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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드라마 보다가 문화충격

어머 조회수 : 28,392
작성일 : 2013-06-11 20:26:19
쿡티비서 외국 드라마 가끔 보는데 이리저리 둘러보다 남미 드라마가 있어서 보게 되었는데요.
배우들도 괜찮고 남미는 이렇게 사는구나 하면서 보다가 놀란 게 있어요.

그건 바로 야동에 대한 인식...
어떤 부부가 있는데 남자는 여자에게 매달리고 있고 여자는 이혼하고 싶어해요.
별거 중이다가 우울증 증세에 자살시도 경력이 있는 남편이라 시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남편의 상태가 좀 좋아질 때가지 옆에 있어주자 생각해 부인이 일단 함께 살고 있어요.
어느날 부인이 외출했다가 방에 들어오니 남편은 욕실에 가있고 노트북이 켜져 있는 걸 보는데 야동이 있는 거에요.
부인은 경악하고 남편은 이 사실을 누가 알면 난 죽을거다 난리를 쳐요.
야동을 보는데 어떻게 나를 만질 수 있었냐고 부인이 사람 취급 안하는 분위기...
부인은 이 사실에 놀라 남편을 안스럽게 생각하던 마음마져 사라져서 다시 집을 나오지만 차마 변호사나 시어머니께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해요. 남편도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면서 부인과의 갈등에 대해 뭔가 더 있는 것 같다고 의사가 물어봐도 차마 야동 이야기는 못꺼내구요.

근데 어찌하다 이 남자의 형이 이 사실을 알게 돼요.
이 남자의 형은 집안회사의 회장 자리 때문에 주주인 동생의 지지가 필요해요.
그래서 형은 이 남자가 야동을 보는 사람이란 사실을 가지고 협박해요.
날 도우지 않으면 네가 그런 사람이라는 걸 세상에 알리겠다고...

만약 우리나라였으면...
이런 내용이면 코미디냐? 야동 보는 게 무슨 협박거리?
여기 게시판만해도 야동에 대한 글 올라오면 다들 본다... 그런 글 많잖아요.
저도 본적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브라질 드라마네서 야동에 대한 반응에 대해 좀 놀랐네요.
IP : 125.142.xxx.6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1 8:29 PM (180.231.xxx.44)

    브라질 드라마 한 편보고 이런 결론 내리기는 좀 그렇지 않나요.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는 출생의 비밀 천지인데요.

  • 2. ㅇㅇ
    '13.6.11 8:31 PM (39.7.xxx.50)

    보통 야동이 아니라
    변태야동(?) 아니었을까요?
    아청물이라던지..

  • 3. 스노피
    '13.6.11 8:33 PM (59.5.xxx.118)

    브라질에 친척이 사는데 들어보면요,
    거긴 성범죄는 강력하게 처벌한대요.
    누가 성범죄 일으키면 모든사람들의 손가락질과 조리돌림? 같은 뭐 그런식으로? 사람들이 가만안둔다고 합니다.

  • 4. ...
    '13.6.11 8:34 PM (211.199.xxx.109)

    음...글쎄..우리나라가 야동에 엄청 관대한건 맞죠...오죽하면 카톡으로 야동싸이트 주소 같은걸 막 서로서로 보내곤 할까요..그럼 좋아할 줄아는지 정말 남편 지인들 직장 선배들이 야동 싸이트 보내주고 제 친구도 어느날 저에게 카톡 보내길래 호기심에 열어봤다가 깜놀..제발 그런거 보려면 혼자 조용히 보지 동네방네 카톡 좀 안 보냈음 좋겠더라구요

  • 5. 어머
    '13.6.11 8:35 PM (125.142.xxx.68)

    물론 하나만 보고 판단할 수 없긴한데 이건 소재가 아니라 인식에 관한 거라 생각해서요.
    소재 자체가 일반적인 게 아니면 그런 소재로도 드라마 하는구나 하겠지만요.

  • 6. 브라질은 야동이 필요 없을지도
    '13.6.11 8:37 PM (180.65.xxx.29)

    아는 분이 브라질 있는데 야동이 그리 필요 없는게 처음 만나 눈맞으면 .o.k 그리고 다음날 바이 하고
    파트너 구하는게 너무나 쉽데요

  • 7. 망조
    '13.6.11 8:37 PM (124.61.xxx.15)

    동방 예의지국이라는 개소리로 스스로 자위 하는 변태 막장 개한미국 인들

  • 8. dd
    '13.6.11 8:37 PM (121.166.xxx.189)

    우리나라가 야동 엄청 보고 관대한 것 맞습니다. 더 웃긴건 야동본다고 뭐라하면 여자들이 더 감싸더군요. 남자는 다 그렇다며~ 울나라는 야동 중독 수준이에요.

  • 9. dd
    '13.6.11 8:39 PM (121.166.xxx.189)

    미혼남녀가 만나 섹스하는 것이 너무 쉬워지는 것보다, 야동중독이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

  • 10. 브라질은
    '13.6.11 8:40 PM (116.39.xxx.141)

    브라질은 성만족도가 높다고해요.
    우리나라처럼 남이하는거 굳이 보면서 혼자풀이유가 별로없을듯

  • 11. ......
    '13.6.11 8:43 PM (58.231.xxx.141)

    브라질은 포르노 산업이 합법(아청물같은거 말고요..)적인 산업이고 남녀의 원나잇도 큰 흉이 안될만큼 성에 개방적이라.. 굳이 야동을 보는게 좀 찌질하고 이상한 느낌...
    반면 한국은 너무 꽁꽁 싸고 돌아서 오히려 야동이 불법이지만 그걸 보는게 그나마 나은듯한 이상한 현상...

  • 12. 브라질이 야동이 찌질 하면
    '13.6.11 8:44 PM (180.65.xxx.29)

    그쪽나라에서 나오는 수많은 야동은 수출로 만든건가요? 그것도 좀 이상하군요
    드라마가 최근에 만든것 맞는지요?

  • 13. .....
    '13.6.11 8:49 PM (58.231.xxx.141)

    브라질도 포르노 수요가 있으니 그렇게 많이 만들겠지만 굳이 성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혼전 순결이니 불결이니 하지 않으니 굳이 찾아서 볼 필요가 없다는거죠.
    그리고 포르노는 굳이 국내 소비만 생각할 필요가 없으니-_-;;; 우리나라같이 불법으로 감춰놓고 뒤로 더 찾아보는 나라를 겨냥해서 만드는거죠. 어차피 자기네들 나라에선 합법적인 사업이니까요.
    개방하면 할수록 궁금한게 없어지니까 성에 대해서 오히려 무덤덤해지고 감싸고 감출수록 궁금한게 많아져서 사람들이 뒤에서 더 찾아보는 이상한 현상이란거죠.

  • 14. ..
    '13.6.11 8:52 PM (189.79.xxx.129)

    아마 저 남자가 본건..그냥 일반 야동이 아닌 아주 쎈 변종 신생 야동 아닐까요?

  • 15. 음..
    '13.6.11 8:58 PM (121.88.xxx.125)

    울 나라 드라마가 온통 출생의 비밀같은걸로 도배하는 이유는 가족에 대한 인식이 지나칠 정도로 패쇄적인데서 기인했다 봐요. 입양 자체를 꺼려하는, 그래서 세계 제 1의 입양 수출국인 이유기도 하구요. 즉 사회적 인식이 그대로 반영된거죠.
    마찬가지로 브라질 드라마 역시 그 나라 사람들의 인식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보면 되요. 잠까 미국 살때 느낀건데 거기서도 몰래 야동 보는거 혐오하는 분위기예요. 성에 대해 개방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훨씬 더 보수적인 사회가 서구 사회라는 걸 그때 깨달았죠. 성매매는 루저들이나 하는짓. 애인한명 두지 못할 정도로 무능한 인간들이나 하는 짓. 야동 역시 법의 엄격한 제재를 받구요.

  • 16. ...
    '13.6.11 9:49 PM (182.219.xxx.140)

    부부간의 신의를 깼다는 의미 같아요
    부인이 있는데...부인의 자존심을 더럽힌거죠
    그런 문제가 그 부부의 문제에 큰 역할을 한 것일 수도 있고...
    찌질의 개념도 있는것 같고 그보다 사람 구실 못하는?
    야동 즐기고 권하는 우리나라보다는 건전한것 같네요

  • 17. 성이 개방된 나라
    '13.6.11 11:27 PM (86.140.xxx.182)

    성이 아주 개방된 나라죠.
    나쁘게 말하면 아주 난잡하고.
    그래서 그런지 결혼하면 부부에게는 잘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미 그 전에 즐길만큼 즐겨서?

  • 18. 음.........
    '13.6.12 12:07 AM (124.111.xxx.164)

    예전에 브라질에서 부부 서로 바꿔가며 하는 스와핑 즐기는 프로 티비에서 보고 완전 깜놀했던 거 기억나네요.
    원나잇, 섹스, 스와핑 이런 거 투성이인 나라였는데....
    님이 본 그 드라마에서는 동물과 하는 그런 야동 아니었을런지 조심스레 추정해봅니다만.....

  • 19. 지금도
    '13.6.12 12:26 AM (116.127.xxx.143)

    야동 중독나라 ..강간사건 많은것도 무관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 20. 너무 치우친
    '13.6.12 1:54 AM (119.196.xxx.86)

    생각같은데요... 드라마하나만보고 판단하는것도그렇구요
    우리나라 출생의비밀보다는 괯낳잖아요?

  • 21. 사랑이뭐시여
    '13.6.12 8:40 AM (186.16.xxx.206)

    저 브라질에서 사는데요
    여기 사람들도 야동 많이 봅니다 그리고 일반프로그램에서도 노출이나 애정 행각등이 좀심하구요 암튼 성개방이 좀 심하죠 야동한편으로 호들갑떨진 않는 분위기인데
    글쓴분께서 드라마 한편으로 너무 일반화하신듯

  • 22. ㅇㅇ
    '13.6.12 8:57 AM (222.100.xxx.51)

    일반 야동갖고 그러겠어요?
    협박의 대상까지 될려면 아동물쯤 되는 거겠죠.
    야동보다 들켰을 때 멸시할 순 있지만 협박까지 하진 않죠.
    드라마 제목이 뭡니까?

  • 23. 브라질
    '13.6.12 9:23 AM (211.210.xxx.95)

    자국민들도 성에 대해 무분별하다 인정하는 나라던데요
    아는 네덜란드 인은 브라질 2의 1명은 바람핀다고 본인들 가족은 브라질 절대 안데려온다고 할 정도로..
    그 말듣고 엄청 놀랬었네요.

  • 24. ㅎㅎ
    '13.6.12 10:06 AM (175.123.xxx.133)

    우리 나라가 야동에 관대한거 맞아요.
    특히 82에서 남자들 야동 보는 이야기에 "뭐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하는 여자분들과
    남편이 야동 봐서 고민이라는 글에는 매번 달리는 리플 "전 제가 야동 골라주고 같이 봐요"하는 분들-_-;;;
    야동에는 좀 엄격해져야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야동의 내러티브 자체가 여성의 객체화, 그리고 비존중. 뭐 이런 분위기가 아주 쎄게
    깔려있는데 그걸 같이 보고 싶으세요?-_-;;;;;;;;;;;;
    전혀 여성 친화적이지 못하죠. 전 나중에 여성을 위한 야동이 나오면 보고 싶긴한데
    나라 분위기로 봐서는 영..........

  • 25. 오죽하면
    '13.6.12 10:12 AM (221.146.xxx.73)

    하이킥에서 아주 인기 에피였죠.. 야동순재.
    저도 웃었읍니다만 야동을 밝히다가 그게 들통났다... 이게 코미디의 보편적 웃음을 얻을 수 있는 문화니까요....
    공공연히 야동순재 야동순재 닉넴 붙여 회자되고..

  • 26. ...
    '13.6.12 10:32 AM (180.228.xxx.117)

    브라질의 아찔한 삼바춤을 보고 이 나라는 무제한 프리*스 나라인 줄 알았더니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몇배나 도덕적인 나라네요. 드라마가 그 나라의 사회상태를 거의 정확히 반영하거든요.
    아닌게 아니라 충격이네요..

  • 27. ㅇㅇ
    '13.6.12 11:44 AM (119.69.xxx.48)

    드라마 하나 보고 아주 그 나라 전문가가 다 됐군요~
    한국엔 여성용 포르노 야동(신데렐라드라마)이 엄청 많고 관대하죠.

  • 28. .......
    '13.6.12 12:12 PM (218.159.xxx.53)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야동본다고 협박한다는게 말이 되는지요.

    불륜. 배다른자식 이런 패륜 드라마 본다고 협박하는거나 똑같은 말인데.

    브라질이 어떻든 중동이 어떻든 한국에선 한국 분위기 이야기 해야죠.

  • 29. 그게 아니라
    '13.6.12 4:12 PM (211.61.xxx.211)

    소아야동 같은 특수물이었나 보지요. 소지만으로 사회에서 완전 매장당하는.
    옆나라 덕에 전세계 어느나라 가건 야동은 널렸어요.

  • 30. 울나라는..
    '13.6.12 4:34 PM (112.151.xxx.163)

    성범죄의 뿌리가 참 그래요. 고문의 도구로 이용하질 않나? 밤마다 젊은 여자들 끼고 젤 높은분이 ... 그걸 제공하느라 국민세금 받고 엘리트 공무원들이 정말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해왔는데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지금 윤모씨도 그래놓고 변명하고,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죠.

  • 31. 원글
    '13.6.12 4:54 PM (61.84.xxx.189)

    아... 뭐 거기서 소아물이라든지 뭐 그런 표현이나 뉘앙스는 없고 그냥 야동이라는 뉘앙스로만 말해요...
    제가 브라질에 대해 모르니 제가 받아들이기에는 야동에 대한 뉘앙스지만 특수물일 수 있을지도 모르는 걸수도 있겠네요.
    브라질 드라마 몇 편 보고 그 나라는 어떻다 그러는 게 아니라요, 드라마 내용상 저렇게 인식되는 부분이 문화 충격이었다는 거죠.
    그냥 일반적으로 생각해 누가 알면 죽겠다고 할만큼 두려워하고 존경하는 어머니를 배신하라 협박받을 정도냐 싶어서 놀란거에요. 형이 협박하면서 자기를 도우라고 하는데 이 남자는 형과 대치 중인 훌륭한 어머니를 존경하거든요. 형이 자기 회장자리를 위해 동생들 약점을 잡으려고 하고 이 남자는 어머니 편이기 때문에 형이 약점을 잡으려다 이 사실을 알게 되서 협박하는 것이구요.
    드라마 제목은 파시오니 입니다. 근데 아직 전편이 다 안 올라와서 보다가 끊긴...
    제가 말한 부분은 주인공들이야기도 아니고 중반 이후에 나오는 이야기에요.

  • 32. 진리의토마토
    '13.6.12 6:49 PM (112.187.xxx.80)

    브라질도 사람마다 달라요, 천주교 국가라서 막 혼전순결 엄청 따져대는애들두 있고
    클럽,파티 문화 좋아해서 아닌애들도 있고. 아마 요새 20대들 10대는 포르노 별로 심각하게 안따질꺼에요. 따진다면 사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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