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이 이리 파렴치하다니..
애가 거짓말을 쉽게 합니다.
물론 게임과 핸드폰때문에 시작한 거 같기도 해요.
하지만 슬슬 그 정도를 넘기는 거 같아요.
핸폰 하지 말라고 항상 규제하는데... 핸폰 껍데기를 뒤집어 놓고 충전하는 척하면서
자기 방에서 핸폰 가지고 있고
내가 어디 둔지 무심한 것을 이용해 지가 챙겨서 즐기면서 자기는 핸펀 안 가지고 있다고
시침 딱 떼고 있고.. 난 그런 줄 모르고 .. 어디 두었는지 찾고..
걱정됩니다. 이렇게 쉽게 거짓말하고..
내가 회사 때려치고.. 이 중2 아들 옆에 붙어서..
공부하는지, 핸폰/게임 하는지 .. 감시해야 하는지?
정말 고민 입니다.
그만 두면 나아질까요?
내인생 걸고 헌신해야 좋아지는 걸까요?
아님.. 중2 지나면 나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