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가족이라 같이 여행가는거 좋아하세요?

손님 조회수 : 3,166
작성일 : 2013-07-27 16:21:40
친구가 이번에 휴가를 같이 가자는데 그친구는 활발하고 운동이건 쇼핑을 하건 누구랑 같이 하는걸 좋아하더라구요. 남편도 좀 조용히 따라오는 스타일?
전 좀 혼자 쇼핑하고, 운동하는게 맞거든요.
시간도 효율적이구요...
이번에 같이 휴가가자는데 남편이랑 상의해본다고는 했는데 사실 전 남편이랑 다같이 가는게 좀 불편하게 느껴지거든요.
친정식구랑 가는것도 어떨땐 불편한데 남편 끼여서 다같이 가는게 잘맞음 재밌겠지만 아니면 쭉 불편하잖아요. 그 친구한테 남편이 싫대! 하기는 그렇고 뭐라고 거절하는게 좋을까요? 전 딱 가족만 가는게 편하거든요. 남편도 술좋아하지만 불편한 상황에서 표정관리가 잘안되거든요.
IP : 175.223.xxx.17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7.27 4:22 PM (175.223.xxx.179)

    폰이라 오타가 심하네요

  • 2. 아뇨
    '13.7.27 4:23 PM (14.52.xxx.59)

    남들하고 세시간 이상 있으면 머리 아파요 ㅠ
    여행은 내 가족하고 가도 이틀지나면 꼭 싸우는데요ㅠㅠ

  • 3. ..
    '13.7.27 4:24 PM (220.124.xxx.28)

    같이 어울리고 노는건 재밌는데 확실히 신경쓰이다보니 피곤하긴해요...ㅠㅠ

  • 4. --p
    '13.7.27 4:25 PM (1.238.xxx.169)

    남편 성격이 그래서 미안해...도저히 설득해도 안된다....라고 하세요. 여지를 주지 마시고요...

  • 5. 원글
    '13.7.27 4:28 PM (175.223.xxx.179)

    그렇게 말하면 남편이 넘 옹졸한 이미지가 되니까...그렇게 말하긴 좀...

  • 6. 저희도
    '13.7.27 4:36 PM (89.74.xxx.66)

    그런일이 생기면 남편이나 저나 엄청 신경쓰고 챙기는 편이라 되도록 같이 안다닙니다. 휴양지 같은 곳은 그래도 괜찮은데 관광하고 돌아다녀야 하는 곳은 절대 피합니다.
    휴양지 같은 곳은 딱히 누가 주도적으로 챙길 필요 없고 하니 부담이 덜하고 아이들도 여럿이서 재미있게 노니까 좋더군요.
    남편이 이미지가 좀 구려져도 남편 파는게 잴 나아요.ㅎㅎ

  • 7. 겨울
    '13.7.27 5:28 PM (112.185.xxx.109)

    가족끼리 가는게 훨 좋아요,,,

  • 8. 자하리
    '13.7.27 6:04 PM (178.59.xxx.27)

    웃으면서 담담하게 이야기 하세요. '남편하고 이야기 해봤는데, 같이 가는 것도 즐겁겠지만, 평소에 가족끼리만 보내는 시간이 별로 흔치 않아서 휴가는 우리끼리만 가려고 해, 대신 우리 같이 모일 자리 좀 자주 만들자.'

  • 9. ...
    '13.7.27 6:16 PM (112.168.xxx.231)

    남편 친구가족이랑 3박4일로 국내여행갔다가 다시는 남이랑 휴가 같이 안 갑니다.
    잠깐 몇 시간 만나 밥 먹고 헤어지는 거랑은 완전 틀리더라고요.
    도착하자마자 부부가 싸워서 애들 우리가 다 데리고 놀고..밤에 좀 풀려서 같이 술 한잔 하다가 또 싸워서 유리컵 깨뜨리고는 여자는 방에 들어가고...그거 제가 치우느라..다시는 안 갑니다.
    주위에 친구가족들이랑 여행다니시는 분들 보면 정말 성격이 다 좋은 사람들이구나 생각하지요.

  • 10.
    '13.7.27 6:19 PM (14.52.xxx.207)

    이럴때 쓰는게 남편의견이죠
    남편 옹졸하게 만드는거 아니예요
    무슨 휴가를 남에게 맞춰요
    남편의견을 존중하는 부부사이로 각인 될거예요
    단둘이 가고 싶어한다고 하세요
    오붓하게 또는 가족끼리 오붓하게 즐기고 쉬고 싶어
    한다고 하심 되죠!!!

  • 11. ㅡㅡ
    '13.7.27 7:40 PM (39.115.xxx.239)

    댓글들 보니 저까지 위안이 되네요
    남편이 매번 다른 사람들과 같이 놀러가자는데 ㅠ
    전 너무 불편하고 싫거든요
    저희부부는 어린아기랑 세식구
    다른 사람들은 미혼인 커플들 ㅠ
    배려받는것도 하는것도 서로 불편하고 그런데 이해를 못해주네요 남편이 ㅠㅠ

  • 12. 어쩔 수 없이
    '13.7.27 8:59 PM (218.153.xxx.112)

    남편하고 상의해 본다고 하고 거절하면 남편이 별로라고 한다고 하는게 제일 좋겠네요.
    처음부터 여럿이 가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친정식구랑 가는 것도 피곤하더라 하고 끝내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다른 이유 대면 다음에 또 제의할지 모르지 그냥 남편이 싫어한다고 하세요.

  • 13. 그냥
    '13.7.27 9:24 PM (122.36.xxx.73)

    이번엔 안되겠어..하고 마세요.이유까지 설명할 필요있나요

  • 14. 피곤
    '13.7.27 10:28 PM (14.38.xxx.167)

    잠깐 만나 얘기하는 것도피곤해 하는 저는 함께 여행은 생각할수도 없는 일이에요 남편도 그렇구요

  • 15. 저희는..
    '13.7.27 10:36 PM (222.101.xxx.226)

    애들 친구네 부부들과 갇이 몆번 휴가도 가고 놀러도 가고 했는데요
    어느날 남편과 무슨 일인가로 대판 싸우게 되었는데 남편이 그때 그러더군요.
    자긴 솔직해 넘의 식구들하고 놀러가는거 너무 불편했다고 여자들이야 서로 잘 알고
    애들건으로도 서로 할말이 있지만 남자들은 그게 아니라고 평소에 자주 만난 사이도 아니고
    친한 사이도 아닌데 남의 식구들하고 갇이 있으니 말할때도 신경쓰이고 자기가 무슨 행동을
    할때도 넘 신경쓰여서 짜증났었다고 ..
    그래서 그럼 왜 그때 그런 애기안하고 갇이 갔어야고 하니 그냥 분위기 맞춰 주러고 참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둬론 절대 남의 식구들하고 놀러 안갑니다.
    그냥 엄마들끼리 애들만 대리고 하루 다녀 오는 곳만 갑니다.
    남자들 친한사이 아닌데 함께 남들과 있는것 굉장히 어색하고 멀쭘하다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605 강남역 부근 맛집 추천요 2 배고파요 2013/07/29 1,920
279604 이렇게 더운날 저녁메뉴는? 19 먹고살자.... 2013/07/29 6,669
279603 우아한 패션 블로그나 카페 찾아요. 1 40대중반 2013/07/29 1,808
279602 전기요금 계산하기 쉽네요 3 가정용 인하.. 2013/07/29 1,790
279601 호텔 숙박 할 때요... 9 ... 2013/07/29 2,176
279600 얼굴 비교 1 과일빙수 2013/07/29 706
279599 뒤통수에다 대고 욕해주고 싶었어요.. 8 어이없다.... 2013/07/29 2,396
279598 아시는분이 소변이 커피색이라는데요? 7 ·· 2013/07/29 3,849
279597 이번주 토요일에도 국정원 규탄 집회하나요? 7 치킨 2013/07/29 713
279596 제 생각에 남편들이 무서워하는 말이 1 2013/07/29 2,568
279595 목 막혀 죽을뻔 했어요 10 콜라 2013/07/29 2,928
279594 긴급 148 victor.. 2013/07/29 20,078
279593 압력솥을 태웠어요 6 옥수수 2013/07/29 1,244
279592 겨자소스에 머스타드소스를 썪어두 되나요? 겨자 2013/07/29 758
279591 화장실을 몇번 안가요. 여름이라그런.. 2013/07/29 846
279590 EM 발효액 2l 샀어요 ㅎㅎ 3 리락쿠마러브.. 2013/07/29 2,460
279589 정리하기 시작하면서 인생이 달라졌어요. 27 여름 2013/07/29 17,733
279588 사람에게 기대가 없다는 것, 어떤건가요? 16 커피둘 2013/07/29 8,276
279587 구겨진 브라우스 펴는 방법요 6 도와주세요 2013/07/29 1,616
279586 제습기 팝니다 1 장미향기 2013/07/29 1,476
279585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시신 발견(2보) 26 호박덩쿨 2013/07/29 11,211
279584 빨래삶을때 굳이 삼숙이 안 사도 되요 (동전 넣음 안 넘쳐요) 9 겨울 2013/07/29 3,273
279583 맘이 아픕니다 6 선한 2013/07/29 1,497
279582 수영장은 할머니들이 갑! 35 1111 2013/07/29 13,516
279581 대학병원치과가 동네치과보단 낫나요? 3 고생 2013/07/29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