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래미 중 3이에요.
공부는 잘하지 않아요.아니 열심히 안 하니깐 잘하는 못하는지 몰라요.
인생에 공부가 최선은 아니라고 마음의 위안을 하다가 또 놀고 있는 것 보면 가슴에서 열불이.
기말고사도 일찍 보고 할일이 없잖아요.
그래서 남편이 선배들이랑 낙동강 자전거 여행을 간다길래 체험학습 신청서 내고 금요일날 출발했어요.
오늘이 3일째. 부산근처까지 갔대요.점심 먹는다면서 톡이 왔더라구요.
낙동강 자전거 길이 390km정도.
아침 저녁으론 날씨도 춥고.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어 추울것 같은데...
힘들지? 했더니 엉 그래도 타야지 하는데...
대견하고 기특하네요.
마음을 비우면 내 마음이 이렇게 편해지는데 쉽게 공부에 미련도 못 버리네요.
제가 한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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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 기특한거 맞죠?
나름 자랑 조회수 : 725
작성일 : 2013-11-17 14:15:39
IP : 220.117.xxx.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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