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기 없을때 정리하려고 해서요. 연애 포함 7년이면 짧은 기간은 아닌데.. 사정상 계속 떨어져 지낸 주말 부부구요..
결혼해서 뭔가 같이 공유하고 쌓아가는 것이 하나도 없고.. 남편은 커리어가 넘 중요하거라구요.. 그의 인생과 제 인생이 각각 따로 흐르는 느낌.. 그 와중에 그에게 불만이 가득한 짜증 가득한 저..
더 시간이 지나기 전에 정리하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붙잡네요..
근데 저는 안 잡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맘도 아프고.. 연락 오면 답은 해주는게 예의 같아서요.. 해봤자 하루 문자 한개지만요.. 신경도 쓰이고 그래요..
모르겠어요.. 마음이 넘 울적하고 속상합니다.. 무 자르듯 정리 했으면, 더 마음 아플 일이 없으면 좋겠는데 쉽지 않네요. 다 오락가락하는 제 마음 때문이겠죠.. 누구에게 말 하기도 쉽지 않고.. 게시판에 끄적거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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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하자고 했더니 붙잡는 남편...
123 조회수 : 4,230
작성일 : 2013-08-01 14:43:48
IP : 50.53.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제
'13.8.1 2:49 P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글 올리셨던 분인가요?
남편분 웃기시네요 이혼하자고 할땐 언제고 걍 님기를 꺽으려 그랬나봐요
이번에는 이혼 안하더라도 그냥 넘어 가지 마세요2. 달빛담은미소
'13.8.1 3:04 PM (112.221.xxx.43)사랑하지않으면 아이생기기전에 헤어지는게 맞다고생각해요..
아이생기면 훨씬 더 외롭고 힘들꺼같아요..
힘내세요!3. 뽀득뽀득
'13.8.1 3:15 PM (14.52.xxx.145)함께 하고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는 현실때문에 힘든거라면
사랑이 있어서 힘든 것 같은데 이혼 하시는건 너무 가혹해요
남편분이 그래도 노력하시는 것 같은데
다시 한번 같이 노력해주세요.. 너무 안타까워요 ..4. 크림치즈
'13.8.1 10:11 PM (121.188.xxx.144)사랑하시네요
사랑하셔서...
좀 더 노력해보세요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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