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고라 청원)장준하 선생님 유족들이 큰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동참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13-07-25 12:10:57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

 

 

유신정권으로부터 억울하게 누명을 쓰셨던 장준하 선생님께서 지난 1월 24일 39년만에 무죄판결을 받으셨습니다.

 

이 판결을 바탕으로 유가족들은 국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지대'와 '소송비용'이 없어서 민사재판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대한 소식을 알려주신 '용'님의 글을 소개합니다.

 

원문링크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506...

 

1975년 8월17일 포천 약사봉에서 죽임을 당하신 장준하선생님.

그 당시 가해자가 누구라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아버님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 다니던 큰아들 장호권선생은 수명의 괴한들이 자행한 린치에 의해 턱뼈가 부서져 3개월 병원 신세를 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서슬이 시퍼런 정권의 눈총으로 언론들이 쉬쉬했으니까요.

 

75년도 급작스런 아버님의 죽음 뒤 곧바로 이은 군부독재 하에 장호권선생은 한국에서의 생활을 포기하고 주위 분들과 가족들의 권유로 말레시아와 싱가포르를 전전하면서 막노동으로 생활을 한 세월이 27년.

 

한국에 남아 있는 유가족은 가해자의 감시하에 타인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거미줄을 쳐질 지경까지 갈 수밖에 없어서 살아있는 입을 줄이겠다고 두딸을 일찍 출가시키기도 했으며 이집 저집을 옮겨 다닌 게 40여 차례였답니다.

 

수년전에 장호권선생께 현, 전 권력자로부터 금전과 자리 등 많은 제의가 오고 있습니다.

 

불과 한 세기 전 빼앗긴 조선의 독립을 위해 독립운동을 하시던 많은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친일권력자와 손을 잡고 부를 누리면서 조상을 욕보이고 있는 이때에 '못난 조상이 되지 말자'는 선친 장준하선생님의 유훈은 지금까지 유족들이 지켜왔고 앞으로도 영원히 지켜질 것으로 믿습니다.

 

지난 대선을 앞둔 작년 8월 1일 장준하선생께서는 느닷없이 우리 앞에 나타나셨으며 대통령에 출마한 박정희에게 '우리 국민 모든 사람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지만 박정희만은 안된다'라고 일갈하시던 선생님을 다시 생각게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1974년 긴급조치법 1호에 의해 유신정권으로 부터 첫 번째로 투옥 당하신 장준하선생이 39년 후인 금년 1월 24일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지금 유가족들은 국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사재판이라 얼마가 걸릴지 모르는 싸움이고 혹 장준하선생님의 미망인 김희숙여사께서 연만하셔서 결과를 보시지도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친일파가 득실거리며 만들어 진 법률이라 그런지 배우자가 살아있어야 재심을 신청을 할 수 있다는 기사를 얼핏 읽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 재심 승소 이후 5개월이 지났지만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 왜 민사재판을 시작하지 않느냐고 큰아들 장호권선생께 물었습니다. 인지대 및 소송비용을 마련하지 못해서 시작을 못했다는 대답이었습니다.

 

저는 지난 시청 앞에서 거행된 장준하선생님 겨레장 때 함께 했던 일개 소시민입니다

‘국민께 부담을 드리기 싫다’는 장선생을 설득하여 계좌번호를 알아내는데 열흘이 걸렸습니다.

 

장준하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의 뜻을 기리시는 깨어있는 국민 한분 한분께 감히 청합니다.

 

민사재판 신청 만료기간이 7월 24일까지로 2주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유가족들을 위해 국민 모금을 청원합니다.

 

글쓴이 이용우 010) 8716-8581

계좌번호 302-4531-1102-71 농협 장호권

(보내시는 분은 메모에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저도 이 소식을 오늘에야 처음 알았습니다.

 

민사재판 신청 만료기간이 7월 24일까지라서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내용 추가]

유족들의 변호를 맡고 있는 변호사께서 민사재판 신청 만료기간을 '7월 31일'까지 연장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꿈꾸시는 모든 분들께서 조금씩 힘을 보태주시면 좋겠습니다.

 

 

장준하 선생님 유족돕기 모금현황과 뒷이야기를 공개합니다 (클릭)

 

IP : 112.150.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25 12:13 PM (115.126.xxx.33)

    ㅠㅠ서명과 함께 동참합니다

  • 2. 진보도 돈 있어서 다행입니다
    '13.7.25 12:32 PM (124.54.xxx.17)

    서명 목표, 아직 45%네요. 다들 꼭 가서 서명하시길----.

    그리고 진보도 돈이 있어서 이런데 돈을 보탤 수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 3. 싸리나무
    '13.7.25 1:06 PM (222.237.xxx.46)

    참여했읍니다

  • 4. 빨간머리앤
    '13.7.25 1:40 PM (211.34.xxx.202)

    저도 참여했습니다.
    이런 소식을 듣고 도울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글이 베스트에 올라서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합니다.

  • 5. 파도
    '13.7.25 10:27 PM (59.11.xxx.177)

    저도 동참합니다!!
    글 올려 주신 덕분에 참여하게 되었네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995 노스페이스·라푸마·블랙야크 등산스틱 가격 비싸지만 주요 품질은 .. 2 산이 2013/08/26 2,043
292994 생중계 - 시청광장늬우스, 정청래 간사, 박광온 의원 출연, 촛.. lowsim.. 2013/08/26 1,177
292993 헉!! 미리 결제했던 피부과가 갑자기 폐업했어요 어쩌면 좋죠? 14 지혜가필요 2013/08/26 6,917
292992 폴댄스(봉춤) 살 잘 빠지나요? -_-;; 10 봉춤 2013/08/26 10,102
292991 초등학생 ...영어 말하기 실력 늘리는 방법이 2 있을까요? 2013/08/26 1,551
292990 여자아이 돌 한복의 조건(?) 아시는분 계실까요~? 1 포로리 2013/08/26 1,240
292989 수납 침대 사용하시는 분?? 문의 드려요 황사랑 2013/08/26 1,428
292988 귀여운 ***님도...옷 제작해서 판매하네요.. 30 그러니까 2013/08/26 12,746
292987 식탁은 멀쩡한데 의자커버가 망가졌어요~ 4 어찌할까요?.. 2013/08/26 1,470
292986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사이트 모음 23 공부하는사람.. 2013/08/26 3,124
292985 자동차보험료 견적에.. 2 2013/08/26 1,220
292984 돈암동 브라운스톤 어떤가요? 10 이사고민 2013/08/26 5,208
292983 세면대에 손 씻는데 사내아이 오줌을 누이네요 옆에서... 24 주의해주세요.. 2013/08/26 4,082
292982 저 같은 분 계실까요? 이거 제가 문제 있는 건지.. 7 ㅇㅇ 2013/08/26 1,737
292981 오늘 저 서른줄 마지막 생일이랍니다. 18 축하해주심 .. 2013/08/26 1,880
292980 목동이나 잠실 행복주택 건립될까요? 14 2013/08/26 3,661
292979 형제식도 제기 1 지온마미 2013/08/26 1,588
292978 올드네이비 9살 딸 사이즈 조언좀 주세요.. 2 .. 2013/08/26 1,312
292977 출근 앞둔 40대 초반 주부입니다 32 ... 2013/08/26 4,936
292976 저학년 문제예요 1 초등수학 2013/08/26 1,447
292975 노트북 사기 왜 이렇게 어렵죠? 5 ... 2013/08/26 1,758
292974 아..도배장판 싱크대 교체하고 싶다 4 ^**^ 2013/08/26 2,955
292973 “4대강 사업은 대재앙” 뻔뻔한 동아일보 4 샬랄라 2013/08/26 1,570
292972 예비신부에요. (내용 펑) 25 고민중예비신.. 2013/08/26 4,234
292971 저희 생활비 내역 좀 봐주실래요?대체 답이 안나와요.(부연설명수.. 69 쳇바퀴 2013/08/26 17,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