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미성년자의 알바비용,내용증명..어케 해야하는지요

병다리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4-01-13 20:58:59

 

저의 조카예요

고1이구요 의정부에 있는  미용실에서 알바로 일을 했습니다

1달에서 하루 빠지는 기간을 근무했구요

휴무일인데  며칠전에 아파서 조퇴한거 대체 근무하러 나오라고 한걸 사정이 있어 못 나가겠다고 전화를 했더니

근무중이던 부원장이 갖은 욕설과 함께 때려치라고 일방 해고를 통보 했다고 해요

월급을 받으러 오라고 해서  미용실에 갔더니   미용실 회식 때 이벤트로 쿠폰 뽑기로 트리트먼트랑 염색 시술을 받았는데 그게 40만원인데 한달 알바 비용은 33만원이니 7만원을 가져오라고 했답니다 

 

조카는 노동청에  신고를 했구요

부모동의 없는 미성년자 고용과 계약성 작성 안함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았다며 노동청에서   임금을 지불하라고  통보했다는데  그 기한까지 입금 안 하더니

조카 핸드폰으로 내용증명을 찍어서 보냈대요

 

시술비 40마넌을 보내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이렇게요

 

겨우 33만원에 뭐 이런 일이 있는지 참 당황스럽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너무 답답해요

1. 노동청을 믿고 기다리면 돈을 받을수 있는건가요?

2.1인 시위라도 하고 아고라에도 올리고 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미용실을 구체적으로 지칭해 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3. 우리도 조목조목 내용증명을 보내야 하는거겠죠?

4. 그런데 우편으로 발송하지 않은 내용증명도 효력이 있는건가요?

5. 노동청에서는 조카와 원장이 만나 합의를 보라고 하는데 합의를 본다함은 대체 무슨 말인지...

 

 

어린 조카를 왜 그런 일을 시켰느냐  그런 말 마시구요  (장래희망이 미용사예요ㅠ.ㅠ)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어디에 도움을 청하면 좋을지

아무거라도 답변 부탁드릴게요

정말 이런일이 다 있네요.... 

  

 

 

IP : 211.108.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3 9:07 PM (218.236.xxx.183)

    오늘 버스타고 가다가 현수막 걸린걸 봤는데 미성년자가 알바하면서 당한
    불이익을 신고하면 해결해준다고 적혀있었어요.
    고용노동부쪽으로 전화해서 알아보세요...

  • 2. ...
    '14.1.13 9:36 PM (180.70.xxx.55)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세요.
    담당자에게 의논하세요. 다 알아서 해줍니다.

    하루 8시간초과근무하는것도 불법
    미성년자 부모동의없이 근무하는것도 불법
    최저임금 이하도 불법이예요.

    그쪽 잘하면 벌금5백
    심하면 영업정지먹어요.

    그런걸 모르고 쌩판 난리 떠나보네요.

  • 3. 병다리
    '14.1.13 10:30 PM (211.108.xxx.7)

    점 3개님..
    고용 노동부랑 의정부 노동청이랑 다른건가요?
    아주 착잡해요

  • 4. ...
    '14.1.14 4:54 PM (218.236.xxx.183)

    원글님 제가 본건 서울쪽인데 의정부에도 있을것 같으니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863 새치기하던 초등생 마음 2014/01/13 827
340862 3살 아이의 꼬맨 상처에 레이저 치료하라는데 괜찮을까요? 경험있.. 7 은사자 2014/01/13 4,385
340861 하수구 뚫는 사장님과 싸웠어요. 4 너무하다 2014/01/13 3,417
340860 아토피 아시는 분들 꼭 좀 봐주세요.. 24 ㅓㅓㅓ 2014/01/13 3,168
340859 투윅스에서 문일석의 책상뒤 벽 장식(벌집무늬) 알려주세요 질문 2014/01/13 647
340858 따말 10회 보는데 4 질문 2014/01/13 2,054
340857 초등1학년 수학 학습지 해야할까요? 3 프링글스 2014/01/13 4,236
340856 안철수 신당요. 17 ........ 2014/01/13 1,454
340855 초등 영어 강사님께 여쭤 볼께요. 3 궁금 2014/01/13 1,062
340854 서울 시청 근처 숙박 3 지방인 2014/01/13 1,680
340853 나를 웃게 만드는 사람 3 --- 2014/01/13 1,348
340852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지........... 스틱 2014/01/13 529
340851 안규백 "국정원 정보관, 경찰 회의도 참관" /// 2014/01/13 672
340850 검찰, 채동욱 전 총장 아예 증발시키려 했나? 손전등 2014/01/13 962
340849 고1 미성년자의 알바비용,내용증명..어케 해야하는지요 4 병다리 2014/01/13 1,333
340848 JTBC 뉴스하네요. 2 뉴스 2014/01/13 949
340847 아주머니-할머니 호칭 8 ㅈㅅㄱ 2014/01/13 1,295
340846 부산에서 신경계통 검사받을껀데요,,, 1 ,,,, 2014/01/13 704
340845 안철수 신당 후보 당선자 무효되면 국고보조금 안받고 불출마 5 ........ 2014/01/13 1,068
340844 50초반에 퇴직을 하게 될것 같은데.... 4 재무 상담.. 2014/01/13 3,182
340843 성남시장과 형수 뭔 일? 26 형수 2014/01/13 6,155
340842 연세어학당 다녀봤는데요 7 어학원 2014/01/13 2,259
340841 입덧때문에 너무 우울해요...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ㅠㅜ 4 12주.. 2014/01/13 1,562
340840 부모는 머리 안좋은데 자식은 머리 좋은 경우도 있나요 ? 7 보니 2014/01/13 2,967
340839 한국사람들은 잘놀면서 능력좋은걸 추구하는듯해요 1 .... 2014/01/13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