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영화 찍어도 될 정도네요...
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wor...
작가 사이트에서 사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좀비 영화 찍어도 될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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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디트로이트가 한때 자동차 산업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사촌 오빠도 한국에서 디트로이트 가서 자동차 부품 관련 일하고 있는데
다시 한국 왔을거 같네요;
에휴~남의 나라지만 정말 안타깝네요..
저런곳이지만 떠나지못하는 사람들도 많을테고..
사람의 기운이 없으면 멀쩡한 건물도 그렇게 음침하게 변하더라구요..
우리남편 그쪽으로 출장가고 그러던데..
별얘기 없던데..
물어봐야겠네요.
연출된 장면 같아요....영화 같네요
한때 부흥했던 자동차산업으로 전성기를 누림과 동시에 갱단등 범죄가 높아서 항상 위태했던 도시였어요
미국은 연방제라 주마다 법이 다르고
주안에서도 카운티마다 주도하는 경제매체들이 있기때문에 미시간주 디트로이트가 파산이라도 엔아버같은 도시는 또 부흥해서 타격을 안받고 그래요
사진들은 2011년에 찍은 것들이에요.
그리고 최근에 디트로이트가 파산했어요.
재정이 악화되면서 저런 식으로 중심부부터 공동화되기 시작한 거죠.
깨끗한 곳은 깨끗하구만.
빈건물 안의 모습을 나름 멋지게 찍은 사진작품 이네요.
보는 시각에 때라 해석이 이렇게도 되는건지,,,
정말 가난하고 못사는 곳에서 저런 현상이 일어나면
안에 집기도 남아나지 않았을테고
노숙자들이 자리잡았겠죠,
땅덩이 큰곳이니 그냥 다른곳으로 옮겨간 거구만.
타임포토가 저 사진들에 붙인 제목이 Detroit's Beautiful, Horrible Decline (디트로이트의 아름답고 끔찍한 몰락)이쟎아요. 얼마전에 디트로이트 파산했어요. 대도시의 파산이 어느 하루아침에 일어나진 않죠. 이미 오래전부터 재정파탄이 이루어진거죠. 그 상징이 바로 2011년의 저 사진들인 거구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2704214&cpage=&...
위에 글 지우고 다시 쓰는데요..
공동화된 곳은 재개발 등을 하지 않고
내버려 둔 거라구요.
도시가 파산한건, 연방국가인 미국에서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지원을 해주지 않고
디트로이트는 수입이 (주 수입원인 자동차 산업이 현재 엉망이니까) 없으니
결국 파산을 한거지만, 디트로이트가 파산해서 도시 전체가 저런건 아닌 거잖아요.
시에서 돈이 많았다면, 재정비를 했겠죠.
일부 도심 구역을 그냥 돈도 없고 하니 둔거죠.
타임포토 제목도 그래서 아~~옛날이여 하는 식으로 지은거구요.
전기 수도 경찰 응급서비스가 거의 마비되고 있다고 해요.
911전화하면 응답대기시간만 한시간이상...
경찰월급 4달 이상 연체...
일부 도심의 문제가 아니죠.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고 이미 몇십년에 걸쳐 서서히 이뤄진 일이에요.
돈많은 백인들은 이미 오래전에 떠났어요.
그러니까 님은 외곽에는 여전히 부유한 중산층이 거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계신 거 같은데
엄연하게 말해서 거긴 디트로이트가 아니죠.
참고하세요 -------------------
1. 디트로이트는 미국에서 3번째로 범죄율이 높은 도시이고, 바로 옆에 있는 플린트는 미국에서 4번째로 위험한 도시. (그나마 2위에서 3위로 떨어졌음. 로보캅이 절실히 필요한 도시)
2. 디트로이트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중 70% 는 미 해결사건.
3. 버려진 집들은 95,000채, 버려진 사업체는 85,000개.
4. 미국 인구 조사(10년에 한번 실시)에 의하면 2000년 부터 2010년 까지 250,000명이 디트로이트를 떠남.
5. 1950년 인구 200만이었던것이 지금 70만.
6. 실업율 50%.
7. 고등학교 졸업율 25%!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감옥에 갈 확률이 높음.
8. 맥도날드에는 방탄유리가 설치되어있고, 돈은 기계를 통해 주입.
9. 집 한채에 $1 이나 $2에 팔리고 있으나 사는 사람이 없음. 평균 집값은 $800.
10. 30층 이상의 고층 건물들이 줄줄이 비어있는곳은 미국에서 디트로이트 밖에 없음.
11. 버려진 애완견들은 들개처럼 되었고, 꿩, 코요테, 비버등 야생동물들이 돌아오고 있음.
미국 지자체파산이 디트로이트만의 문제가 아니란 거죠.
다음 타자로 거론되는 도시만 해도 시카고 오클랜드 산타페 필라델피아....등등
기억나는 도시만 이 정도네요.
제가 지금 거주하는 캘리포니아도 디폴트 상태라고 하구요.
인디애나에서 시카고 가는길에
네비가 잘못 길을 가르쳐 줘서.. 게다가 고속도로가 공사중이라
디트로이트에 들르게 되었죠…
일요일 한 낮인데 그 음산함이란… 정말 저 겁이 별로 없는데도 무섭더라구요
어느 공장지대에서 턴을 하려고 들어가는데 거기 경비원인 흑인 여자분이
베이비, 너 차문 꼭 잠그고 절대 이 도시를 빠져나갈 때까지 차에서 내리진 마
이래서 머리카락이 쭈뼛 설 정도로 겁이 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도시 빠져나가기 직전에 마주친 다른 톨게이트 직원 아줌마도
똑같은 얘길 반복했고..
미친 듯이 빠져나가긴 했지만 정말…. 아아…
무서웠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때도 어느덧 8-9년전인데, 그때도 이미 몰락의 기운이 완연했어요..
대로의 식당들만 문을 열었고 조금만 후미진 곳엔 안쓰는 건물이 곳곳에 있고,
그 식당들 접시는 성한 것이 없을 정도로 조금씩 이가 나가고 스크래치가 있고..
디트로이트 시장이 그 당시 여자였는데, 1시간인가 공식행사에 늦게 와서는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연설을 시작하는데
정말 비전없구나 싶었던 기억이 납니다.
재난영화 전용 세트장 만들면 딱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