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집에 와 있어요.
휴가철 특근으로 아이만 맡겨 두고 아침에 동생 집과 우리 집 중간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출근을 합니다.
오늘 일 마치면 끝나서 집으로 돌아갈 건데
고맙다며 맛있는 거 사 주고 근무지에서 가까운 바닷가에서 놀자 하네요.
저녁에 마치니까 오후에 우리 애랑 조카 챙겨서 그리 오라고..
근데 마음은 굴뚝인데 제 운전 실력이..
시내는 다니는데 시외는 특히 안 가본 곳은 자신이 없어서요.
가다 중간에 고속도로를 타야 동생 근무지로 가는데
네비 찍어 가면 쉽다고 거리는 35분 정도 차로 걸리구요.
어쩔까요? 한번 시도해 볼까요?
자신 없음 애들도 태워 가는데 마는게 나을지..
심심하기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