면 보일러 배관이나 수도, 전기 기타 집의 구조상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고 (녹이 슨다던가 기계들이 제대로 작동 안하던가 그런거죠)
    곰팡이나 이런것들도 혹시 있을 수 있구요
    괜찮은지 꼼꼼히 다 작동시켜 보고 결정하세요

  • 7. 미신이라기보단
    '14.8.2 8:41 PM (221.151.xxx.158)

    집이 안나갈만 하니 비어있지 않았겠나 하는 노파심에
    잘 알아보고 들어가라는 이야기겠지요.
    재수 없으면 누가 자살한 집일 수도 있고...

  • 8. 오래전에
    '14.8.2 9:26 PM (122.128.xxx.119)

    단독 빈집으로 이사간 적이 있어요.
    집은 크고 좋았는데 이상스럽게 싸더군요.
    다른 방은 괜찮았는데 내방이 이상스럽기는 했어요.
    아침마다 가위 눌리고, 도둑도 자주 들었지만 그때마다 나하고 부딪쳐서는 도망을 가고(왜?)...
    심지어는 자다가 비몽사몽 귀신까지 봤는데 꿈이라기에는 생생했고 현실이라기에는 애매했지만 평소 내가 꾸는 꿈의 패턴과는 다른, 생전처음 겪는 그런 상황이었죠.
    어쨌든 5년 이상을 그 집에서 살기는 했지만 내방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게 아닐까 의심스럽더군요.
    그집에서 이사 나온 후로 가위눌림 같은건 없어졌어요

  • 9.
    '14.8.2 10:20 PM (182.226.xxx.38)

    1년,2년 이렇게 비어있는집은 그 자체로 탈이 날수 있어요
    집터나 귀신같은 미신적인거 아니고
    집 같은거는 적당히 깔끔하게 사용해줘야 부속이 괜찮아요
    특히 새집아니고 십년 이상이면서, 빈 채로 겨울을 난 집은 들어가기전에 보일러 한 이틀 돌려서 아랫집에 이상없는게 획인이 되야 하는데
    실제 거래에서 그러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이왕이면 빈집가지 말라는거죠

    마찬가지로
    자동차도 가만히 서 있는거보다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운행을 하는게 차에 좋습니다

  • 10.
    '14.8.2 10:24 PM (182.226.xxx.38)

    최근 십년내 지어진 아파트야 샷시가 좋아서 한 겨울 문 닫아놓고 냅둬도되지만
    오래된 아파트나 오래된 단독은 문 다 닫아놔도
    추운겨울이 지나면 누수가 생길 수 있어요
    그니까 빈집 들어가지 말라는것도 옛날말이죠
    지금도 뭔 집보러 온 사람이 이래저래 본다고 열어둔거
    부동산에서 문 단속 안하고 나가서 한파오면 마찬가지고요

    요즘같은 날 빈집이라 문 닫고 몇달씩 있으면
    곰팡이도 창궐하겠고요

  • 11. ...
    '14.8.3 10:35 AM (218.234.xxx.119)

    전 항상 공실로만 이사갔는데 이사하기 엄청 편했어요..
    몇달 정도 비어 있었다면 별 문제 없을 듯한데요.

  • 12. 아파트
    '14.8.3 2:47 PM (115.139.xxx.30)

    8개월 비어 있는 아파트에 이사간적 있었어요... 8월부터 4월까지...
    먼지 많았고, 먼지가 눌러 앉았다 해야 하나, 화장실 변기도 좀 많이 더러웠고..
    어쨌든 청소는 힘들었었어요.. ㅠㅠ
    하지만 15년 된 아파트였는데 전혀 문제 없던데요..??

    집주인이 겨울에도 2주에 한번은 왔다갔다 했었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329 애 다 컸다고 생활비 안주는 남편 ㅋㅋ 16:43:56 78
1668328 발포명령 했었네요 그 미치광이 3 내란진압 16:42:40 405
1668327 국민의힘 내란당은 해산되어야 하네요 4 아무리봐도 16:41:19 228
1668326 선관위 체포조 소지품 공개 무섭네요.jpg 6 ... 16:41:07 509
1668325 지금 현실이 내란사태다 2 참나 16:40:19 204
1668324 국힘 조경태는 왜 갑자기 10 16:39:15 955
1668323 한떡수 탄핵가결 3 ㄷㄹ 16:38:13 602
1668322 한덕수 탄핵 만장일치 192표로 가결!!! 9 ... 16:37:53 1,111
1668321 정말 미친자들이에요 13 미친 16:36:13 926
1668320 노인들은 계엄 이해를 못하네요 9 ㄱㄴ 16:34:28 733
1668319 좀비떼 국짐 2 ㅇㅇ 16:34:03 242
1668318 점점 더 국민들의 적이 되어가고있네요. 4 내란당해체 16:32:49 438
1668317 깡패 내란당 국민의짐 해체하라 3 윤석열 내란.. 16:32:18 229
1668316 억지로가요) 제주에 좋은호텔 추천부탁드려요 1 ㅡㅡㅡㅡ 16:32:07 203
1668315 돌싱남 만나면 인생 망하는길 2 오유 16:30:50 589
1668314 고구마 먹다보니 얼굴이ㅠㅠ 2 16:29:46 816
1668313 온천무료 식권라면 의장착해 의대법대 11 ... 16:27:55 674
1668312 국힘지금 하는짓좀 보세요 20 지금 머하자.. 16:27:06 1,710
1668311 바라클라바 기모와 니트 중 3 .. 16:26:55 228
1668310 지금 국회 촬영 잘 해주시기를 7 내란당해체하.. 16:26:42 677
1668309 검찰 "尹, '해제돼도 2번 3번 계엄령 선포…계속 진.. 20 일촉즉발 16:23:34 1,716
1668308 국회의원들은 법 알기를 우습게 아나요 7 개탄 16:23:22 450
1668307 공인중개사 공부 어렵나요? 4 질문 16:22:06 334
1668306 서정희, 6살연하 건축가 김태현과 내년 결혼 14 ... 16:22:02 1,841
1668305 김상욱 교수님 목소리 내주셔서 감동 1 눈치 16:21:59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