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를 권장하는 나라에서 변변찮은 수유실이 없다~이런 취지의 내용이었어요.
근데 제 눈쌀을 찌푸리게했던건 어떤 아기 엄마가 지하철에서 수유실이 없어서 역장실에서 했다~라며 불만을 토로하는 이야기였는데요.
보아하니 그 지하철역에 수유실이 구비가 안되있으니 역장실(책상있고 쇼파있는곳)을 배려차원해서 오픈한것같은데 수유를 하고 쇼파에서 기저귀도 갈더라구요.
그래놓고 나와서 한다는 말이 수유실이 없어서 역장실에 들어간것도 별로지만 많은 사람들이 앉았다간 쇼파에 우리 아기가 기저귀를 갈아야한다는것도 기분나쁘다 뭐 이런식으로 인터뷰하던데.
이해가 가시나요? 전 황당하던데.. 자기 애기 오물 기저귀가 더러울거라는건 생각도 안하고 남의 사무실 쇼파에서 기저귀를 갈아 우리아기에데 더러운균 묻힐거라고 생각하는 그 맘이
전 돌안된애 키우는 엄마인데 속으로 저러니깐 일반적인 아기 엄마들이 욕을 먹지라는 생각이 들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