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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보고싶다.

무무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14-05-13 00:31:03

오늘 아침에 언듯 본 이종인 대표에게 선물한 책과

책을 받은 이종인 대표의 눈물과 감동에 같이 훌쩍, 찔끔거리다가

그 아래 송옥숙 C.F 출연을 바라는 댓글을 보곤... 똥꼬에 털날 각오하고 맘껏 웃었습니다.

'그래! 이게 사람사는 세상인데...'

 

또 아침에 RTV에서 82에 오시어 남긴 글과

그 아래에 달린 격려의 댓글을 보고

'그래! 이게 사람사는 세상인데...'

 

오늘 하루 종일 꼬이고 꼬인 일을 헐레벌떡 뛰어다니며 속절없이 더 꽈 놓고선

이렇게 멍때리다가도  익숙하게 82에 들어와 흔적을 남기는 제 자신을 보며

예전, 

맘 속에 두었던 사람한테 이렇게 애처로웠으면 어찌되어도 됐을텐데 하는 뒤늦은 후회를 해봅니다.

 

아무튼, 일기는 일기장에도 쓰지만

같이 보자고 이렇게 쓰기도 하니 많이 나무라진 말아주십시오.

 

82보고싶다,

사람사는 세상...

 

 

 

 

 

 

 

IP : 112.149.xxx.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3 12:34 AM (122.36.xxx.75)

    네 저도 사람사는세상 82 보고 싶네요

  • 2. ......
    '14.5.13 12:36 AM (1.251.xxx.248)

    사람 사는 세상..그분이 보고싶네요.
    그때가 진정 행복했다는걸
    가신 후에 알았어요.ㅠㅠ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세월호 아이들도 다 살아있을 그 시절로..

  • 3. 자끄라깡
    '14.5.13 12:38 AM (220.72.xxx.42)

    전 아무말 안할래요.

  • 4. ....
    '14.5.13 12:39 AM (1.240.xxx.68)

    무무님, 오늘 마음이 허하신것 같아요..
    살다보면 더욱 그런 날이 있지요.
    술은 잘 못하지만 한잔 기울이면서 진정한 사람이 사는 세상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네요..

  • 5. 무무
    '14.5.13 12:41 AM (112.149.xxx.75)

    자끄라깡님~ 그러시면 저 오해합니다. 삐치신줄 알고 오해한단 말입니다. 무슨 말씀이든 해주세요.
    자끄라깡 명언 한 줄이라도...^^

  • 6. 점네개님...
    '14.5.13 12:42 AM (112.149.xxx.75)

    늘, 반갑습니다.
    세개님, 두개님, 때론 다섯개, 여섯개님도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 7.
    '14.5.13 12:56 AM (121.144.xxx.246)

    마음 아파서 잠 못들고 뒤척이다 무무님 글보고
    들어왔어요
    사람사는 세상에 살고싶었는데 잠시 발만 담그다
    사라져버린것 같아요
    그래도 82가 있어서 같이 울고 웃고 하면서
    살아갈수 있어 너무 좋아요
    혼자가 아니라 같이 있으니까...

  • 8. 무무
    '14.5.13 1:03 AM (112.149.xxx.75)

    혼자가 아니라 같이 있으니까...
    ........................................................
    이게 사람사는 세상이죠

  • 9. 자끄라깡
    '14.5.13 1:16 AM (220.72.xxx.42)

    그 분 생각하면 너무 가슴아프고 미안하고 슬퍼서
    유구무언이라.

    우리 시대에 예수가 있다면 저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요.
    진정성이 있잖아요.

    내가 착각했던건 두 명의 대통령을 가지면서
    역사는 진보하고 발전해 나간다고 생각했던 거예요.

    이제 시민의식이 생겼고 내 나라가 부강해져 남이 맘대로 휘졌지 못하겠구나.

    그런데 그게 한낱 꿈이였다니 어이 없어서.
    나는 이렇게 살았지만 내 아이들한테는 조금 나은 세상에서 살게 하고 싶었어요.

    좀더 깨끗한 공기, 좀더 투명한 나라,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나라
    노력하면 대학을 안나와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나라
    개천의 용이 나오는 나라, 그런 나라를 꿈꿨어요.
    대통령이 육로로 북한땅을 밟았을때 통일에 한 발짝 다가간거 같아서
    가슴이 벅차 올랐어요.

    근데 그걸 한꺼번에 빼앗겨 버려서 무척 분해요.

    우린 계속 뭉쳐야 해요. 우린 99%니까 이길 수 있어요.

  • 10. 무무
    '14.5.13 1:19 AM (112.149.xxx.75)

    자끄라깡님께 반사 / 전 아무말 안할래요.

  • 11. ^^
    '14.5.13 2:13 AM (112.159.xxx.3)

    사람사는 세상
    우리 같이 8 2 만들어요. ^^

  • 12. ..
    '14.5.13 9:42 AM (180.227.xxx.92)

    82보고싶다,

    사람사는 세상...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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