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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들, 저 진짜 화가 나는데, 저 조언좀 주세요.

배신감 조회수 : 12,084
작성일 : 2014-01-02 01: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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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정말 화가 너무 머리끝까지 뻗쳐올라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지.
 진짜. 화나네요. 

 저 예전에, 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데 1년 남짓 사귄 현지인 남친한테, 일주일전까지 사랑한다는 이야기듣고,
 부모님집가서 휴가까지 보내고 왔는데 갔다온지 이주만에 뻥 차여서 너무 황당하고 힘들다고 여기에 하소연했던 처자인데요.

 그게 4개월전이었고, 오늘 새해 1월 1일에 폭탄같은 사진을 봤네요. 그 남자애 페이스북에서요.
 '새여친' 께서 남친 사진 태그를 해서 떡하니 올려놨고,

 그 새여친은 제가 9월에 차일때쯤에,, 의심이 가던 인물이었고, 그 여자가 맞군요. 
 헤어질때 말도안되는 이유를 계속 말하면서
 '혼자있고 싶고'  '진지한 관계'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서, 
 저를 너무너무너무 사랑하지만, 자기는 total freedom 을 원하고 혼자있고 싶고 당분간 적어도 '4'년간은 혼자 지낼거라고했는데요.

오늘 제 친구가...제가 페북에서 충격적 사진봤다고 황당해하니까.
 '사실은'' 하면서 이야기를 해주는데 이미 10월달에... 둘이서 손붙잡고 다니는거 봤대요. 길거리에서.

...

저 너무 충격먹었어요.
저희 2년동안 친구였구요.
1년동안 커플된거에요.

같은 과이고, 친구들 모두 저희 알아요. 과에서 사귄거니까, 장난으로 사귄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걘 장난이었나봐요.
그리고 저 찰때도, 온갖 말도 안되는 이유였구요. 차기 2주전에는 저한테 결혼이야기도 꺼냈던 애구요.

더 황당한건.. 지난달까지 저한테. '자기가 차놓고' 페북으로 연락계속 했어요.
제가 계속 무시하니까 지난달에는 저한테 그냥 자기가 어떻게 지내는지 일상적인 이야기를 계속 하더니,
'Can we keep in touch?' 라고 ㅜㅜ 물어보길래,

저 진짜 계속 무시하다가.. (저는 헤어진 후 한번도 연락한적없거든요.) 그 말듣고, 얘가 아직도 날 좋아하나 했어요.
그리고 저는 차인 입장이라 미련이 많았구요.
저 정말 많이 좋아했었거든요 그 친구..

어제까지 힘들어했는데... 글쎄 10월달부터 손붙잡고 다닌거면.. 9월달에 이미 썸탔다는.. 아니 그 전부터 썸타서
아무래도 저울질하다가 저를 찬거같아요. ㅜㅜ

근데 저한테 끝낼때 절대!!!! 여자문제 아니라고했거든요. 절대로 아니라고.
근데 알고보니 회사 직장동료였네요. 제가 계속 의심하던 바로 그여자. 촉이 안좋던 그 여자요.


그 새 여친이라는 여자가 태그를 해서 페북에 1월 1일인 오늘 사진을 올림으로써, 이 사실이 드러난거구요.
안그랬음 전 계속 그 놈이 솔로생활하고,, 정말로 being alone 하는게 좋아서 저랑 헤어진줄알았을거에요.

학교친구라 학교에서도 볼거고, 우리한테 친구들 다 연결되어있는데.
저희 깨졌을때 친구들 충격이라고 했었거든요. 우리 정말 커플되는것도 오래걸렸고, 커플되어서도 학교에서 진짜 붙어댕기고했는데.. 하하.. 

제 느낌으로선, 적어도 썸은 탔고, 양다리 걸치다 차인것같은데,
차라리 솔직히 말하지, 끝낼때 저더러 다시는 여자를 4년은 안만난다는 둥 했던것도 너무 화나구요.
그 여자랑 시기적으로 이미 사귀고 있으면서 저한테 메시지 계속 보냈던것도 
너무 화가 나요. 날 병신취급한것같고. 너무 분한데. ㅜㅜ

제가 지금 한국에 잠시 들른 상황이라 국제전화할 여력은 못되고,
페이스북으로 욕한바가지 해주고 친구 끊어버릴까 ( 어떻게 그렇게 토털 프리덤을 위해 솔로 생활한다면서 한달만에 다른여자 사귀냐고, 솔직히 이야기해라, 그 여자가 우리 헤어짐의 진짜 이유냐?) 이렇게 묻고 끊어버릴까

아님 그냥 조용히 끊을까.


아니면 페북이고 뭐고 손도 안대고 가만히 있다가, 이번달 중순에 그 나라로 돌아가면
전화해서, 솔직히 이야기해라, 난 들을 자격이 있다라고 한 후에.
이야기 듣고 욕한바가지 해주고 페북 끊을까.

온갖 생각이 1월 1일부터 드네요.


너무 배신감이 커서 잠이 안와요. 허.... 제가 4개월동안 울고 힘들어하고, 헤어진 이유들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너무 이해가 안가서 힘들어했었는데

그 시간동안 그렇게 다른여자랑, 그것도 제가 촉왔던 그 여자랑 알콩달콩했던 그 모습을 생각하니 화가 납니다.

제  분노를 표출하고 끝내는게 나을까요?
아님 그냥 가만히 쥐죽은듯이 있는게 나을까요? 그 여자랑 할거 다 하는 와중에도 저한테 연락하면서 지내면 안되겠냐고했던 그 행동이 화가 나네요 진짜.

미치겠네요. 
















IP : 221.143.xxx.8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4.1.2 2:02 AM (221.143.xxx.80)

    제가 머리로는, 아 그래, 똥밟았다. 하고 잊는게 최고다. 그렇게 생각이 드는데.. 와.. 진짜 배신감이 정말 대단하네요. 저 정말 사귀는동안 최선을 다했고, 여태 그 친구한테만큼 잘해준 사람이 없었어요. 헤어질때도 막. 자기 진짜 어떤 사람의 남친으로 묶여있는게 자기가 가정환경이안좋아서, 그런 안정적 관계에 대해 스트레스가 많다면서 진짜 불쌍한 얼굴로 저더러,, 자기 진짜 혼자있고 싶다고, 자기가 너같은 여자친구 잃는거 너무 등신같은 행동인거 아는데, 이럼서.. 가족이야기까지 끌어내서 그래서.. 전 믿었어요. 우리가 무슨 클럽서 만난 사이도 아니고, 2년동안 친구하면서 안 사이라서,, 저한테 저렇게 뒷통수칠줄은 정말 몰랐는데. 휴.. 이러고 학교에서 다시 만날 생각하니.. 정말 분노가 치솟네요. ㅜㅜ 그냥 우아하게 잊는게 나은걸까요? ㅜ.ㅜ

  • 2. 지금많이
    '14.1.2 2:05 AM (112.151.xxx.81)

    힘드실텐데 여기서 잘못하면 찌질해지는거에요 마음좀가다듬고 다시가셔서 보시면 썩소한벌날리시고 저런 병신~하시면서 무시하시는 앗거에요 무시무시무시 아셨죠? 그리고 새해에는 더 멋진남자 만나세요

  • 3. 조언
    '14.1.2 2:09 AM (110.70.xxx.46)

    그 여자가 편하고 만만한 점이 있었을 겁니다. 님보다 이쁘거나 잘나진 않을 거에요. 피곤하게 하지 않는다든가 자기가 꿀릴 것이 없다든가 경제력이 있어서 안심이 된다든가 하는 점이 있는 여자일 거에요. 거기에다 대고 다다다다 쏘아부치면 남아있던 아쉬움과 정마저 사라질 겁니다. 고고하게 가만히 계세요. 그런 놈들 굉장히 나약하고 무능하거든요. 놔두면 평생 아쉬워하고 님을 높이 생각할 겁니다. 지금이라도 끝난 걸 다행으로 생각하시고요.

  • 4. 원글이
    '14.1.2 2:19 AM (221.143.xxx.80)

    네 저도.. 지금 페이스북으로 화를 한번 내고 끊어버릴까 생각하다가도, 잘 모르겠네요. 사실. 근데,, 그냥 조용히 친구 끊는것도 웃기구요. 그렇다고 친구 안끊고, 과친구들하고 클럽도 같이 다 하는데, 그냥 친구로 계속 두는것도 웃기쟎아요. ㅜㅜ 아..가만히 있으려니 화가 들끓고 .참...

    저는 그 친구가 돌아온다고 해도 받아줄 생각 전혀 없고, 다시 커플이 된다거나 하는 생각도 없어요.
    물론 헤어지고 초반 1-2개월은 다시 연락올때마다 다시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이 없진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성적인 생각이 들때마다, 그 친구는 제가 남친으로 존중할만큼 절 존중해주지도 않았고, 사랑많이 주지도 않아서, 다시 재결합에 대한 생각은 완전 접었었거든요.

    그런데 양다리라니.. (물론 확신은 없어요. 그 친구가 양다리 아니라고 해버리면 저도 할말없긴하죠)
    게다가 새여친 사귀는 도중에 저한테 계속 페북으로 메시지보내고 말걸고, 찝적? 거렸던것도 화가나구요.

    제 생각엔 새여친이 '태그'를 해서 전남친 사진을 공개해버린걸 보니, 어지간히 남친 공개를 하고싶었던것같아요. 별로 부럽지도 않구요. 안쓰러운 마음도 있어요 솔직히.

    하지만 '양다리'는 다른 문제쟎아요. 너 진짜 asshole 이다 한마디 해주고 페북 끊는게 찌질해보일까요?
    저도 뭐가 제일 좋은 방법인지 감이 안오네요.

  • 5. 애쏠
    '14.1.2 2:25 AM (211.213.xxx.7)

    애쏠 백개 날려도 하나도 달라지는거 없어요. 아무리 애쏠이라 해도 그 남자 자기가 애쏠이구나.. 이여자가 일케 흥분한거 보니 내가 정말 잘못했구나..이런 마음 들지 않아요. 님 점수만 깎여요. 님이 생각하는 부문에서 모두.. 찌질해지고 그동안 좋았던 이미지 다 없어지고 찌질한 마지막 이미지로 남게 되요.

    여기서 가장 최악의 케이스는 남자가 오래동안 님과 그여자를 양다리 하는 건데요. 서로 겁나게 속여가면서.. 그래도 최후의 양심은 있어서 혼자있고 싶다는 둥 어쩌구 핑계대면서 정리하려고 한거네요. 뭐 그걸 잘했다고 여겨주라는 뜻 아니구요. 그냥 더 드러운놈 안만나고 여기서 끝난거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라구요. 진짜 드런놈들 많거든요.

    정답은 딱! 끊는거. 그 사람이 죽었다 생각하고. 그거 하나밖에 없어요. 저도 물론 님처럼 복수하고 싶고 욕하고 싶고 망신주고 싶고 그러다 미련도 생기고 그런 과정 겪어봤는데요. 그래도 딱 끊는게 최선의 방법이더라구요. 시간이 지나고 나니 쿨하게 딱 끊었던거에 대해서 자부심도 생기구요. 힘내시고 딱 끊으세요.

  • 6. 조언
    '14.1.2 2:37 AM (110.70.xxx.46)

    조언 해드려도 안 들으시네요. 친구 관계 끊고 욕 날려보세요. 아 역시 내가 이 여자 잘 찼구나 안도하는 마음만 생길 겁니다. 쿨하게 무시하고 페북 들어가지 마세요. 님 성격이 상당히 드센 거 같은데 그것도 양다리 걸쳐서까지 다른 여자 만난 원인 중 하나일 겁니다. 이제 보채거나 화내지 말고 무시하시길.

  • 7. 원글이
    '14.1.2 2:43 AM (221.143.xxx.80)

    자꾸 찌질하게 답글달아서 죄송해요. 이해해주세요. 지금 한창 찌질할 타임이거든요. ㅎㅎ (누구한테 이 찌질을 발산하겠어요 -_ㅜ) 용서해주세요. :/
    양다리를요. 그냥 헤어질때, 맘떠났다 한마디 하면, 누가뭐래요. 저 그리고 여자 생겼다는거 알았다면 지난 4개월 정신혼미하게 힘들지도 않았어요. 그냥 바로 끊었죠.
    근데 왜 저더러, 자기는 이제 여자도 못사귈거라는둥 하면서 오바질 하고, 절 기만했는지 그게 화가나요.
    제가 화내고싶은 부분은 그 부분이구요. 겹치는건 겹치는건데, 끝까지 불쌍한척, 저한테 미련있는척,
    이별하고도 저더러 전화해서는, 자기 감기걸렸고 아파죽겠다고 징징거리고 그랬던 일들이
    휴.. 진짜 그런것들때문에 지난 4개월간 연락올때마다 걱정해줬던 제가 불쌍해서, 그래서 분해요.

    아... 그런데 답글달아주신 글들을 보니 그냥 페북 친구 아무 소리소문없이 언프렌드 해버리는게 완벽한 솔루션인건지 참.

    분노가 가셔야될텐데. 알게된지 2시간밖에 안지나서 아직은 분노발산중이네요. -_- 찌질해보여도 좀 봐주세요 언니들. ㅜㅜ

  • 8. ,,,
    '14.1.2 2:48 AM (124.49.xxx.75)

    언프랜드말고 블락도 있어요;;근데 동기라면서요 암ㄱ것도하지말고 뉴스피드에,그인간거 안뜨게 설정해넣거 지내세요 이것저것 다해보고 후회하는 사람 조언입니다 개무시가 답이에요

  • 9. .....
    '14.1.2 3:25 AM (211.246.xxx.52)

    82에선 한국 남자보다 외국 남자가 진국이라더니 그것도 아닌가보네요

  • 10. 글쎄요...
    '14.1.2 3:39 AM (173.32.xxx.147)

    화가나시는건 이해가 되지만요
    사귀는 당시 양다리 걸친것도 아니고
    헤어질때 선의의 거짓말을 했다는 건데..

    남자들 거의 그래요 상처받을 까봐
    여자때문이라고 말 못하죠. 또 그때 당시 원글님이 원하시듯 그렇게 솔직하게 말했다고 한달 무슨 상황이 그렇게 달라지겠어요 상처만 받지. 기분나쁘고
    어차피 님한테 맘떠난사람가지고 혼자 많은 생각하며 열받으면 님만 손해죠. 아무리 사로 매일 붙어다녔고 과에서 사겨 진심이었고 썸이 길었다고 한들 헤어지면 남인게 남녀사이입니다. 헤어지고 연락유지하자는 식으로 말한 건 잘못된 행동인데. 사귄 이유를 거짓말한건 글쎄요... 헤어지면 끝인거죠 그냐 가만히 계세요

  • 11. 백인놈을
    '14.1.2 5:10 AM (173.180.xxx.118)

    사귀신거 같은데 좀 심하게 말해서 그놈은 그냥 인죠이 한거죠. 백인에 대한 환상을 버리세요.찌질하고 치사한 인종입니다. 그런 쓰레기 잘 떨어졌다. 고맙다 생각하세요.

  • 12. 정말
    '14.1.2 6:01 AM (183.96.xxx.97)

    님마음은 충분히 이해가겠는데 이럴때일수록 더 냉정해지도록하세요 페북에다 욕한다고 뭐 달라집니까 님만 우스워집니다 그런 남자를 못 알아본 님탓도 있는거에요 결혼하고서도 불륜저지르는데 결혼전에 양다리햇다고 크게 흠은 아니지요 한남자에게 올인한 님도 문제가 있어요 맘을 다준다고 누가 알아주나요 다만 그남자가 아직 결혼할 마음이 없을뿐이고 님의 남자가 아니라는 거지요 빨리잊도록하세요 그게 최선

  • 13. 언프렌드 하세요
    '14.1.2 8:21 AM (61.43.xxx.104)

    뭐가 무서워서 아무것도 모른척 합니까. 단. 욕이나 항의는 하지 마시고요.
    학교에서 그놈 만나게 되면 생까거나 피식 비웃어주는 걸 권합니다. 물론 한번 그런 뒤엔 또 생까셔야죠. 혹시 놈이 집적대면 꺼지세요 너 같은 쓰레기와 알고지낸 내 3년이 아깝습니다. 라고 조용히 확실하게 말씀 하시고요.
    중간에 친구들이 많아 고민이신 모양인데
    지금 님 상황 뻔히 알면서 그놈과 친구랍시고 님더러 하하호호 어울리라 하는 인간들이라면 친구도 뭣도 아닌 겁니다. 그점 명심하시고요.
    아무튼 지금 실컷 화내시고 감정 가라앉히세요.
    객관적으로 생각도 해보시고요.
    솔직히 말해서. 당한 님도 웃기게 됐지만 가족사까지 끌어다 붙이며 찌질대는 뒤로는 다른 여자한테 궁둥이 흔들어대고. 그 여자와 사귀기 시작해서도 님한테 껄떡댄 그런, 찌질해도 구역질나게 찌질하고 불쌍할 정도로 한심한 종자입니다. 저 같으면 그런 놈과 1년이나 사귄 내가 싫어질 지경이네요.
    그런 추잡한 저질에게 시간낭비 감정낭비 더 길게 하지 않은것만도 조상님이 돌보신 겁니다.

  • 14. dma
    '14.1.2 8:34 AM (175.211.xxx.191)

    찌질남과 관계 맺으면 원글님도 계속 찌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보세요. 헤어진지가 언제인데 아직껏 그 주변을 맴돌다 (페북) 새여친 페북까지 알게됩니까.
    헤어지자고 먼저 해놓고 계속 연락해대는 그 남자가 찌질남이라는 건 말할 나위가 없어요. 거기 놀아나지 마셨어야 해요. 이미 차고 떠났는데 그런 연락 해대는게 원글님을 아직 좋아해서일까요? 똑바로 상황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일인걸.
    그리고 지금 와서 뭐라고 항의하시게요? "너 왜 4개월전에.... 블라블라블라~ " 너무 찌질해지구요, 그냥 언프렌드하고 원글님 갈 길 가시는게 가장 나아보여요. 그런 남자한테 뭐하러 원글님의 소중한 시간낭비, 에너지낭비를 해요?

  • 15. ..
    '14.1.2 9:30 AM (180.71.xxx.53)

    1잔다
    2먹는다
    3
    몸이 좀 편해지면
    향기로운 차한잔 두고 생각한다

    내나이 지금 몇살이고 내인생은 앞으로 몇년인데
    과연 지금 이 일이 내인생의 몇퍼센트를 차지할까
    내 인생전체를 흔들만큼 찌질한 그는 대단한 존재일까
    그게 아니라면
    퍼븟고 언프렌드하나
    조용히 언프렌드하나
    그냥 두나
    이게 의미가 있을까
    양다리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은나 4년간 혼자 있을거라던 그 찌질한 거짓말을 한 놈에게
    맞춰 같이 찌질하게 반응해주고 끝낼것인가
    아니면 냉정을 찾고 지긋이 밟아주고 끝낼것인가
    아니면 다들 충고하듯 무시할 것인가
    조용히 혼자 생각해보고 행동하시길...
    원글님의 그 팔팔한 젊음은 원글님 인생에 정말 소중한거에요
    똥차지나갔으니 벤츠 10대는 더 올 그 화려한 젊음을 즐기시길 응원합니다.

  • 16. 카틀레아
    '14.1.2 9:38 AM (110.70.xxx.165)

    차인남자 페북은 뭐하러 신경 쓰나요. ? 외국가서 한국 요리 사이트에 글올리는건 또 뭐구요?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하러 갔으면 그런거 신경 안쓰여요. 돈아깝네요. 그만 유학접고 한국 들어오세요

  • 17. 나니오
    '14.1.2 10:05 AM (211.192.xxx.230)

    지난번에..글이 남자가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헤어진다면서 자긴 연애할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라는둥둥
    그런 사연 맞나요?

    원글님 너무 안됐었었는데 ㅜㅜ

    역시나 딴...녀자가.... 나쁜생키...

    우아함을 지킬수 있으면 좋지만

    정신건강을 위해 싸대기 한대도 좋을거같아요.

  • 18. 아니
    '14.1.2 10:09 AM (58.231.xxx.24)

    일단 원글님 힘내서 잘 정리하시구요.

    원글님 공격하는 분들 왜 그래요? 정말 이상하네요. 자신은 최선을 다한 관계에서 이유도 모르고 차였다가 양다리 사실 알고 몇시간도 안 지났는데 이정도면 양반이지... 백인남 인조이 운운은 흔한 찌질남 헛소리로 쳐도 그렇지 힘든 타지생활하며 커뮤니티 사이트에 의지하는 것도 이해가는데 참 희한하게 독기퍼트리는 사람들 있네요. 새해벽두부터 그러면 복달아납니다.

  • 19. 어머
    '14.1.2 1:11 PM (115.21.xxx.159)

    어머어머ㅡㅡ 진짜 씌레기같은 놈이 다 있네요
    완전 찌질하고 진짜철없다 나쁜놈
    근데 뭐든 메시지을 날리면 그넘이 응대할 계기가 되니 질척질척해질 수 있어요
    걍 아주 세상에서가장 냉정하고 독기서린 손가락으로 언프렌드!!!!!하세요!!
    이런 십장생같은 조카 크레파스~~

  • 20. 58.231.xxx
    '14.1.2 4:47 PM (173.180.xxx.118)

    글 좀 잘 읽으세요. 누가 원글이 비난했다고 그래요. 백인놈들의 속성이 그럴수도 있으니까 그따위 인간 무시하라는 소리지. 그래서 심하게 얘기해서 라고 붙였잖아요. 글 해석 못하면 댓글질 하지 말고 있으시죠. 이건 뭔 연초부터 개풀 뜯는 소린지. 댁이야 말로 어디다 대고 악담입니까. 그러면 죄 받아요.ㅉㅉㅉ

  • 21. 힘내세요
    '14.1.2 4:52 PM (1.235.xxx.33)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사력을 다해서 마음을 억누르고 있답니다.
    참으세요. 화낼 가치도 없어요. 나중에 정말 잘했다 생각하실거에요.

  • 22. 나나
    '14.1.2 4:53 PM (114.207.xxx.200)

    이런 개나리 십장생 시베리아에서귤까먹을 조카십팔색크레파스같은시키!!!!!!!!!


    근데원글님..이 일을 당한건 원글님 의지가 아니죠?
    하지만 지금부터의 선택은 원글님의 의지로 조절할 수 있어요
    부르르~한바탕 쏟아부어주고 한국어로도 아는욕 다해주면
    시원할것 같죠?
    아니더라구요
    못된남녀에대한 배신의 드런기억뿐아니라
    큰소리내고 난리났던 그 기억까지
    원글님 머리속에 남기는거예요
    전자는 원글님이 어쩔수없는 불가항력이었다지만
    후자는 원글님이 막을 수 있는일이잖아요

    이기적으로 생각하세요
    어떤게 나한테 더 이로운가

  • 23. 혹시라도 마주치면.
    '14.1.2 6:04 PM (125.176.xxx.188)

    암말하지말고 무시하듯 썩소 추천.

    뒤로 욕해줘봤자예요. 속도 시원하지 않아요.
    욕을 듣는 상대방도 내가 참 나쁜 놈이다 하고 반성이라도 하면 좋겠지만
    그런 생각 절대 안들어요.
    이렇게 헤어졌다고 내게 욕해데는 ..이 아이도 별수없는 나약하고 찌질한 사람이구나...싶은
    웃기는 적반하장식 자만심만 들어요.
    내 품위 유지 하면서 ...너같은 쓰레기 상대안한다 냉정히 무시하고 멸시해주는게 최고예요.

  • 24. ㅠㅠ
    '14.1.2 7:14 PM (125.185.xxx.17)

    토닥 토닥...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얼추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으로서 과거를 회상해 보자면...
    위의 어느 분 말씀대로 우아함을 지키시는 게 최상입니다 ㅠㅠㅠㅠ

  • 25. ddd
    '14.1.2 7:45 PM (175.197.xxx.119)

    그런데 애쏠 이라는 게 뭔가요...?

  • 26. 심한 욕하고
    '14.1.2 8:26 PM (121.88.xxx.128)

    분이 풀리면 해도 되요.
    욕 먹을만한 사람이네요.
    아니면 지금의 여친과 헤어진후 다시 찾았을때 하셔도되고요.

  • 27. MJ1
    '14.1.2 10:52 PM (59.20.xxx.199)

    저랑 너무 흡사한 케이스를 경험하셨네요..저도 남친이 외국인이고 현재도 롱디중,,저는 다시 받아줬거든요 ㅋ.
    한국들어오고 일주일만에 헤어지자더군요..
    같이 있지 못하는 상황과 불투명한 미래때문에 많이 힘들다는 변명을 하던데.
    제가 한마디 했어요..헤어지자는거지? 알았다. 연락하지마..
    엄청충격이였지만 마지막 자존심은 지키고자 ,,ㅋ
    나중에보니 잠시 눈에 들어온여자가 있어서 미친x소리했던거더군요 ㅎ
    안매달린게 어찌나 다행이던지 ㅎㅎㅎ
    많이 힘들었지만 꾹참고 철저하게 무시했어요..한달새 6키로나 빠지더라는 ㅜㅜ
    그리고는 삼개월뒤 먼저 연락왔더군요..울면서 보고싶다고,,용서해달라고,,
    경우의 수는 다양하지만, 저같은경우도 있다는거 참고하시라구요 ㅎㅎ.
    받아줄지 말지는 님이 결정하심 될꺼구요..
    복수니 뭐니 따져봤자 상대방이 봤을땐 님이 자기를 못잊어 매달린다고만 생각해서 더 질려할꺼에요.
    그냥 냅두세요...정 복수하고싶으면 더 멋진남자만나시면 됩니다.
    내가 뭘 잘못했나? 내가 그x보다 못한게 뭔가? 라는 쓸데없는 생각하지마시구요..

  • 28. 에그
    '14.1.3 12:40 AM (219.250.xxx.77)

    무슨 그런 그지같은 인간이 다있대요.....ㅜ
    위로드려요.

  • 29. 많이 힘드시겠지만
    '14.1.3 1:40 AM (223.62.xxx.79)

    진짜 개무시하는 게 좋아요.
    인성 덜 된 넘들 뭐라고 해 줘도 못 깨달아요.
    저도 나쁜넘한테 차여서 아주 개무시해줬더니 오히려 통쾌하던걸요. 지금도 연락 한 번 안 하고 개무시해 준 제가 자랑스러워요 저는 ㅡㅡ
    그런 넘이랑 헤어진 게 천만다행인 거예요.
    자신을 더 사랑한다면 그런 넘 상대하지도
    아예 마음 쏟지도 마세요. 앞으로 더 행복해질 생각만 하셔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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