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학 “정권의 개가 된 권력기관···들고 일어설 것”
국정원 수사결과에 첫 성명 발표…20일 기자회견 시국선언도, 연고대 합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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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생회가 가장 먼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19일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20일엔 서울중앙지검 앞 기자회견을 실시하며, 오는 7월 중엔 학생들의 서명을 받아 시국선언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연세대와 고려대 총학생회도 이 같은 분위기에 합류할 것을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검찰의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 수사결과에 대해 “국가정보원은 막대한 재원과 조직력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비밀 업무를 수행하면서 얻은 정보력으로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을 기만하고 속이고 있었다”며 “우리는 국민의 눈길이 닿지 않는 정부기관이 반공이데올로기를 앞세워 자신의 범죄를 정당화하고 정권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모습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대 총학생회가 가장 먼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19일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20일엔 서울중앙지검 앞 기자회견을 실시하며, 오는 7월 중엔 학생들의 서명을 받아 시국선언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연세대와 고려대 총학생회도 이 같은 분위기에 합류할 것을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검찰의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 수사결과에 대해 “국가정보원은 막대한 재원과 조직력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비밀 업무를 수행하면서 얻은 정보력으로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을 기만하고 속이고 있었다”며 “우리는 국민의 눈길이 닿지 않는 정부기관이 반공이데올로기를 앞세워 자신의 범죄를 정당화하고 정권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모습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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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역사 앞에 비참하게 거꾸러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그냥 대통령직 훔쳐서 미안하다고 성명 발표하고, 사퇴하고 집에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