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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그대...저만 그런가요?

독서 조회수 : 4,556
작성일 : 2014-03-09 08:47:03
제가 드라마를 많이 좋아합니다.
제가 주로 즐겨보았고 좋아했던 드라마는 
주로 여기 친구들에게 직장 동료들에게 추천도 많이 하는데요.

이번 별 그대 재밌다고 난리가 나서
일주일에 걸쳐  보았는데
이 드라마 처럼 집중이 되지 않고 겉도는 드라마는 처음입니다.
각자 모두 따로 노는 느낌이고 
특히 전지현의 연기는 정말 엽기적인 그녀 때 보다 더 다운그레이드 되어서
감정이 전혀 살아나지가 않았어요.
대사는 계속 책읽기 .. 웃으며 책읽기, 울며 책읽기, 화내며 책읽기....

이 드라마 보면서 아~~ 시간 아깝다 첨 느껴봅니다.
저만 그런가요?

IP : 50.101.xxx.22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3.9 8:53 AM (211.245.xxx.178)

    재미없었어요. ㅎ. 엽기적은 그녀는 안봤으니 비교불가이고. 그냥 재미없더라구요

  • 2. 개취
    '14.3.9 8:54 AM (222.105.xxx.159)

    좋아할수도 았고
    원글님처럼 재미 없을수도 있죠
    다 취향이 다르니까요

  • 3. 그러게요
    '14.3.9 8:56 AM (182.227.xxx.225)

    저는 딱 1,2부만 재밌었고 중반 이후는 어이상실...

  • 4. ㅇㅇ
    '14.3.9 9:06 AM (1.225.xxx.5)

    저도 중반 이후 엔 감정이입이 안돼서 ㅠㅠ
    내가 늙어서 그럴거야. 내가 이상한가봐하며
    봤어요.
    나만 그런건 아닌가보네요.
    하도 반응이 뜨거워서 내가 잘못됐다고 생각했었는데
    위로가 되네요 ㅎ

  • 5. ㅡㅡㅡㅡ
    '14.3.9 9:17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그쵸
    너무 유치의 극치

    그런데 딸덕에 낚여서
    그냥 전지현이랑 수현이보는맛으로 봤어요

  • 6. ....
    '14.3.9 9:24 AM (50.101.xxx.226)

    이렇게 유명해진 드라마가 전지현 연기 논란이 없다는 거에도 놀랐어요.
    엽기적인 그녀에서도 썩 ..연기면에서는 아니었기에 이번 연기에 더 놀랐네요.
    배우라는 이름이 좀 아깝네요.
    개취지만 그래도 ㅜㅜ 연기는 많이 아쉽고 드라마도 많이 아쉽네요.
    투윅스나 시크릿가든,소울메이트, 연애시대 ,굿바이 솔로 등등.... 같이 푹~ 빠질만한 드라마 추천좀 해 주세요~

  • 7. 그럼에도 불구하고
    '14.3.9 9:33 AM (1.225.xxx.5)

    원글님 의견과 다른건 전지현 연기 얘기네요.
    제가 아쉬웠던건 연기 부분이 아니라 스토리였는데 ㅠㅠ
    엽기녀를 못봐서 그런지 비교는 불가인데 저래서 전지현 전지현 하는구나하며 봤오요.
    참. 사람마다 이리 다를 수 있다는게 재밌네요

  • 8. ㅎㅎ
    '14.3.9 9:36 AM (124.54.xxx.205)

    중국에서 난리라는데 중 후반부가면서 스토리가 너무허술해서 창피하다 생각하는 1인

  • 9. 연기는...
    '14.3.9 9:38 AM (182.227.xxx.225)

    엽기적인 그녀, 도둑들 애니콜, 별그대 천송이가 아마 전지현 원래 캐릭터인 것 같아요.
    원래 말투가 그렇고 하니 그냥저냥 코믹한 부분은 잘 하는데
    가만 보면 대본의 문제도 있지만 전지현이 감정을 잘 살려야하는 부분에 완급조절?부터 억양까지
    김수현에 비해 너무 못하더라구요.
    김수현은 감정 잡고 있는데 전지현 톤은 아니어서 약간 언발란스했던 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후반부들어서는 피곤했는지 코믹연기도 좀 심하게 오버였구요...
    가십걸이 시즌1에서는 좀 재밌었는데 나중엔 산으로 갔지만
    여주인공의 스타일과 패션 보는 재미로 인기있었던 것처럼
    별그대도 그냥 스타일, 패션 보는 재미인 것 같아요.
    초반 떡밥은 다 사라지고 그냥 중후반부에서는 왜? 굳이 외계인이었는지 납득이 안 갔음.

  • 10. ..
    '14.3.9 9:39 AM (118.216.xxx.94)

    중국인들이 재밌다고 좋다는데 혼자 스토리 엉성해서 창피하다는 댓글은.뭐임?
    혼자 고상하신가봐요

  • 11. ...
    '14.3.9 9:44 AM (61.105.xxx.31)

    전지현 목소리 때문에 몰입도 떨어져서 안봤네요
    발성이... 영 ㅠㅠ

  • 12. 대중성을
    '14.3.9 9:53 AM (183.100.xxx.240)

    갖췄죠.
    볼거리도 있었고 연기도 거슬리게 못하지 않았고
    흥미거리도 적절히 짜집기 잘하고
    뜨는 스타들도 많이 나왔고요.
    드라마에 바라는게 별로 없던지라
    재미있게 봤어요.

  • 13. 지겨워진 로코쟝르
    '14.3.9 9:56 AM (203.226.xxx.75)

    로코광인데요
    이 드라마가 주인공만 바뀌지
    비슷한 패턴이다고니 전 지겹네요
    특히 주인공케미가 느껴지지않다보니 몰입불가
    전지현연기는 좋았지만 어느 때는 오버가 심해 그 선을 넘어 매력은 커녕 고개가 돌려질 때가 많았고

    지나친 동안의 남주인공이 무게잡고 목소리도 얼굴과 언밸런스
    무엇보다 온갖 로코의 클리셰 집대성 ㅠ

  • 14. 그럼에도 ..님
    '14.3.9 9:57 AM (50.101.xxx.226)

    저도 ..스토리 너무 엉성하고 짜임새가 너무 없었다고 말씀드린건데 ㅠ
    거기에 전지현 연기가 좀 불편했다는거 ~

  • 15. 저도..
    '14.3.9 9:58 AM (175.223.xxx.56)

    다시보기로 보는데..
    중반부터 재미없어서 안보고 있어요.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중국에선 TV로 방송된것도 아닌데..
    그렇게 열광한다니..놀랍네요.

  • 16. ....
    '14.3.9 9:59 AM (50.101.xxx.226)

    로코광님..
    제 얘기가 그 얘기에요 ^^
    동감하시는 분이 있어서 저도 위로가 ㅠㅠ

  • 17. ....
    '14.3.9 10:04 AM (50.101.xxx.226)

    저도 드라마를 숙제 하듯 보기는 이번이 첨이에요.
    모두들 재밌다고 하고 여기 몇몇 현지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길래
    약간의 의무감으로 보게 되었어요.
    윗분 말씀 처럼 다음회가 궁금하지 않았던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가 골라서 시청한것 중에서요.

  • 18. ...
    '14.3.9 10:07 AM (1.243.xxx.192)

    저도 재미없었어요. 유치하고, 전지현 연기도 첨엔 재밌고 예쁘다, 하면서 보는데 나중엔 좀 지치더라고요. 무엇보다 스토리가 없어서...그런데 알고보니 표절 범벅 짜깁기 드라마. 대중성 있는 건 무시 못하지만 수출까지 하기엔 창피한 (얘기가 형편 없는 거야 취향 껏 봐준다지만 베낀 데가 넘 많아서) 드라마 아닌가 싶어요.

  • 19. ...
    '14.3.9 10:10 AM (1.243.xxx.192)

    저는 장르물을 좋아해서 sf적인 설정이 특이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이거는 뭐...작가가 sf에 아무 관심도 지식도 없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결국은 흔하디 흔한 로코 주인공인데 걸리적 거리는 부모도 없고 초능력 지닌 까칠 남주를 정당화하는 설정에 불과해져서 실망한데다 주연 배우 매력만 믿고 에피소드 반복...용두사미로 가는 게 보여서 시청 중단했죠.

  • 20. 저도 별로...
    '14.3.9 10:11 AM (125.187.xxx.68)

    1회보고 말았어요. 궁금하지도 않았고 관심도 안 갔던 드라마 가운데 하나.

  • 21. 소울메이트 좋아했는데
    '14.3.9 10:16 AM (14.63.xxx.225)

    이번주 종영이긴 하지만 제왕의 딸 수백향 추천할래요.
    뻔하지 않고 유쾌하지만 가슴 절절한 로맨스랄까
    설난이 곱디곱고
    조현재 군대 갔다와서 왜이렇게 아저씨 되었냐고
    안드레아 빼앗아간 세월이 야속하다 했는데
    보다보니 태자전하 밖에 안 보이네요.

  • 22. 별그대는...
    '14.3.9 10:46 AM (1.249.xxx.3)

    저도 초반만 괜찮았지 갈수록 안좋아진거 맞아요...
    연기들이 다 따로 놀았던것도 맞는것 같구요. 어느 기사에서 전지현은 혼자만 돋보이는 연기를 한다고 했는데, 제 생각에도 그래요... 전지현연기 자체가 방방 뜨는 쪽으로 특화되어 있는 것 같아요. 초반 코믹하고 오버하는 연기에는 어울리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몰입해야 하는 감정 연기는 잘 안되는 것 같았어요. 여기엔 목소리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 무미건조한 저음이 슬픔을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인듯... 시청률은 방학기간이었다는 점도 무시못하지 싶어요. 은밀하게위대하게란 영화도 진짜 내용하나 없는데 5백만이 넘은 거 보면 김수현의 스타성과 전지현의 외모빨이라고 볼 수 있는 듯 해요...

  • 23. ...
    '14.3.9 11:05 AM (110.11.xxx.126)

    전지현 혼자 돋보이는 연기도 문제지만,
    문제는 둘다 그래요.-_-
    이상한건
    김수현은 누구랑 연기를 해도 케미가 안산다는 무서운 사실,
    남자의 감성이 여주안으로 파고 들어가서 융합되는게 없다는 느낌이랄까...

    혼자 붕 떠 있는거 가타요.
    연기를 못하는것도 아닌데
    대체 왜 그런걸까요.......

  • 24. ...
    '14.3.9 11:14 AM (49.1.xxx.131)

    스토리는 산으로 가고, 여주인공 혼자 붕~떠있고, 남주고 남조연이고 부각도 안돼고, 그나마 김수현이 안정적으로 받쳐주고있다는데 둘이 케미도 안살고.
    근데 전지현이 오바하는 거 그거 하나 재미있어서 봤네요. 신성록 악역구도로 후반까지 끌고가는것도 무리였고. 전지현 목소리 안좋은거 처음 알았어요.

  • 25. ......
    '14.3.9 11:15 AM (58.34.xxx.227)

    일단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가 없어져서 드라마가 정말 재미없더라구요. 저는 전지현씨가 고스톱 치는 장면부터 억지로 봤어요. 쓸데없는 분량인데 길게 뽑는거 보니 내용이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긴대사 할때 전지현씨 연기며 눈빛이 좀 그렇긴 했지만 그런 긴 대사를 멜로에서 하는거 본적이 없어요. 다른 여배우들이 해도 잘 못했을거 같아요. 대사 내용도 별게 없던데 뭘 그렇게 길게 하는지...
    그래도 전지현 김수현 정도니까 망작 드라마 그 정도로 살린듯해요. 그리고 제 주위에 보면 전지현이 긴 대사 하면서 울때마다 눈물 흘린 사람도 몇명 있어요. 감상 소감은 다 각양각색인듯 싶어요. ㅋㅋ

  • 26.
    '14.3.9 11:16 AM (221.221.xxx.141)

    스토리 탓이죠뭐.
    처음엔 재밌더니 표절시비 난 후로는 스토리 엉망. 엉성.
    전지현은 그래도 나름 노력하는 배우 아닌가요? 광고만 찍은게 아니고 그동안 작품은 꾸준히 많이 했지요. 흥행에 실패해서 그렇지.코믹 연기 말고 진지하거나 슬픈 연기 할 때 더 좋던데요.
    기사 보니까 작가가 전지현 염두에 두고 대본 썼대요. 아마 엽기적인 그녀 이미지를 생각하며 쓴거 같아요. 오버하는 장면도 대본이 그러니까 뭐.

  • 27. 저두요
    '14.3.9 11:17 AM (14.52.xxx.59)

    1,2회 보고 바로 접었는데 안드로 간 이후에도 시청률은 높더라구요

  • 28. 이이서
    '14.3.9 11:18 AM (221.221.xxx.141)

    드라마는 개취죠.
    그마저 후닥닥 쪽대본에 밤샘 촬영하며 찍은 로코물.
    몇년씩 준비하며 찍은 작품성 좋은 영드, 미드도 호불호가 갈리는데요 뭐.

  • 29. 저도 걍걍
    '14.3.9 12:03 PM (39.7.xxx.6)

    저도 전지현 코믹씬만 재밌네요.
    중국서 난리라길래 오버하네했는데 cctv중국관영 시사프로에서 도교수신드롬과 치맥 열풍에 관해 9분인가 하는거 보고 깜놀.
    중국쪽에선 한국드라마의 서정적인 표현에 강하단 것과 도교수의 유교사상이 자기네거에서 왔다는거에 의미부여. 아 그리고ppl 짜증스러웠는데 이게 드라마가 수출되면 어마어마한 경제 효과가 따라오는 걸 보니 무시못하겠더군요.
    치킨을 다섯시간 대기해서 사들고는 기뻐하는 표정.ㅋㅋ

  • 30. 전지현불편
    '14.3.9 12:05 PM (112.153.xxx.137)

    그래서 아예 시작도 안했어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요

  • 31. 하루정도만
    '14.3.9 1:21 PM (117.111.xxx.72)

    그 쨍쨍 한 전지현 목소리가 듣다보면
    귀가 아플정도라 진작포기요

  • 32. ㅇㅇ
    '14.3.9 1:58 PM (121.190.xxx.4)

    다 좋은데 전지현 진지하게 연기할때 거북스러웠어요.
    자연스럽지가 않더라구요.
    그 외에 코믹한 연기는 잘하는것 같구요.
    코믹설정이 잘 맞나봐요.

  • 33. 2014
    '14.3.9 9:41 PM (36.38.xxx.101)

    김수현은 다음번엔 제발 유부녀랑 찍지 말고 비슷한 또래나 어린 친구들이랑 찍었으면해요.
    한가인 전지현하고는 케미가 안살아요
    크리스마슨엔 눈이 올까요에서 남지현?양이랑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수지랑도 잘어울렸고.. 중고등학생 애들이랑 잘어울리는 듯

  • 34. 남주에러
    '14.3.9 10:05 PM (180.229.xxx.72)

    해품달에선 한가인이 너무 연상이라 몰입을 망쳤고
    이번엔 김수현이 너무 어렸죠. 도민준역엔 30대 초중반의 배우를 세웠어야 합니다.
    중반 들어서며 표절 시비에 휘말리며 부터 드라마 심하게 늘어지고 상황전개 없었죠.
    별그대...좀 아쉬운 드라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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