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통수에다 대고 욕해주고 싶었어요..

어이없다..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13-07-29 17:46:10
아이와 도서관 갔다가 나오는 길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차장에서 차를 타려고 차에 열쇠를 꽂는 순간..
제 차 뒤로 흰색 승용차가 와서 이중 주차처럼 대는 겁니다.
설마... 싶었는데.. 
그대로 차를 대고는 40대로 보이는 썬글라스 차림의 아줌마가 책을 들고 나오길래
-제 차가 지금 나가려고 하는대요... 했더니..
알겠는데 잠깐만 기다리라고.. 금방 다녀오겠다고...
그러고 가서는 책을 반납하고 오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아니... 제 차가 나가려는걸 봤으면..
제 차가 나가고 난 다음에 그 자리에 대면 안 되는 걸까요?
뭐가 그리 급해서 1분을 못 기다리고 엉뚱한 사람을 대기시키는 걸까요?

아이만 없었으면 정말 뒤통수에다 대고 한마디 해 주고싶었지만..
6살 아이가 들을까봐... 아무말 못했더니.. 속이 부글부글...

아줌마!!!! 그렇게 살지 맙시다...네???


IP : 119.193.xxx.1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3.7.29 5:54 PM (118.32.xxx.199)

    같이 욕해주고 싶은데, 욕도 안나오네요...

  • 2. 헐..
    '13.7.29 5:55 PM (14.39.xxx.102)

    헐.......

  • 3. 그죠?
    '13.7.29 5:57 PM (119.193.xxx.104)

    너무 당당해서... 기다려주는게 당연한건 아닌가... 생각할뻔 했어요...ㅠㅠ

  • 4. 개념상실
    '13.7.29 6:01 PM (211.234.xxx.100)

    세상에 참 미친년들 많아요

    저런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할수 있다는 자체가..놀란다는...

  • 5. 진짜
    '13.7.29 6:03 PM (58.78.xxx.62)

    미친..
    어떻게 하면 그렇게 뻔뻔하고 당당할 수가 있을까요?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 6. 대신욕해드릴께요
    '13.7.29 6:06 PM (211.36.xxx.194)

    별 싸이코 미친년이네요. 저도 똑같이 당해봐서 알아요. 이여자도 썬그라스끼고 벤츠타고 있던년인데 제차가 우스웠던건지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일 당했습니다. 저한테는 지금 나가실꺼예요? 그러더니 애를 학원7층까지 데려다주고 오더군요. 묻긴 왜물어봤던건지? 하도 기가차서 빵빵했는데 저를 죽으라고 째려보더라는.. 상대하기싫어 욕도 안해주고 그냥 왔는데 가끔생각나면 왜참았을까 허공에 하이킥하네요.

  • 7. 이런경우랑 비슷하지싶네요
    '13.7.29 6:12 PM (211.208.xxx.10)

    마트에서 남편이 카트갖다 놓으려 가려는데 어떤 여자가 오더니 끼우고 돈빼서 가더래요
    남편은 멍하니 있었나봐요
    그소리듣고 제가 뭐라고 하니까 부지불식간의 일이라 어쩔수가 없었다고
    참 이상한 여편네들 많아요

  • 8. 요즘엔
    '13.7.29 6:34 PM (112.223.xxx.172)

    누가 더 미친년인지 시합하는 거 같아요.

    딱 보면 안대요.

    저 사람은 뭐라 찍소리 못할 사람... 넌 내 밥.

    악다구니만 남은 아줌마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071 두돌 아들.자꾸 내 콧구멍에 손가락넣어요ㅠ 10 콩콩잠순이 2013/07/30 2,549
280070 아이에게 타이레놀 5 해열제 2013/07/30 1,139
280069 압력밥솥말구요 그냥 밥솥 밥맛 좋나요? 2 밥솥 2013/07/30 1,134
280068 노란토마토는 라이코펜이 있나요? 1 노란토마토 2013/07/30 1,116
280067 프라하, 할슈타트, 뮌헨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다녀오신분~ 15 여름휴가 2013/07/30 3,241
280066 안내상 "술친구 설경구 이문식 나보다 잘돼서 질투, 배.. 41 zzz 2013/07/30 17,966
280065 지금 이러면 미친짓이겠죠. 14 ... 2013/07/30 5,315
280064 보험금 청구 대행사 문의 6 깜빡쟁이 2013/07/30 1,150
280063 여자 혼자 원룸사는건 위험할까요? 15 자취 2013/07/30 7,343
280062 초등 5학년 딸아이 오늘 목욕 시키는중에.... 12 고민맘 2013/07/30 13,420
280061 서울 살고싶은 소형아파트...어디세요? 14 두영맘 2013/07/30 5,155
280060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지 말라는 말이요... 7 !!! 2013/07/30 5,226
280059 순진한 사람을 한눈에 알아보는 비법이라도 있는걸까요? 9 mm 2013/07/30 11,141
280058 장마가 아직 안끝난 건가요? 1 비가 또 와.. 2013/07/30 1,366
280057 근심이 커지니 아무도 만나고 싶지않아요 10 2013/07/30 4,027
280056 양희경 김치 드셔보신분~~ 1 김치 2013/07/30 2,648
280055 내가 겪은 두가지 신세계 42 익명 2013/07/30 21,630
280054 살아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 추천해주세요. 33 독서 2013/07/30 3,865
280053 매력점? 미인점? 점 심는 수술 하고싶어요.. 7 아지아지 2013/07/30 5,924
280052 재취업 성공하신분 면접 팁 좀 주세요^^ 4 살다보면.... 2013/07/30 1,560
280051 삼계탕 가슴살로 뭐 할까요? 9 나무 2013/07/30 1,214
280050 장풍 쏘는 사이비 목사.swf 6 장풍 2013/07/30 1,799
280049 제가 빡빡하게 구는 건가요? 9 도서관 2013/07/30 1,842
280048 홈매트, 리퀴드,매직큐브, 등등..어떤거 쓰세요? ,,, 2013/07/30 1,147
280047 고등 수학 방법 및 교재 3 엄마랑 2013/07/30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