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음주·흡연·환경호르몬 탓
2009년 결혼한 뒤 2년간 아이를 가지려 노력했지만 생기지 않았다. 처음엔 부인(34)에게 문제가 있는 걸로 생각해 각종 검사를 받았지만 정상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강씨가 검사를 받아봤더니 불임 원인은 자신에게 있었다. 의사는 “정자의 활동성이 정상보다 한참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강씨는 “직장에서 밤늦도록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2년에 걸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강씨가 검사를 받아봤더니 불임 원인은 자신에게 있었다. 의사는 “정자의 활동성이 정상보다 한참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강씨는 “직장에서 밤늦도록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2년에 걸쳐
남성 불임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2일 건강보험공단 진료 통계에 따르면 불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8년 16만2459명에서 2012년 19만1415명으로 늘었다. 이 기간 특히 남성 불임 환자의 증가세가 가파르게 나타났다. 2008년 2만6496명이던 것이 2012년엔 4만1407명으로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이 11.8%로 여성(2.5%)보다 4.7배 높았다.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를 살펴보면 남녀 모두 20대는 줄어든 반면, 30대 중반과 40대 초반 환자가 늘었다. 남성과 중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불임이란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도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여성은 난소 기능 저하나 자궁 근종 등 원인이 다양하다. “과거엔 불임의 책임이 대부분 여성에게 있었던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엔 남성들이 검사를 많이 받으면서 환자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음주 및 흡연, 환경호르몬 영향도 남성 불임 환자 증가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불임이란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도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여성은 난소 기능 저하나 자궁 근종 등 원인이 다양하다. “과거엔 불임의 책임이 대부분 여성에게 있었던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엔 남성들이 검사를 많이 받으면서 환자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음주 및 흡연, 환경호르몬 영향도 남성 불임 환자 증가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