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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적인 생각들, 어떻게 없애시나요?

나는나지 조회수 : 739
작성일 : 2013-12-09 20:00:28

사실, 살다가 보면 아무생각없이 할일하고 살고 ...시간이 그냥 흘러가더라구요.

근데 사람 자체나 상황에따라 다르지만 가끔씩 열받는 일들 있잖아요, 그런일들 있을때

제가 참 수양이 덜된 사람임을 문득문득 깨닫게됩니다.

기독교에 속해있지만 '교회 문화<?>'에 대한 소극적 반발로 교회는 나가지 않다보니

정작 필요한 명상(기독교 용어로하면 QT쯤 될까요?)을 할 기회가 자꾸 줄어드는 탓인지

아니면 점점 그냥 세상에 물들어가는대로 몸과 정신을 맡긴 결과인지

여튼, 삐뚤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점점 저를 지배함을 느껴요,

이런 문제에 관심이 있으신분들, 과연 어떻게 마음을 수련<?>해나가시나요?

정말 조언좀 부탁해요.

IP : 125.187.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2.9 9:21 PM (121.144.xxx.241)

    저도 그게 심해져서 강박증으로 진화했습니다.

    그 누구도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자체를 없애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냥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른다고하면 없앨려고하지마세요

    생각이 나면 ' 그래 뭐어쩌라고?' 거기에 의식하지말고 그런갑다하고 무시하세요

    말은쉽지만 직접하려면은 힘들죠? 하루아침에 바뀌는게 아닙니다.

    그냥 내머리위에 새가 한마리 지나간다. 근데 그새를 못지나가게 할수있나요?

    그냥 지나가게 하는겁니다.

    그런 생각들은 관심을 먹고 자라는겁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 나는나지
    '13.12.9 11:27 PM (125.187.xxx.203)

    네...지나가는구나 하고 인정해주어야겠죠. 혜민스님도 그러라고 하긴했는데,
    막상 닥치면 속이뒤집히고 힘드네요. 답변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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