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제도라고 하네요
요즘 새로나온 공부 논쟁이라는 책을 읽는데
거기 물리학 교수와 법학 교수인 두 형제가
대담형식으로 대화한걸 엮어놓은 책인데
어린나이에 선행학습으로 머리가 딱딱해 져서
대학에 오면 새로운 창의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뭐
그런얘기..
목적지가 산에 올라가는거라 급히 목표만 채우는게 아니라
천천히 배워나가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
꽃도 보고 물도 보고 새도 보고
천천히 다양한 경험과 결합되어 문제해결능력을 장착해 나가면서
배우는것도 괜찮다는 논지...
과학의 새로운 발견의 80프로가
세렌디피티 즉 우연을 통해 발견된다고
그 우연이란건 사실 수많은 뻘짓과
시도,실패가운데 얻는거라서
단지 목표에 빨리 도달하는것에만
목적을 둔다면 저런 우연과 창조란건
발견하기가 쉽지 않고
바로 호기심이라는 공부의 큰 원동력이
일찍 목표에 도달해 버려서
어린나이에 빨리 사그러든다는게
핵심이었는데
읽으면서 끄덕끄덕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