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이 평생 술로 어머님 많이 힘들게 하셨어요~~
남편이 아버님이랑 술버릇이 똑같아요~
결혼하고, 여러번 술 먹고, 가방, 핸드폰 지갑 여러번 잃어버리고,
친구랑 술 먹다가, 자세한 상황은 아직도 모르지만,
친구가 그랬다고 하긴 하는데, 돈도 몇백만원 합의금으로 물어준적도 있습니다.
주로 회식자리에서는 멀쩡한데, 집에만 오면, 멍멍이로 변합니다.
술만 먹음 또 저럴까 싶어서,
회식 한다 하면, 일단 신경이 곤두섭니다.
일단 술 먹으면 욕을 겁나게 하고, 회사 사람들을 엄청 씹어 댑니다.
본인에게 술을 권했던 사람들을 욕하고, 어제는
집에 와서, 방 바닥에 침을 얼마나 뱉던지, 남편이지만,
너무 챙피하고, 화가 납니다.
술만 먹지 않으면, 정상적인 남편인데,
아이들 보기도, 챙피하고, 어쩜 좋을까요?
술도 약하고, 잘 먹지도 못하는데,
술 권하는 분위기이면, 거절못해서,
이술 저술 다 받아 먹는 모양입니다.
남편은 직장생활하면 어쩔수 없다 하는데,
전 평생 이러고 살아야 할까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못살겠어요~~
남편에게 이글 보여 줄려구요~~
덧글 좀 많이 달아주세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