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 잘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매일매일 먼지랑 짐들이 쌓이다가 일주일에 한 번 몰아서 하네요ㅡㅡ
근데 또 어질러져 있고 비위생적인 상태가 싫어요. 흑
저 깔끔하지 않구요, 매일 기본만 하고 살면 좋겠어요.
근데 어쩐지 의욕이 전혀 안생기네요.. 더워서 처지니 더..
어쩜 좋을까요?
청소 쉽게, 즐겁게, 효율적으로 하는 팁 좀 주세요.
마인드 컨트롤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좋구요ㅎ
청소는 수행이라더니... 저한텐 제일 큰 수행이네요ㅠ
1. 맨처음은
'13.6.19 2:17 P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안쓰는 물건 (가구 옷 가방 그릇 냄비 등등 )
치우는건데
정리가 힘드신 분들이 버리는것도 힘들어 하드라구요
일년이상 손 안댄것들 과감히 처분하시라 권하고싶네요2. 하루맘
'13.6.19 2:17 PM (112.152.xxx.115)저도 궁금해요..
매일 매일 하는 청소 범위 예를 들면 tv다이 닦기,선반 닦기등등 기본적인 청소 말고도 매일 매일 하는 그런 것 좀 알려주세요.
청소를 컴퓨터로 배워야겠어요.3. 푸들푸들해
'13.6.19 2:23 PM (114.199.xxx.155)기본적으로 절대 미뤄서 하면 안돼요. 어질러진게 있음 그때그때 눈에 보이는대로.. 전 정말 제가 여태껏 본 사람중에서 집 젤 깨끗이 해놓고 사는 여인을 엄마로 두고 있거든요 ㅋ 자 청소해야지~ 하고 청소하는 법이 절대 없어요. 늘 그때그때.. 전업주부 아니던 시절부터 짐까지 쭈욱..
4. 자부심
'13.6.19 2:24 PM (121.130.xxx.7)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86846&page=2&searchType=&sea...
여기 한두군데 포인트만 잘 해도 깨끗해 보이는 비결 있습니다.
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한 두군데라도 힘을 줘서 깨끗해 보이면 기분이 좋아져서 다른 곳도 할 맛이 생깁니다.5. 큰것부터
'13.6.19 2:26 PM (221.140.xxx.177)일단 준비물입니다^^
1.쓰레기봉투 새거 2.재활용 넣을 수 있는 박스 3.한번쓰고 버릴 걸레두개정도 준비
일단 최근 6개월간 안쓴것 큰 마음먹고 과감히 버립니다,
1.버릴것은 쓰레기봉투에 쓸어담듯 팍팍 버립니다
2.재활용 되는것 박스에 거의 매일쓰는것 아닌다음 다 버린다 생각합니다
3.걸레 빨 생각하면 스트레스받으니 오래된 수건하나 쫙 찢어서
먼지많은곳 부담없이 닦아내고 쓰레기봉투에 넣습니다
-우선 이게 1차 정리구요
다음은 외식비용 한두번 아끼셔서 가사도우미(4시간 35000원) 부르셔서
주방쪽만 집중적으로 치워달라고 하세요
냉장고랑 그외 주방용품 싱크대등등
안쓰는 식재료 가사도우미분과 같이 정리하세요
-이게 2차정리
그이후부터는 눈에보이는 어수선한 느낌이 없습니다
매일 청소기한번 빨래개고널기돌리기한번 먹은즉시설거지
-이게 마지막정리입니다
주말에 내가 청소기 하면 남편보고 밀대걸레?? 도와달라하면 먼지도 없어요6. 바닥
'13.6.19 2:26 PM (39.121.xxx.190)눈에 보이는대로 치우고 버리셔야해요.저도 한 게으름하는데 사람들이 저희집오면 깔끔하네?해요.
바닥이 원목색이라서인지 오히려 말라붙은 때같은건 안보이는데-_- 어질러져있는건 잘~~보여요.
바닥에 뭐 안 늘어놓는게 제일 좋구요.쓰레기는 정말 운동한다 생각하고 하나를 줍더라도 쓰레기통에 얼른 버리셔야해요.
저는 개수대 뚜껑도 빼버렸어요.거름망만 있어요.박박 청소는 안해도(거름망 들면 물때 장난아니에요 ㅜ.ㅜ) 음식물 쓰레기는 그 안에 좀 남아있으면 비닐봉지에 얼른 담아서 입구를 막아놔요.버리는건 모아버려도 개수대는 깨끗하거든요(보기에만;;)
그리고 저는 청소기 잘 안쓰고요.빗자루 써요.애들이 자잘하게 쓰레기를 만들어놔서 그거 치우자고 청소기 돌리기도 귀찮아서 빗자루로 그때그때 쓸어요.7. 푸들푸들해
'13.6.19 2:30 PM (114.199.xxx.155)오지랍 한번 더 떨자면...청소 제대로 하시려면 힘들지만 방바닥 일일이 다 걸레질 하셔야 해요..안그럼 해도 한티 안나고..금방 더러워져요.. 위에썼지만 정말 깔끔하시다는 저희어무니 100평 넘는 집안 일일이 다 걸레질하세요..이건 좀 사실 일반적으로 무리고 적어도 삼일에 한번은 해주셔야 깔끔해요.
8. ...
'13.6.19 2:51 PM (182.213.xxx.73)첨에 안쓰는 물건 버리는게 의외로 힘들더라구요.
막 과감하게 잘 안버려져요.
1. 집을 어질러놓는다.
2. 인터넷으로 깨끗하고 이쁜 인테리어의 집을 구경한다.
3. 집을 둘러본다.
4. 쓰잘데기 없는 것들 버린다. (근데 아직 별로 안 깔끔해졌다.)
5. 또 이쁘게 인테리어 한 집을 구경한다.
6. 마지못해 못 버렸던 물건들을 버린다. (아직도 안 깔끔하다)
7. 또 이쁜 집을 구경한다.
8. 진짜 징글징글 다 버릴거로 보인다.
9. 버린다.
7.9. 더러운 뇨자
'13.6.19 3:42 PM (110.70.xxx.229)원글입니다. 가르쳐주신 팁들 참고해서 꼭 깨끗한 뇨자로 거듭날게요.
참, 저희 집은 문 열어놓으면 먼지가 마니 쌓이는 편인데,(주변에 공사가 많아선지 하루만 지나도 수북..) 가구나 선반 위 먼지제거는 어떻게들 하시나요? 타조털 먼지털이개는 뭉쳐서 날리기만 하고, 물걸레나 마른 걸레(부직포 포함)는 밀리고..
특히 원목 선반 위 찐득해진 먼지는 어떻게 닦으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물걸레론 완전히 안 닦이고, 코팅이 안되어있어서 알콜 등을 쓰기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