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유난히 눈에 띄는 특이한 복장을 하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덩치 큰 괴한 한 명만 구했다.
딱 한 명만 구했다.
그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단 한 명만.
그 한 명 때문에 많은 사람을 구할 기회를 놓쳤다.
이유가 뭘까? 졸라리 궁금하다.
* 특이한 복장을 한 이유 - > 맨 먼저 구조될 목적으로 식별 가능한 복장.
* 비니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이유 -> 신분이 노출되면 곤란하므로.
* 선장이 옷을 바꿔입은 이유 -> 괴한의 구조를 돕기 위해서.
* 승객을 탈출시키지 않은 이유 -> 괴한을 먼저 구출하기 위해.
괴한이 세월호의 최종보스였고
괴한이 제복 입은 선원들 사이에 섞여 있으면 괴한을 먼저 구하기 어려워지므로
괴한은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에게 탈의를 명령했고
선장과 선원은 제복을 탈의하여 괴한을 민간인처럼 보이게 숨겼고
괴한을 구출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연출한 것이다.
정권의 해명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