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6월 지방선거를 1개월 앞둔 4일 수도권과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후보가 확정되는 등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선거전이 가열되면서 후보들간 공방이 벌어지고 공천과정의 잡음도 빚어지고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박심(朴心) 논란이 불거졌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토론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출마를 권유받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다.
김 전 총리는 지난 2일 후보간 정책토론회에서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제 출마를 권유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발언했고 이에 경쟁자인 이혜훈 후보는 즉각 "나라의 대통령은 선거 중립에 엄정한 의무를 지고 있다. 대통령이 누구에게 출마를 권유하면 탄핵되는 것을 모르느냐"고 비판했다.
김 전 총리의 발언이 알려지자 야당도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를 거론하며 공세를 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 후보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박 대통령은 명백하게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고 이 후보의 말처럼 탄핵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현 부대변인은 5일 논평에서 김 전 총리에게 "박근혜 대통령을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을 즉각 그만두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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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새누리당 후보경선 박근혜입김논란 -완전탄핵감
집배원 조회수 : 1,197
작성일 : 2014-05-04 16:54:51
IP : 221.144.xxx.1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혜훈 칭찬
'14.5.4 5:05 PM (112.159.xxx.51)혜훈아 이번 건만은 정말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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