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다 알고 계신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혹시 아직 모르시는 몇분을 위하여...
써봅니다.
사용하지 않는 김치냉장고용 김치통을 상추나 콩나물등을 씻을때 스텐볼대신 써보세요
싱크볼과 같은 직사각형이라 둥근 스텐볼보다 차지하는 면적대비 사용부피가 훨씬 크게 나옵니다.
그래서 야채 씻을때 헐렁헐렁 아주 쉽게 씻을 수 있네요..
높이는 좀 낮은 것이 더 편한것 같습니다.
아! 오늘 저녁 정말 하기 싫었어요..
7:30분까지 밥안하고 있다가 냉장고문 열어보니 콩나물 있네요..
메뉴를 콩나물밥으로 정하고...
근데 좀 미안하더라구요.. 돈벌어다주는 남편한테...
그래서 다시마도 한장 투척하고.
무우도 채썰어 넣고
파프리카 빨강, 초록 다진거 넣고.. 그렇게 했더니.. 맛도 좋고 비주얼도 죽이는 영양밥이 되었어요..
저는 마트의 알뜰세일코너에 피망이나 파프리카가 있으면 꼭 사옵니다.
적당한 크기 (볶음밥용, 카레용 등등, 오늘 콩나물밥에는 볶음밥용을 썼어요) 로 잘라서 색깔별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오늘처럼 문득 한주먹씩 꺼내쓰면 아주 좋아요^^
대파는 사오면 반은 썰어서 냉동하구요.. 반은 다듬기만 해서 면행주로 싸서 밀폐용기에 담아놓고 써요.
뿌리에서 10센티정도는 컵에 꼽아놓고 물을 아주 조금씩 삼일에 한번정도 뿌려주면 새잎이 나지요..
브로콜리, 양배추, 무우등등 모든 야채는 면행주로 싸서 비닐에 넣어두시면 보관기간이 아주 길어집니다..
이상 거의 모든 분들이 알 것만 같은 살림팁이었어요..
다른 분들도 모든 분들이 알 것만 같은 살림팁 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