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저번주말 딸이 친구들과 영화보러 나가는데
짧은 반바지를 입고 나가길래‥은근히 걱정되더라구요
점심먹다가 딸이 짧은바지 입고나가서 걱정되니 늦기전에 들어와야할텐데‥하고 걱정했더니‥
아들왈~
"그러게 말이예요‥
살인진드기가 판을치는데 겁도없이 반바지라니~"
어제는 학원 원장님께서 아프셔서 학원을 쉬었는데
아들이 한숨을 크게 쉬면서 어디가 아프신지 자기만 안다네요‥
말할수 없다고 ㅠ
왜냐고 물었더니?
아들이 "제가 화장실서 들었는데 샘께서 변비가 아주심하신듯 해요~울고계셨어요~" ㅠㅠ
변비를 한번도 앓아본적이 없는 아들이
변비가 아주 큰 병으로 인식하고 있네요 ㅠ
원장선생님‥
그? 수술 하셨는지‥화장실서 우셨다니‥안타깝네요
아들이 정말 웃겨요~
엄마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3-06-08 12:02:55
IP : 112.152.xxx.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3.6.8 12:46 PM (182.210.xxx.57)아들래미 무척 구여워요. ㅎㅎㅎ
아주 진지하게 살인진드기와 변비를 걱정하면서 말했을 거를 생각하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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