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건 다반사죠 부모나 자식, 남편이라도 매한가지고 결혼 전 남친이든 여친이든 만난 사람은 헤어질 때가 분명히 있어요
그런데 가족이 아닌 남이라도 이별할 때 모습이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헤어질 때 일방적인 연락두절, 이별하는데 왜 만나냐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동안 만난 사람에 대한 마지막 존중이 아닐까 싶네요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느끼는게 그 사람이 헤어질 때 보인 모습이 그 사람 본연의 모습이에요
비겁하던가 비열하던가 아니면 예의가 있던가............ 무슨 말로 변명을 해도 상대방이 비난을 해도 도망치는 건 비겁한 거에요 인생 그냥 흘러가지만 최대한 후회를 덜하고 살기 위해 노력하는 거니까요 불교에서 그런다죠 가장 큰 죄는 마음을 상하게 한 죄라고.......... 왜냐면 잘못된 인연이 꼬이니까요 좋을 때 보인 모습은 좋은 모습만 보이기 위한 것일 확률이 더 높죠 그 떄는 누구나 꽃시절이니까...........
나이 먹으니 꺠닫게 되는 좋은 점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