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데...
'14.2.27 12:30 PM
(182.209.xxx.106)
차 없다고 하면 주위에서 좀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애들하고 차도 없이 참 답답하게 산다... 인생 참 재미없게 산다... 뭐 그런 시선으로 보기도하고... 솔직히 차 없음 불편하기도 해요. 요즘 시대에 차는 필수품이잖아요.. 차없는거.. 창피해서 사려구요.ㅠ
2. ...
'14.2.27 12:36 PM
(116.127.xxx.199)
저요 ㅋ
없었는데 엄마가 차 뽑으면서 엄마차 (거의 새거에요) 준다고 해서 받을꺼에요.
둘다 맞벌이라서 차 쓸 시간이 없고 저희집이 지하철 역 연결되어 있어서 거의 차 쓸일이 없어요.
윗분 말처럼 차 없다고 하면 사람들이 정말 희안하게 생각해요 ㅋ
3. ..
'14.2.27 12:36 PM
(14.45.xxx.251)
차없어도 편하면 상관없겠죠....전 차가 없으니 너무 불편해서 차 산 경우지만. 애들 학교나 학원에 데리러 가야할 때도 많은데다 애가 아플때 병원가야 하는데 택시안보이니 진짜 미치겠더라구요. 짐 많이 싫을 경우에도 기사분들 눈치도 좀 보이고...그래서 전 차가 없으면 생활이 안되요. 근데 차없어도 안불편하다면 안 살 거 같아요.
4. ...
'14.2.27 12:39 PM
(119.148.xxx.181)
언니네가 그래요. 애가 둘이나 되는데도. (초등 중등)
전엔 있었는데 차사고 한번 나서 폐차한 이후로는 안사더라구요. 연봉 일억 넘어요.
언니는 운전을 못해서 발언권이 없구요. 면허 땄는데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가족들 모일때, 다른 집에서 아무래도 역까지 태워주게 되고..이것도 은근 민폐에요.
5. ...
'14.2.27 12:47 PM
(59.15.xxx.240)
저희도 일억 넘는데 차 없어요
살까 하다 세금 올라갈 게 무섭고
있으면 밤마다 마실 나갈 거 같아서 ㅋㅋㅋㅋ
전 마이페이스형이라 ... 아마 남 눈 의식 많이 하는 타입이었으면 진즉 샀을지도 몰라요
6. 원글이
'14.2.27 12:53 PM
(210.105.xxx.253)
그러고 보니, 시댁이 있는 지방 내려가면, 터미널에서 시댁까지는 택시 타지만, 돌아올 때 시댁에서 터미널까지는 시댁 근처에 사시는 아주버님이나 시누이들이 태워주시는데, 민폐이겠죠?
저희는 그냥 택시 타는게 편한데, 시댁분들이 분위기 상 자발적으로 태워주시고 있고,
돈이 없는 것도 아니면서 왜 차 안 사냐고 늘 잔소리 들어요.
단, 시댁 형제 중 저희가 제일 형편이 나아서, 시댁에 들어가는 돈은 저희 부부가 제일 많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7. 저희요
'14.2.27 1:04 PM
(115.139.xxx.37)
저두 남편 월급 1억 정도 되고 집이 두채인데 차 없어요. 1년동안 들어가는 자동차 보험에 자동차세, 기름값이나 범칙금들값으로 편하게 택시타고 다니자 했어요. 웬한한 거리는대중교통 이용 한ㄷ3
8. 저희요
'14.2.27 1:05 PM
(115.139.xxx.37)
이용사는데 저는 불편함 없이 여행갈때도 새차로 렌트하니까 더 좋은데 남편은 가끔가다 불평하네요
9. 사는곳에 따라서
'14.2.27 1:19 PM
(110.15.xxx.237)
제가 아는 분들 강남에 사시는데 차가 있어도 대중 교통 편하다 하시는 분 많구요, 저는 경기도인데 차가 없으면 불편해요. 그래도 서울갈때는 차 안가지고 가요. 전철역 근처에 주차하고 전철타고 나갑니다. 주변 교통 좋으면 차 없이 사는 것도 좋을 듯해요.
10. 최영장군
'14.2.27 1:25 PM
(1.249.xxx.72)
저는 차는 있는데 주말에만 쓰고 주중엔 대중교통 이용해요.
차없이 사는건 조금 불편하고 출퇴근시엔 대중교통이 더 빠르고 편해서 이렇게 삽니다.
나름 편하고 좋은데요~
11. ㅡㅡ
'14.2.27 1:51 PM
(210.94.xxx.89)
근데요. 뭔가 사는 클래스가 다르신가...요?
하다못해 장보기만 해도 들고올 일이..
막 백화점에서 전화만 하면 가져다주는 그런 분이시면,
몰라뵈서 죄송 ㅠㅠ
12. 저는
'14.2.27 1:51 PM
(58.78.xxx.62)
차 없애고 싶은데 그러질 못해요.
솔직히 차 있으면 새는 돈이 너무 많은데
양가가 시골이라서 명절이나 기타 행사때 시골 다녀와야 하는데
대중교통으로 다니기 시간적으로도 불편하고요.
아예 차를 없애는 건 불편하더라고요.
13. 원글이
'14.2.27 2:07 PM
(210.105.xxx.253)
위에 클래스가 다르냐고 물어보신 분 때문에 재미있네요 ㅎㅎ
저희는 시댁, 친정 모두 가난해서 맨 손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40대 초반인데 아직 집 한채 장만 못했어요.
다만, 남편이랑 저랑 직장생활을 오래하다보니, 현재 월 소득은 높은 편이지요.
마트 갈때 커다란 배낭 매고 가고, 그게 힘들면 인터넷 주문하고요
백화점은 집이랑 멀어서 배달이 안되고... 마을버스+지하철 타고 다녀요.
14. 경험자
'14.2.27 2:41 PM
(223.62.xxx.120)
저희 이때껏 차없이 살았어요.
결혼해서 차없이 사니
그걸 못견디신 친정아빠가 사주신 소나타를
애들 초등학교 들어가자 팔구요.
이때껏 뚜벅이하다가
올해 막내 고 3되니 새로 구입했어요.
일단 남편 분 뜻 따라
없이 살아보시다가
상황되면 구입하세요.
저희집은 지하철 3개 환승되고
버스 엄청 많이 다니고
마트가 바로 집앞이라 가능했지만
차가 있어야할 상황이 되면
그때 사면 되지요.
15. 솔직히
'14.2.27 3:38 PM
(118.131.xxx.20)
요즘 차 없는집은 거~~의 없죠.
제 주변만 봐도. 세컨드 카는 기본이고
거의 머릿수대로 차 있어요. 요즘은요.
솔직히 자차유지비로 택시탈꺼다? 그게 자차랑 같나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차가 주는 편리성을 아는 사람은 유지비 아깝다 소리 안해요.
16. ...
'14.2.27 3:52 PM
(175.114.xxx.39)
남편 회사차는 있는데 집 차는 없어요. 외국계라 개인용도로는 일절 안 쓰고..
서울권이면 없어도 괜찮고.. 크게 불편하지 않아요.
뭘 사든 단촐하게 되고.. 한국은 택배도 잘 되어 있고^^
아이에게 교육적 차원으로 이해가 되도록 설명 잘 해 주심 어떨까요..
저도 면허는 있는데 공포증이 있어서... 남편 시댁에서 차준다고 하는데 싫다고 거절했어요;
참 집에 TV도 없어서 .. 자꾸 시댁에서 사주시겠다고 그 재미가 없으면 어떻게 사냐고 걱정하세요..ㅎㅎㅎ
여행 갈 때는 고속버스에 배낭매고.. 렌트카 택시 잘 이용하고 있어요^^
딱 하나.. 요새 남편이랑 좀비 드라마 보는데... 그래도 차가 있어야 도망칠 것 같지 않냐고 덜덜 ;; ㅎㅎ
17. 음
'14.2.27 6:17 PM
(115.136.xxx.24)
집에 아기나 노약자가 없고, 교통이 편한 곳에 살면 그럴 수 있겠지만...
전 차없이 사는 걸 이제 상상 못하겠어요
교통이 좀 불편한 곳에 살기도 하고,
나 필요할 때 택시가 바로바로 대령되는 것도 아니고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