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구려입맛이라 커피 내리는 기계도 없고 그냥 마트에서 페트병에 나온 아메리카노 가득
쟁여놓고 얼음도 얼리기 구찮아서 (제가 누리는 사치입니다 ㅎㅎ) 꽝꽝 얼린 얼음 사다가
콜드컵에 가득넣고 야금야금 마시면서 하루종일 라디오 켜놓고
짬짬히 빨래도 하고 피씨로 볼일도 보면서 혼자 놀고 있어요.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요.
덩달아 저희집 강아지도 팔자좋게 시원한 바닥에서 낮잠자고 있고요.
어디 안가도 마음이 부자같고 행복해요.
진짜 휴가네요~~잘 쉬시고 충전하세요
아이스님 리플 감사해요. ^^
저도 꿀같은 휴가!
5살아이 어린이집 휴가땜에 안보내고 저도 덩달아 휴가냈지요. 저도 쉴라고..잘 안보여 주는 또봇 동영상 보여주며 배깔고 책보고 인터넷도 하고 있었더니, 아이가 엄마 얼굴 좀 보자고 해요...왜? 그러니까 "엄마가 너무 좋아서^^ " 그러네요. 아잉 꿀같은 휴가..원글님 같은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