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살 외동 오빠가 결혼도 못하고 잠깐 독립했다 돈 모으겠다고 부모집에 다시 들어와 삽니다.
부모님은 결혼해서 독립하면 좋겠다 하시고 참으시고 삽니다.
지금까지 병원수발은 막내여동생이 했는데 최근 계속 이렇게 갈 수 없으니까 오빠한테 분담하자고 했더니
전화도 안받고 묵무부답...
그러고선 부모님 앉혀놓고
"부모님이 나보다 더 잘 사시는데 병원비 이런게 동생한테 전화와서 열받는다. 내가 먼저 스트레스 받아서 부모 먼저 죽는 꼴 보고 싶냐? 사위 덕으로 사는 딸네랑 왕래 하지 말고 , 이제 아프면 나한테 이야기 해요!!"
했다는데
진짜
가슴이 찢어집니다.
이거 부끄러워 남한테 이야기도 못하겠고..그렇게 잘 살아보라고 각출해서 여러방면 도와줄 떈 가만있다가 동생이 듣기 싫은 소리했다고 부모한테 대못받는 소리나 하고, 형제간의 분열 일으키고...
이렇게 못난 사람을 부모님 기둥이라고 어떻게든 세울라 했던 노력이 아깝네요.
쫒아내고 싶습니다.
방책 좀 나누어 주세요.
제 소견으로는 그 집을 전세놓고 부모님이 원룸을 구해 나가겠다 하면 어떨까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